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22일 일요일 맑음

 

상봉역에서 춘천행전철타구

마석역에내려 버스환승

난 왠만한산은 대중교통을이용해 전국을 다니던 나름 경험이있어서

여기서두 많은산객들에게 알려준다

요즘은 서리산 철쭉철이라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차산리 버스종점회사에서

버스를 증편을 해주어 자주보내준다

아니나 다를까 본래는 10시40분경에 운행하는버스인데 그중간에 한대를 임시로보내줬는데

대기인원 반정도만 태우니 꽉찬다

우린 본래의 10시40분 제시간에오는 버스를 기다렸다타고  40여분을 타고간다

가는중에 축령산휴양림입구가 2km 정도 한참남았는데두  버스, 승용차 등으로 길가가 꽉찼다

11시30분경 종점 할머니구멍가게앞에 내려서 축령산입구로가다가  난 입구에서 표를사지않고

바로 오른쪽으로 붙어버린다

이리로올라가면 어차피 포장길덜걷고 능선을 바로붙을수있어서이다  또하나의 덕을볼수도있고 ㅎ

초장에 허덕대고올라가다 힘이들어 적당한곳에 자릴잡고 참외 큰거를 하나씩먹었는데

이게 엄청배가불러 씩씩대고 오르게만든다

이곳도 삼거리라 울산에서온 산악회원들이 많이올라온다  이분들은 완전 저쪽다른곳으로

즉 나보다더 바깥쪽에서 올라온거다  울산사람들인데  이곳 입장료안내고 오르는곳을

누군가가 아는모양이다

남이바위를 700m정도남겨놓고부터는  길도험하고  비온뒤라그런지 많이 미끄럽다

올라가는것도 신경쓰이는데 내려오는건 더할텐데 이리로 내려오는 산객들이많다

남이바위지나 오독산과 은두산을 바라보고며 곧바로 축령산정상을향한다

정상에오르니 여기도 사람들에치인다  일요일이구 철쭉철이라  전국에서 몰려온것같다

많은철쭉보러온 산객들은 서리산만 돌아보고가는데두 축령산 서리산 같이 도는산객들도 많다

예전엔 종점에서내려 축령산까지 1시간30분이면 되었는데  오늘은 2시간이걸렸다 

세월의 탓으로 돌리고 위로한다 스스로 ,,ㅎ

축령산에서 절고개로 내려가다 중간에 좌측에 자릴잡고 점심을한다

가져간 막걸리가 참시원도하다  아마 내가 한통은 비웠지싶다

서리산가는 능선을타고 그리힘들지않게 서리산정상에 올라서니 이것두 1시간걸렸다

왼쪽으로 철쭉동산으로 가는데  꽃이 피다말다 어떤건피고 몽우리져있는게 엄청많고

아마도 날씨가 들쑥날쑥해서 꽃들이 한꺼번에 피질못하고 헷갈린모양이다 ㅎㅎ

여기서 바로 주차장방면으로 하산을하는데 길이 물기를머금어 미끄럽단 생각에

조심하며 천천히 내려오다 한번더쉬고 5시 10분경에 할머니구멍가게 종점에도착한다

벌써 버스타려구 베낭줄이 20여개가 넘게 줄서있다

본래의 버스는 6시 40분에오는데 요즘은 증차를 해주니 버스회사에 전화를 해두 받질않는데

몇번을 해도 소용없다  많은산객들이 40여분을 걸어가서 비금리에서 나오는버스를 타려고 간다

가게에서 막걸리를사서 남은 과일들을 꺼내어 한잔하며 느긋이 기다리는데

역시나 특별증차된 버스가 온다 반가운맘에 타고가는데 중간에 버스내리는문이 자꾸열린다

어느여자분이 맨뒤자리에서 졸려서 기대고 자는데 그곳에 정차벨이붙어있는줄모르고

머리로 누르고 자고있던것이다 한참을 원인을 못찿다가 찿아내었는데 한참들웃었다 ㅎㅎ

마석에내려 전철을 탈까하다가 오랫만에 좌석버스를타고 돌아온다  졸려서 자면서,,

 

오늘 비록 목표한 제대로된 철쭉은 못보았지만 오랫만에 씩씩한 산행을 해서 좋은기분이었습니다

---- 마석역앞의 버스정류장에서 10시40분에 축령산가는버스 30-4 번 버스가있습니다

상봉전철역에서 10까지의 전철을타면 마석역에서 버스와 연계가됩니다

철쭉철엔 주말에 임시특별증차버스가 있지만 일정치가않습니다

그리고 마석으로 돌아오는 버스시간표도 정류장과  할머니 구멍가게에 붙어있으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