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치악산 1,288m 강원도 원주시

2.산행일시: 2011.1.17 (월) 11:08~16:35

3.산행자: 4명 (어슬렁님,밴버님,산호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20 상일동 출발

  11:00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11:08 준비후 산행출발

  11:35 입석사

  11:45 입석대 구경후 출발

  12:09 안부 (비로봉 1.9km,입석사 0.6km)

  12:44 쥐너미고개

  13:10 비로봉 1,288m

  13:40 조망관람 및 점심식사

  14:06 쥐너미고개

  14:42 입석사

  15:05 황골탐방지원센터

  16:35 하남시 검단산입구 밀향기

  17:00 식사후 귀가

 

***치악산 1,288m 강원도 원주시.횡성군

 

♣ 치악산은 해발 1,288m의 비로봉을 최고봉으로 총면적 182.1㎢중 40%에 해당하는 74.37㎢가 횡성군에 소재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그 자태가 빼어나 4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산이다.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 단일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 ㎞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주봉인 비로봉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곳 정상에서는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를 중심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등의 고봉들이 솟구쳐 있고 4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여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악산 곳곳에는 산성과 수많은 사찰 사적지들이 있다. 남대봉을 중심으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깃든 경관이 있다. 그외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북원적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가 또한 이곳에 있다.

치악산은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우뚝우뚝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치악산 단풍빛은 신비하리만치 오묘하다. 구룡사입구의 우거진 단풍은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연상시킨다.
하얀 폭포 물줄기와 어우러진 울긋불긋한 단풍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치악산은 가을단풍이 너무 곱고 아름다워 본래 적악산이란 이름으로 불려왔다.


10월 중순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치악산은 또다른 운치를 자랑한다. 특히 구룡사계곡은 설악산, 오대산 못지않게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곳. 폭포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뤄 쾌적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겨울의 치악산 정상 일대는 온통 만발한 설화와 상고대가 또한 장관이다. 가지에 눈 내린 것이 두툼하게 감싸인 것이 눈꽃, 눈가루와 서리가 내려 녹다가 다시 얼어서 투명하게 된 것이 상고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에서 특히 눈꽃과 상고대로 이름난 산은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 이다.-한국의산천 인용함

 

 산행지도

 

***치악산은 여러코스로 특히 구룡사에서 사다리병창지나 비로봉에서 계곡으로 하산하는코스로 주로 많이

다니고 , 행구동 관음사에서 곧은치로 올라 비로봉, 금대리 영원사계곡따라 상원사와 남대봉지나 향로봉등

으로 산행을 하였지만 원주시내를 지나 들어가는 황골에서 입석대,입석사를 통하여 비로봉을 가는코스를

못가봐 항상 가고싶었는데..

 

지난 1.9 회나무님과 수출맨님께서 다녀오신 산행사진을 보니 황홀한 눈꽃이 대단하니 9시에 출발하여

19시까지 의정부로 돌아와야되는 번개산행 일정에 과연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드는 원주의 치악산이지만

평일에 고속도로가 차량이 잘 달릴수있고 문막근처의 소금산,간현봉, 북원주의 소군산,문바위봉,칠봉도

다녀왔으니 황골탐방지원센터로 가보기로하고

 

날씨가 매우 춥지만 쾌청하여 파란하늘에 조망도 기대되고 며칠간의 추위에 내성이 생겼으니 바람만

없으면 괜찮을것같아 치악산 산행을 감행하기로 어슬렁님과 합의하고 공지하니 밴버님께서 오신다고하고

사당동에서 상일동으로 산호님께서도 오신다고하니 ..ㅎ

 

20분늦게 도착하신 산호님을 기다려 09:20 상일동을  출발하여 여주휴게소에 잠깐 볼일보고 마침 산호님의

스마트폰이 네비역할을 잘해주니 원주IC에서 지도를 보았던것과 달리 생각보다 편하고 빠른길로 황골탐방지원센터에 11:00에 도착하여 넓은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준비후 11:08 산행을 시작합니다.

