【찾은 곳】

충남 금산군 대둔산(879m)

  

【찾은 날】

2011년 10월 22일(토)

  

【함께한 이】

ulduri(산악회 따라)

  

【다녀온 발자취】

용문골=>칠성봉 전망대=>용문골 삼거리=>칠성봉=>마천대=>삼선계단=>구름다리=>매표소 
 

 
 
 
 

【주변풍경 주워담기】

  

▼용문골

 
 

설악산을 물들인 단풍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때를 같이해 기암과 단풍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들

대둔산, 청량산, 주왕산, 가야산, 내장산, 내변산, 월출산 등등  
 

이번 가을엔 한번 제대로 찾아가 보기로 마음을 먹고

ulduri 우선 대둔산으로 향합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대둔산.

  

4년 전 기억을 되새기고 싶어 안내산악회에서 정한 배티재로 가지 않고

기사님께 부탁해 주차장으로 가시기 전에 용문골 입구에 내려주십사 부탁을 하니

ok 사인을 주십니다.

  

그런데 이때 제 옆자리에 앉아 계시던 분도 산악회를 따라가지 않고

생면부지인 저와 함께 하고 싶다기에 처음엔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당혹감을 감추며 흔쾌히 동행하기로 합니다.

  

 
 

용문골을 출발한지 30여분

거칠게 뿜어내는 숨소리와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을 훔쳐가며 칠성봉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날부터 당일 오전까지 내렸던 비로 인해 등로는 상당히 미끄럽고 힘들었지만

전망대에서 맞는 이 상쾌함.

  

산을 오르는 자만이 느끼겠죠?

  

  

 
 

▼칠성봉 아래 암봉 풍경

 
 
 
 

▼비는 그쳤지만 안개는 아직 칠성봉자락을 맴돌고..

 
 
 
 
 
 
 
 

용문골에서 용이 승천하기 직전에 일곱 개의 별이 떨어졌다는 칠성봉

 
 

함께한 산우님이 칠성봉 아래 펼쳐진 암봉과

암봉 사이사이에 오색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단풍모습을 보시더니

중국의 장가계를 한번 가보라고 권하시더군요.

  

저는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대둔산의 풍광이 그만큼 아름답다는 거겠죠.

  

  

 
 
 
 
 

칠성봉 아래 펼쳐진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이제 마천대로 향합니다.

  

 
 

함께한 산우님이 칠성봉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암봉 뒤로 보이는 능선이 금남정맥 능선인가요?

 
 

▼용문골

 
 

비온 뒤라 능선에 올라서면 멀리까지 시야가 확보되리라 내심 기대를 했건만..

  

조금 갑갑하긴 해도 그 나름대로 운치는 있네요.

  

  

 
 

▼낙조대 방향

 
 
 
 

▼마천대 가는 길엔 이런 정체구간도 나오고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구름다리 방향 풍경

 
 
 

곳곳에서 일어나는 정체구간을 뚫고 오후 3시 드디어 마천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이미 주변엔 발디딜 틈도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산악회에서 정해준 하산시간까지는 우리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데 어떡하지?

잠시 생각하다 주변 풍경사진 몇 장만 담고는 얼른 옆 봉우리로 이동합니다.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칠성봉 방향 풍경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마천대는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이 아름다운 대둔산의 최고봉이다.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 서 있다.

  

한마디로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이다!

  

  

▼마천대

 
 

▼마천대 옆 봉우리에서..

 
 

▼마천대 옆 봉우리에서..

 
 

▼마천대 옆 봉우리에서..

 
 

▼마천대 옆 봉우리에서..

 
 

▼마천대 옆 봉우리에서..

 
 

▼마천대 옆 봉우리에서..

 
 

마천대 옆 봉우리에서 한 20여분 쉬다가 남는 시간은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에서 지체하기로 하고 하산합니다.

  

 
 

삼선계단은 일방통행이라 약수정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옵니다.

  

 
 

▼삼선계단 오름길의 주변 풍경

 
 

▼삼선계단 오름길의 주변 풍경

 
 

▼삼선계단 오름길의 주변 풍경

 
 

▼삼선계단 오름길의 주변 풍경

 
 

▼약수정에서 왕관바위를 잇는 삼선계단

 
 

▼삼선계단 주변 풍경

 
 

▼삼선계단 주변 풍경

 
 

▼삼선계단 주변 풍경

 
 

▼삼선계단 주변 풍경

 
 

▼삼선계단 주변 풍경

 
 

삼선계단을 올랐다 내려와 구름다리 한번 건넜다 오는 것으로

짧았지만 긴 여운이 남는 오늘하루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금강구름다리에서

 
 

▼금강구름다리에서

 
 

▼금강구름다리에서

 
 

▼금강구름다리에서

 
 

▼금강구름다리에서

 
 

▼금강구름다리에서

 
 

▼금강구름다리에서

 
 
 
 
오늘 하루 저와 함께 산행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신
산우님 인증샷 한 장 올려드립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대둔산
 
 

♠♠머문 자리 깔끔 ^-^ 미소 짓는 산하♠♠

  

감사합니다.

  

-산으로 가는 울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