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1년 9월 18일 10시 17분 - 17시 45분

산행   구간 : 학현리에서 능강교로..

산행   거리 : 15km

총소요시간 : 7시간 28분

   평균이동속도 : 시간당 약 2km

산   행   자 : j3클럽 대경지부 회원님들과..

주요 구간별 산행 시간:

 학현리(10:17)- 미인봉(11:03)- 신선봉(12:49)- 900봉(13:29)- 금수산(14:18)- 만덕봉(14:59)- 산부인과 바위(15:54)- 능강교(17:45)

 

산 행 지 도

 

 

그렇게 덥던 날이 갑자기 신선해진다.

우리 대경지부 9월 정기산행인 줄 하늘도 알았는가? ㅎ

날이 갑자기 신선해지니, 도리어 비오기 전의 서늘함이 아닐 까 걱정이 된다.

충주호를 중심에 둔 금수산 산행

가족같은 님들과 함께 행복 충전 기회를 갖는다.

마침 오늘이 제천 금수산 산악마라톤 날이네.

그래서 그런지 주변이 부산하다.

교통통제도 하고..

오늘의 금수산 들머리였던 영아치는 교통통제로, 갑자기 학현마을로 바뀐다.

 

산행 준비하며 들머리에 선 울 회원님들

 

많은 산객들이 이곳을 들머리로 삼나 보다..

 

제천 금수산 산악마라톤으로 분주한 주변 모습

 

 

20여분 치고 오르니, 주변 경관들이 예사롭지 않다.

오늘 많이 기쁘겠는데..

 

호~

 

이런 기암들이..

 

충주호

월악산 줄기들이 그 뒤를 에워싸고..

 

주능선에 붙으니, 금수산 산악마라톤 진행요원들이 보이고..

미인봉으로 진행..

 

 

 

 

미인봉 엉덩이 같은데..

이상하게 궁디가 떨어져 있네..ㅎ

 

오늘 처음으로 참석하신 일호님 옆지기..

자주 오세요..^^

제임스정님과 대진 산대장..

 

 

거대한 암반

 

 

야~ 이런 암반위에서 살아가는 저 소나무들은..

 

멀리 전망대도 보이고..

 

 

이런 기암이..

 

흙으로 빚은 것 같군요. 어떻게 돌들이 이렇게 되었을까? 하하!

무슨 예술품을 보는 것 같네..

 

 

일호님과 대진 산대장

소나무보다 님들이 더 멋져..

 

암릉길

 

 

 

이끼지대

 

 

 

소나무의 엄청난 생명력

 

협곡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이 전망대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시네요.

식사하며 주변 전망하기에 딱~

 

오늘 산행의 일정부분을 함께 걸으신 서울 스마일 산악회 회장님

이분들은 학현리로 내려 가시고..

만나서 반가웠어요~

 

이곳 신선봉에서 식사를 한 뒤에 단체 사진을 남기고, 금수산을 향해 go~

 

900봉  삼거리

우리는 금수산으로..

 

 

 

 

 

청개구리들이 밥달라고 우는 것 같다..

 

바위에 핀 이끼들..

 

 

이제 금수산이 지척..

 

어디서 보아도 충주호가 보이는 금수산 산행..

 

 

금수산(1015m)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白岩山이라고도 불렀으며, 이황이 군수 재임시에 그 경치가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하여 금수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主峰은 암봉으로 되어 있다. 단양읍 북쪽으로 38km 떨어진 국망봉(1421m) 연화봉(1394m) 도솔봉(1314m) 등과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소백산맥의 기부를 이루며, 남쪽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

산기슭은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북벽, 온달산성, 다리안산,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구봉팔문과 함께 제 2의 단양팔경으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

 

금수산을 찍고, 300m 돌아와 망덕봉으로..

여기에서 가져온 모든 음식들을 정리하며, 마지막 에너지를 보충..

 

 

햐~

이렇게 멋진 방구들이..

촛대같구나..

 

이 바위지대를 타고 넘어 간다..

 

내려오고..

 

올라가고..

신난다..

 

 

시정이 풍부한 설국 시인

 

금수산 용아장성이라카네..

 

허!

무언가 호소하는 것 같은..

 

릿지능선

 

조심 조심..

즐거워하시는 산님들..

 

 

행복한 한때를 보낸다.

지금 생각해도 행복한 시간들..

 

이런 산들을 타 넘고 다녔으니..

 

산부인과 바위..

젊은 미소님.

 

ㅎㅎ

 

조~오~타

 

월악 영봉들..

방장님! 정기산행으로 월악산 종주 함 갑시다.

이런 찔끔 산행으로는 양이 안차네.

 

바위가 무슨 물결을 보는 것 같은..

 

 

혹 공룡발자국?

 

여기도..

 

어떻게 굴러 떨어지지도 않고..

사람도 미끄러워 떨어지겠는데..

 

비석바위

 

절벽 밑에 위치한 정방사

저기도 한번 가고 싶다.

 

 

이제 계곡에 데인다.

오늘의 피로를 시원한 알탕으로..

물색이 너무 곱다.

 

금수암 돌탑길..

어떤 분의 정성을 훔쳐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님이 부처님이십니다.

 

 

좋은 계곡과 좋은 물색이 어우러는..

 

등산로 안내판도 보이고..

 

계곡 초입에 이런 펜션도 보이고..

매점도 병행하네..

등산객들이 많이 찾나 보다..

 

바로 밑이 충주호 물길..

이 맑은 물들이 모두 충주호로 흘러 들어가고..

 

능강교 다리 밑에서 오늘의 산행 마무리..

설국 총무님이 준비해 오신 닭백숙과 우리 박태영 운행대장님이 요리하신 푸짐한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함께 한 산친구들과 오늘 산행을 준비하고 이끌어 준 운영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가팔지부장님. 대진산대장님. 설국총무님. 일호님과 옆지기님. 젊은미소님. 칼있으마님. 죽천님. 푸른소나무님. 제임스정님..

함께 했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사람이 부처님입니다.

님들로 인해 더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산 안산하시길..

 

벌써 다음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