 

맑고 쾌청한 날씨에 바람이 없으니 봄날같은 기분으로 점퍼벗고 1.2km를 올라 11:35 입석사에 도착하여

입석대를 구경하고 11:45 계곡의 급경사길따라 천천히 오르니 12:09 안부에 도착하여 (비로봉 1.9km,

입석사0.6km) 잠시 쉬면서 사과를 나누어먹고 다시 오르니 12:40 남대봉에서 오는 주능선에 합류하고

12:44 쥐너미고개에 도착하여 남대봉방향과 비로봉,원주시내를 조망후

 

삼봉방향에서 몰아치는 거센 칼바람에 점퍼입고 완전무장후 천천히 눈길을 밟으며 진행하니 며칠간의

건조한 날씨에 눈꽃은 전혀 보이질않지만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멋진 비로봉을 바라보며 사진찍은후

나무계단등이 설치한 비로봉에 오르니 13:10 탁트인 조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며

 

멀리 계방산,가리왕산,소백산,월악산 영봉등이 아스라이 머리에 눈을 쓰고있는 모습이 보이고 가까이

남대봉,시명봉,매화산.십자봉,삼봉,투구봉,토끼봉등 겹겹히 둘러싼 멋진 산모습에 감탄하며

 

거센바람을 피하여 돌탑아래 공터에서 간단하게 컵라면과 김밥으로 식사후 13:40 다시 왔던길을 내려와

치악산 감시초소앞에서 잘못하산한 젊은산님 두분께 정상에서 사다리병창가는길을 알려준후 후미분들과

함께 헬기장을 지나 다시 14:06 쥐너미고개에 도착후 바람이 잠잠한 계곡내림길에서 점퍼를 벗고

 

봄날같이 돌아온 날씨속에 입석사에 14:42 도착후 아이젠등을 벗은후 도로따라 내려오니 15:05 황골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후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달려 하남시 검단산입구 밀향기 음식점에 16:35 도착하여

해물칼국수로 식사를한후 17:00 귀가하니 ..

 

생각보다 시간걸리지 않고 원주 치악산까지 번개산행으로 다녀오니 모두 신기하고 멋진산행이란 말씀을

하시니 번개산행의 범위가 아주 넓어진듯한 느낌입니다. 올해는 경기북부외에도 강원도,충북지역의

산을 많이 다닐수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은 치악산 산행이 되었습니다.

 

11:00 황골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준비후 11:08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림지도 

2008.12월 송년산행으로 우리가 관음사에서 곧은치로 올라 비로봉으로 가며 능선에서 바라만보았던 입석대방향을 생각하며.. 

황골탐방지원센터의 비로봉 눈꽃사진-이런풍경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조망만 시원하였습니다 ㅎ  

 

계곡의 얼음에도 꽃이 ㅎ  

입석사앞에서 내려다보고 -마치 삼악산 등선폭포계곡 비슷한 풍경입니다

11:35 입석사 대웅전 

멋진 입석대를 가까이보러 올가가보기로 합니다  

철계단 

 

입석사 석탑 

 

원주시내를 당겨서 

  올라온길을 내려다보고

입석대 정상 

  

어슬렁님,산호님,밴버님 

11:45 입석대와 입석사를 구경하고 출발전 

 

가파른 계곡 돌길을 한참 올라가야 됩니다    

신선대?? 

12:09 안부의 이정목 

오른쪽 출입통제지역의 봉우리 

남대봉에서 비로봉 주능선에 도착 12:33 

갑자기 바람이 거세지며 추워집니다..점퍼입고 마스크하고 완전무장후 .. 

쥐너미고개에서 바라본 삼봉-출입통제지역 12:43 

  

원주시내

주능선 향로봉방향 ...뒤로 백운산 1,087m 

남대봉 1181.5m,시명봉 1187m 

  올라온 능선

12:57 헬기장에서 어슬렁님,밴버님,산호님 뒤로 치악산 비로봉 1,288m 

 

내려다보고 

13:10 치악산 비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저 돌탑앞은 거센 바람에 갈 엄두를 못내고 ㅎ  

  

부곡방향 

삼봉,투구봉,토끼봉 

천지봉 1086.5m와 매화산 1084m -뒤로 하얀눈이 있는곳은 가리왕산 같은데?? 

 

치악산 비로봉 정상에서 어슬렁님,산호님,밴버님 13:15 

멀리 맨뒤로 소백산 줄기가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월악산 영봉도 보였으니 ㅎ

남대봉,시명봉을 당겨서 

스틱위에 앉은새

멀리 계방산이 보였는데...

 

 

치악산감시초소 앞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젊은산님 두분이 잘못내려와 정상에서 사다리병창가는길을 알려주니 다시 올라갑니다 ㅎ  

13:56 다시 돌아온 헬기장

바람에 눈이 날리고.. 

  

14:42 입석사에 도착하여 아이젠풀고.. 

뒤돌아본 입석사와 신선대 

오랜 숙제를 해결한 입석대!! 안녕~~

내려다본 계곡 

15:35 황골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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