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에 잠기지 않으신 점봉산님께서 뒷배경으로 수고 해주시고 계십니다 ㅎㅎ
































점봉산님과 가리봉님께서 뒷배경으로 함께 수고 해주시고 계시고요 ㅎㅎ
































아.. 점봉산님이 운해의 쓰나미에 잠기지 않으려고 끝까정 머리를 내밀고 계시네요 ㅎㅎ































거대한 쓰나미 운해에도 버텨내신 대단하신 점봉산님 입니다 ㅎㅎ































천상의 화원이 바로 이곳입니다..건너편에선 가리봉 삼형제봉이 시샘하고 있구요 ㅎㅎ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볼수록 그들의 사랑은 더 깊고 오래 갈 껍니다 ㅎㅎ







































2011.5.29..설악산 서북능선 ..










올해는 계절이 늦어져 보름전에 왔다가 헛걸음 쳤던 설악산으로 다시 찾아갑니다


나름대로 살피니 진달래 개화시기도 괜찮고


맗은 날씨에 기온차가 심하다는 예보에 잔뜩 기대를 품고 나혼자 길 떠납니다







예전보다 길이 좋아서 초저녁에 한잠 자고 출발 합니다


































일출 풍경은 없지만 그런데로 기대치에 괜찮을듯 합니다
































어느듯 만개한 철쭉이 화사하게 반겨줍니다
































불과 보름전에 왔을땐 추워서 오월속의 겨울 였습니다
































예상했던 운해를 보니 맘이 급해집니다































































운해를 쫓아서 목적했던 귀때기봉 반대 방향인 끝청 쪽으로 한참을 오릅니다
































설악의 맑은 물과 공기를 머금고 화사하면서도 한껏 웃음 짖는 앵초양 입니다
































교태 부리는 앵초양 맞은편에 야생화의 귀신사인
얼레지군이 늦은 지금까지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운해를 쫓아 끝청으로 홀린듯 자꾸만 올라갑니다..부지런히 소청봉 가서 공룡 운해를 찍을수도..
































가쁜숨 몰아 쉬다가 눈에 띄는 .. 요염한 나도 옥잠화님의 아름다운 자태에 넋이 나갈 지경 입니다ㅎㅎ





























































































































어라 ~운해가 깔려야 하는데 ..어느듯 이곳까정 치고 올라 오리무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근래에 이곳 서북능선하고는 별로 안좋았던 기억에 때문에 황급히 귀때기 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밑에 가로 방향으로 세장의 사진이 같은 장소 입니다 ..




근래 서북능선 산행중 직접 찍은 사진에서
같은 지점의 날씨를 서로 비교 해봤습니다



























가로방향으로 세장의 사진이 시기만 다를뿐 같은 장소 입니다




흐리고 비오고 바람 쌔려불고 ...ㅠㅠ

설악의 다른 능선은 운때가 맞는데 유독 서북능선만 이렇게 인연이 없었습니다
































모진 비 바람에 쫓기듯 산행한적도 있구요


































찰라의 순간에 잠깐 열린 하늘에도 넘 반가워 감격 했드랬죠 ㅎㅎ


































그런 기억 때문에 건너편 귀때기청봉으로 열심히 돌아 가고 있습니다






























원래 저곳이 목적지인데 ..운해 때문에 왕복 두시간 넘게 지체 했네요





























































































































































황홀한 풍경 앞에선 발길마저 멈춘 저 산님도.. 저처럼 가슴이 벅차 오를 껍니다






























































































































내설악 운해가 공룡과 용아쪽으로 구렁이 담넘듯 하고있습니다


















































































































































































































































































































































































































































































이런 풍경속에 함께 하다보면 없던 정도 새록새록 생길 껍니다 ㅎㅎ























































































































































































































































예전에 진달래 개화시기를 맞추면 날씨가 안좋았었고..

































여러번의 허탈함 속에 이렇게 황홀한 풍경으로 찾아온 행운에 넘 행복합니다 ㅎㅎ































































































저 멀리 귀때기 때린 큰형님들 절대 안부럽습니다 ㅎㅎ





















































































































































































































































































































































































앞으론 이정도 하늘 풍경 아니면 ..천상화원이란 말은 하지마세요 ㅎㅎ


















































































































































































































































































































































































































오늘 끝까정 뒷배경으로 수고해주신 가리봉님 삼형제봉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밥심으로 산행하는지라 ..자주 사먹는 천원짜리 김밥이 오늘 따라 넘 꿀맛 입니다
이런곳에선 뻥튀기를 먹는들 배 안부르겠습니까 ㅎㅎ
























































































































































놀토 요일이라서 바삐 물한병 들고 서둘러 귀경했지만 정체는 피할수 없군여..
배고프고 졸지 않으려 옥수수 부지런히 뜯으며 왔지만 ..
오늘만큼은 유독 가슴속엔 행복한 포만감으로 가득 하답니다ㅎㅎ

언제고 천상의 화원이 그곳에 있는한 비록 지금 흐르는 음악처럼..
서북능선의 털진달래가 .. 아ㄱ ㅁ ㅏ 의 꼬ㅊ .. 일지라도
영혼을 팔고 그 마법에 빠져 영원히 헤어나지 못할지라도 ...
내 기꺼이 불나방이 되리라~^^



















































통영 후배님께서 내 사진을 퍼다가 이런 선물을.. 아까워서 소장품으로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