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예봉산 683m~예빈산 590m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조안면
2.산행일시: 2011.1.14 (금) 09:35~14:38
3.산행자 :3명 (어슬렁님,낭만 이용민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35 하팔당 다예린앞
10:40 3보루
11:06 철문봉 630m
11:25 예봉산 683m
11:55 율리봉 (예봉산0.66km,상팔당 0.87km,운길산역 4.6km)
12:19 율리고개
12:44 예빈산(직녀봉)590m
13:15 점심식사
13:23 견우봉
13:40 승원봉
14:09 천주교공원묘원 위
14:38 팔당댐앞 버스정류장
14:55 버스로 이동후 차량회수 귀가
***예봉산 683m, 예빈산590m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 경계를 이루는 예봉산(683.2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친 능선 끝머리에 해당되는 산이다. 예봉산의 능선이나 정상에 올라가면 어디서나 북한강과 팔당댐이 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산은 주민들로부터 사랑산이라고 불리는데 산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고 옛 문헌에 빈(賓)산 또는 받듣산이라는 의미의 예빈산(禮賓山), 예봉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하나의 전설에 의하면 이 산에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났다는 일화가 내려오는데, 예봉산의 지류인 견우봉과 직녀봉이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을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연유로 동네 사람들은 신비의 산, 산신령을 모시는 산으로 아주 소중하게 여긴다.
예봉산은 수도권에서 손꼽힐 정도로 근교산행 코스로 인기 있다.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전철 5호선 광나루역이나 2호선 강변역에서 덕소행 버스로 20분 안팎이면 닿는다. 서울 청량리에서 덕소 - 능내 - 양수리를 수시로 오가는 버스편으로도 50분이면 산행기점인 상팔당에 닿는다.-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
***오늘은 지난여름 다녀온 충북 진천의 두타산!! 거리와 시간관계상 가장멋진 중심봉을 들리지못한 복수혈전을 가기로 하였지만 , 밤에내린 눈과 상일동에서 갑자기 작동이 않되는 안전벨트..지리산종주 관계로 많은분들이 참석하지 못한 사정으로 가까운곳으로 산행지를 급변경하여 오랫만에 예봉산으로 가기로하고
평내에서 오시고계신 낭만님께 전화하여 하팔당삼거리 다예린앞으로 오라고 연락후 출발하여 팔당대교를
건너 하팔당삼거리에서 굴다리아래로 우회전하여 다시 바로 우회전하여 마을로 들어가 돌무지지나 다예린
앞에 주차하고 곧 도착하신 낭만님과 인사나누고 아이젠을 착용후 다예린옆으로 오릅니다.09:35
그전에는 검단산다음으로 남한산성과 예봉산을 자주 찾았지만 요즘은 1년에 한번 5월첫주 철쭉필때
운길산~예봉산 종주할때만 찾게되고 특히 오늘오를 4코스의 가장 급경사길은 중간중간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검단산의 멋진 조망...3보루에서 철문봉가는길의 소나무숲길등이 좋아 정말 자주가던
곳인데 몇년만에 다시 오르게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ㅎ
구름에 덮혀있는 예봉산,예빈산 정상부를 바라보며 급경사길을 천천히 올라 송전탑을 4개나 지나
전망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한강과 하남시,검단산등의 탁트인 조망에 감탄하며 , 3보루지나 소나무숲길
부터 보이기 시작하는 눈꽃에 감탄하며 철문봉630m에 11:06 도착하니 바람이 거세어 점퍼입고
얼른 예봉산으로 향하는데 억새밭에는 텐트와 비닐상가가 생긴것을 보며 예봉산 오름길의 멋진 눈꽃에
감탄하며 사진찍으며 천천히 올라 11:25 예봉산 683m 정상에 오르니 팔당역에서 5코스로 많은분들이
올라오셔서 북적북적한 정상에서 사진찍고 커피한잔 마신후 율리봉으로 향하여
율리봉을 지나 율리고개에서 다시 예빈산 급경사길 오름길의 멋진 소나무와 눈꽃을 구경하며 12:44
예빈산 (직녀봉)에 오르니 부부산님께서 계셔서 인사나눈후 소나무아래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견우봉으로 향하니 하늘이 맑아지며 파란하늘아래 하얀눈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견우봉정상아래 바위사이에 부부산님께서 명당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고계셔서 인사나눈후
승원봉으로 내려오니 수련하시는분들이 만들어놓은 운동기구와 비석을 보고 내려와 14:09 천주교공원
묘원위에 도착하여 그동안은 바로 묘소사이로 내려가 정문을 통과하여 봉안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왔었는데
어슬렁님께서 묘소오른쪽 강변쪽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중간에 오른쪽으로 급경사길을 내려가다
중간 바위전망대에서 팔당댐과 한강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마시고 쉬었다가 내려가니 바로 팔당댐앞
버스정류장에 14:38 도착하여 버스를타고 하팔당삼거리로 돌아와 차량을 회수하여 14:55귀가합니다.
가깝고 낮은 예봉산,예빈산에서 이렇게 멋진 눈꽃을 볼수있다는것이 올겨울 낮은기온과 잦은 눈때문에
가능하였던것이니 복받은 산행이었습니다.ㅎ
09:35 뒤로 한강건너 하남시
오른쪽 예빈산방향-정상부는 구름에 잠기고..
뒤돌아본 한강과 하남시 검단산 657m
10:19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당대교와 하남시
10:25 두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팔당대교와 우리가 올라온 능선길
윗쪽 절벽위 전망대 -그전에는 없었는데 ㅎ
3보루에서 철문봉으로 오르는 소나무숲길
철문봉이 보입니다 630m
철문봉 오름길
11:06 철문봉 630m
11:06 철문봉에서 낭만 이용민님과 어슬렁님
억새밭에 전에없던 텐트와 비닐상가가 생겼네여
예봉산 오름길
11:25 예봉산 정상 683m
어슬렁님과 낭만 이용민님
11:55 율리봉 정상
예빈산이 보이는곳에서 산님들과 교차하며 인사를 나누고
12:19 율리고개
멋진 소나무와 뒤로 율리봉
12:44 예빈산(직녀봉) 590m
13:15 점심식사후 앞에 보이는 견우봉으로 향합니다
하늘이 조금씩 파랗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견우봉 오름길 바위지대
예빈산을 당겨서
13:23 견우봉의 이정목
견우봉 정상
가야할 승원봉
검단산이 희미하게..
명당자리의 부부산님
견우봉을 뒤돌아보고
13:40 승원봉정상 아래 비석
남양주시 조안면과 팔당호
전망바위의 어슬렁님
운동시설이 있는 봉우리 13:55
운길산이 보입니다
승원봉과 뒤로 견우봉
14:08 천주교공원묘소 위의 이정목
14:08 천주교공원묘소
오른쪽 팔당호변 다산 정약용선생 생가
팔당댐과 팔당호
6번 경강국도
팔당댐이 보이는 바위전망대에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갑니다 14:24
팔당댐
팔당댐 공도교는 토,일요일만 차량통행 가능합니다
14:38 하산완료 ...버스를 타고 하팔당삼거리로 갑니다
추위탓에 녹지 않은 잔설이 온 들판을 하얀나라로 만들었네요.
고도상으로는 그리 높은 곳이 아니지만 예봉산 가는 길에 아름답게 핀 눈꽃이
추위아니면 보기 어려운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과 산과 하얀들판의 조화가 이루어진 님의 발자취 잘 보고 갑니다.
즐산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