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02 (일)   07:15 - 11:45

 

가을빛 물드는 산정에서.......  치악산 비로봉 산행

< 황골 - 비로봉 - 입석대 - 황골(원점회귀) : 10km / 4시간 30분 >

 

치악산 1,288m 정상에서

 

 

 

때이른

가을 추위로

설악산에 첫 얼음이 얼고

내륙지방 곳곳에 서리가 내린 아침이다.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라는데

지난 주말 다녀온 설악의 십이선녀탕계곡에선

단풍을 볼 수 없었지만 1주일이 지난

치악의 단풍 소식이 궁금해

아침 일찍 산에 들다.

 

 

자욱하던 안개가 걷혀

말끔해진 황골마을에 차를 대고

십 여 분 만에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산님들의 차가 주차장에 가득하다.

 

 

입석사까지 이어지는

지루한 포장도로와 가파른 너덜길을 지나

1시간 여 만에 능선 안부에 도착해

차 한 잔으로 숨을 고르고

주능선 삼거리와 헬기장을 거쳐

10:20 치악의 정상 비로봉에 오르다.

 

 

 정상에서 머문 20여 분.....

며칠째 이어지는 청명한 날씨로

장쾌하게 다가오는 치악의 능선을 조망하며

물들어가는 단풍과 멋진 운해취하다.

 

 

오른 길을 되돌아

뒤늦게까지 핀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며 오랜만에 입석대도 둘러보고

여유롭게 치악의 풍광을 즐긴 후

11:45 황골로 원점회귀하다.

 

 

쌀쌀한 10월의 첫 주말에

언제나 아름다운 치악이 가까이에있어

멋진 산행을 즐긴 한 나절이었다.

 

 

 

 

 

 

07:15   8월 중순에 찾은 후 다시 치악의 품에 들다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엔 벌써 많은 차들이 보인다

 

 

 

비로봉 이정표(오늘 산행은 왕복 10km.....)

 

 

 

지난 여름 개축한 원주치악산악구조대에서 자켓을 벗고

 

 

 

누리장나무 열매

 

 

 

가파르고 지루한 포장길을 2km 정도 걸어서 입석사에 도착

 

 

 

입석사에서 바라본 소나무가 자란 입석대 - 1

 

 

 

2

 

 

 

3

 

 

 

이런 가파른 너덜길이 힘을 뺀다

 

 

 

출발 한 시간 여만에 능선 중간 안부 도착

 

 

 

잠시 쉬며 차 한 잔......

 

 

 

주능선 삼거리 오름길에 노란 단풍이 보여

 

 

 

주능선 삼거리 직전의 계단

 

 

 

해발 1,130m의 주능선 삼거리 풍경

 

 

 

1.3km 남은 비로봉 정상이 보인다 - 1

 

 

 

2

 

 

 

3

 

 

 

향로봉 - 상원사 갈림길도 산불경방기간이 시작되는 한 달 후면 닫힌다

 

 

 

원주시가 조망되는 쥐너미고개 위 전망대에 도착

 

 

 

예상않던 운해 속에 원주를 당겨서(배경으로 배부른산과 미륵산이 멋지게 보인다)

 

 

 

전망대에서

 

 

 

북원주는 운해에 가려....... - 1

 

 

 

2

 

 

 

초록과 황색의 조화..........

 

 

 

헬기장에 도착해 본 비로봉(시루를 엎은 모양이라 시루봉으로 불리기도)

 

 

 

계곡 갈림길의 단풍

 

 

 

마지막 계단 오름길에 본 치악의 단풍 - 1

 

 

 

2

 

 

 

3

 

 

 

기암 뒤로 보이는 오늘의 하늘 풍경

 

 

 

두 시간쯤 걸려 치악의 정상에 서다

 

 

 

올라온 능선 너머로 보이는 원주

 

 

 

세 개의 돌탑 중 중앙의 산신탑

 

 

 

지나온 능선에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향로봉 - 곧은치 - 남대봉 - 시명봉으로 장쾌하게 이어지는 치악의 남릉

 

 

 

용왕탑과 산신탑

 

 

 

당겨본 원주

 

 

 

단풍 너머로 삼봉 - 투구봉 - 토끼봉 능선이 보인다 - 1

 

 

 

2

 

 

 

비로봉 1,288m 정상석

 

 

 

북쪽의 칠성탑

 

 

 

비로봉 정상의 산님들

 

 

 

정상에서 본 시원한 풍광

 

 

 

다음 주에 다녀올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를 당겨서

 

 

 

남대봉- 시명봉으로 이어지는 남릉

 

 

 

당겨본 시명봉

 

 

 

북쪽의 천지봉

 

 

 

칠성탑 뒤의 풍경

 

 

 

빨간 마가목 아래로 사다리병창 능선이 보인다

 

 

 

출입제한구역인 천지봉-매화산 능선 - 1

 

 

 

2

 

 

 

3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 1

 

 

 

2

 

 

 

3

 

 

 

북원주의 운해는 아직도.......

 

 

 

사다리병창 능선을 지나 멀리 학곡리 저수지가 보인다

 

 

 

비로봉을 떠나며 하산 직전에 운해를 배경으로 한 컷

 

 

 

하산길에 본 단풍과 마가목 열매 - 1

 

 

 

2

 

 

 

3

 

 

 

노란 단풍도 화려하다

 

 

 

흰투구꽃

 

 

 

보석처럼 빛나는 천남성 열매

 

 

 

고려엉겅퀴(곤드레) 꽃

 

 

 

하산길의 헬기장엔 식사가 한창이다(아점....???)

 

 

 

운해가 걷힌 쥐너미고개 위 전망대

 

 

 

입석사 삼성각엔 고들빼기꽃이 한창이고

 

 

 

대웅전 뒤의 마가목을 당겨서

 

 

 

입석사 돌길에 핀 꽃향유

 

 

 

대웅전을 지나 오랜만에 입석대도 둘러본다

 

 

 

입석대 가는 길 - 1

 

 

 

2

 

 

 

20여 미터가 넘는 입석대

 

 

 

워낙 높아서 누워서(?) 촬영해야......

 

 

 

입석사 마애불좌상(강원도 유형문화제 제117호)

 

 

 

마애불 안내

 

 

 

올려다 본 입석대 - 1

 

 

 

2

 

 

 

입석사 석탑(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19호)

 

 

 

석탑 안내

 

 

 

입석대에서 본 원주

 

 

 

입석대에서 본 입석사 대웅전과 삼성각

 

 

 

입석대 - 3

 

 

 

4

 

 

 

입석대 전경

 

 

 

입석사 대웅전

 

 

 

까치박달나무

 

 

 

고들빼기

 

 

 

붉나무단풍

 

 

 

누리장나무

 

 

 

원주치악산구조대

 

 

 

쑥부쟁이

 

 

 

쑥부쟁이와 은점선표범나비

 

 

 

11:45 황골로 원점회귀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