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봉 가는 길..

산행일시:2011년 5월15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반야봉-화개재-뱀사골-반선

산행소요거리:약21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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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 가는 길목에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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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봉위로 떠오르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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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을 내려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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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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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과 반야봉.. 

 

 

지리산 서부 노고단에서 반야봉까지 털진달래가 주말쯤 아름다울 것 같다고..전갈이 온다.

토요일 행사 몇군데가 겹치지만 하루 금주해본다..ㅎ

그리고..두마리토끼를 다 잡아보려고 새벽 3시에 집을 나서 성삼재로 향한다.

4시..성삼재주차장에는 야간이나 새벽에 주차할 수 있는 장소는 벌써 만차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흔적만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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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봉위로 떠오르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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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불밝히고..주저없이 누군가에 쫓기듯이 지리산자락으로 들어 선다.

옛날..필카 조금 할때는..사진에 대해서 큰 정열이 없었다고할까..??.. 

하지만 요즈음 디카를 하고부터는 사진에 욕심이 생기는데..

그렇다보니 배낭무게만 늘어난다.때로는 1kg이 넘는 렌즈를 넣고 가보지만 마운트 한 번 못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생각만큼 디카 조작이 쉽지만은 않아..엉뚱한 그림이 되곤 한다.

물론 한창을 더 배워야겠지만..ㅎ..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40여분 투자..노고단고개에 도착하니..벌써 진사님들이 목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있다.ㅎ

적당한 일출 포인트를 찾아..대충 많이 피었다고 생각되는 진달래를 배경 삼아 일출 놀이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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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사진 담기하고..카메라 삼각대 접는데..누군가 뒤에서 반갑게 부른다.ㅎ.

대간 길을 같이했던 지인분이..구레에서 성삼재 오르는 첫버스(4시) 타고 왔다며 인사를 한다.

혼자 벽소령을 지나 의신으로 내려선다며...모처럼..의신 길..동행산행을 하고 싶지만...

오늘은  소속산악회원들이 9시쯤이면 성삼재에도착..반야봉~뱀사골코스가 예정 되어 있어 지인 먼저 떠나고...

잠시 뒤 나도 산행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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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지리산 주능선을 걸음걸인가?..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던 탓일까?..

지리산 주 등로에는  메마른가지들은 아직도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산자락에만..늦게 피어 오른 봄꽃들이 개화준비가 한창이다. 

다만 한가지..다른 곳에서는 이미 다 져버린 현호색만이 지천으로 피어 있고 털진달래는 지금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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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왕의강(섬진강)종착역과 하동 금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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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으로 피어있는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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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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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숲길을 걸어나와 시야가 툭터진 돼지령 철쭉밭을 지난다. 

잠시 후면 자기네들 화려하고 이쁜자테 소식이라도 전하려는지..꽃망울을 준비중이다.

이른시간이라서 그럴까?..

이렇게 한적한 지리 길 또한 처음 인 것 같다.

진달래가 유명한 산이 아니지만..

가끔씩 햇살 유혹을 못이겨 선홍빛으로 보이는 털진달래를 보며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 임걸령에 도착 잠시 목 축이고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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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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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걸령샘 주변..동의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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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에서 바라본 노고단..

 

 

잠시 편하게 쉬었으니 ..

이제 노루목까진..험한 길 돌길 걸으며 페이스 조절 한다.조금 늦지만..아침은 반야봉 도착해서 하면 되니까..

반야봉 오름 길에 털진달래 색상이 유난히도 곱다.

그렇니..힘든 오름길도..이쁜 진달래가 위안을 해주니 발걸음도 덩달아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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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 오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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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와 털진달래..그리고 파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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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에서..털진달래 뒤로 천왕봉이 들어온다.

 

 

그렇다가도 또 힘들어지면..

오던 길 뒤돌아  불무장등 뒤를 따라 멀리  광양 백운자락까지 마음에 담다보면 어느새 반야봉에 선다..

지리산 종주길에 나선 울산 산님 3명과 임걸령에서부터 반야봉까지..앞서거니 뒷서거니 올라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잠시나누다..

가야할 길이 서로 다르니 인사 나누고 소속 산악회원에게 연락을 하니 이제 노고단 대피소앞을 지난다고 한다.

삼도봉에서 만나기로하고..구상나무아래서 아침을 해결한다.

반야봉 털진달래는 지대가 높은 탓에 이번 주말쯤이나 되어야 만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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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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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반야봉 오름 길 배낭보관소 삼거리에서 천왕봉방향으로 삼도봉에 선다.

얼마만이냐?..삼도봉..하지만 날파리들의 천국이다.

멀리 천왕봉까지..남부능선 불무장등..피아골을 지나 노고단..

뒤를 돌아보면 부드러운 반야 엉뎅이가 위용을 과시하고..가야할 뱀사골까지 한바퀴 두루 바라보고..먼저온 회원한명과 함께..

공포에 550계단 내려서 화개재에서 나머지 일행 도착하기만 기다리며 마냥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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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봉에서 명선봉으로 이어지고..좌측은 뱀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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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토끼봉과 목통골..앞을 가로막는 남부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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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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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에서 바라본 불무장등 피아골과 노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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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에서 바라본 노고단과 반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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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뱀사골로 내려서며 시간이 일러 간장소근처에서나 점심을 하자고 하고..

슬슬 야생화를 담고 내려서는데..그 새를 못참고 뱀사골지천과 우 합류 계곡에서 점심상을 펴고 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좋았을텐데.ㅎㅎ.

한데 동호인 한분이 한쪽에 앉아 있다.

사인인즉..아저씨하고 같이 왔는데..노루목에서 아저씨는 반야봉으로  이분은 삼도봉으로..

하다보니 점심을 두고 이별을 했다.ㅎ.아저씨오시면 같이 한다고 하니 답답 할 노릇..

빨리와도 1시간 후에나 도착 한다고 하니 그제야 합류를 한다.

자..동냥 밥이 많다고 한숫깔씩..적선 하시지요..ㅎ..

그렇게 점심을 하고 난 또 일행들 먼저 자리를 뜬다...뭐 좀 낚시질 할 것 있나 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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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괭이눈..공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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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괭이눈..썩은나무 끝에서...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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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소..교량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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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소..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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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게된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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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계곡 수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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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짖어진 뱀사골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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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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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를 기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