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2010년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정기모임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맑음(11.9~20.9도) 평균풍속3.1m/s 평균습도48% 일조시간9.5hr 일출몰06:50~17:24 코스: 범어사주차장11:00-범어사-계명암안부-장군봉-억새밭(중식)-마애여래암-금샘-고당봉-북문-주차장16:30 안내: 이두영, 유순이, 사니조아, 현아, 곰, Saiba, 문종수, 추만, 코스모스, mt주왕, 깃털, 왕발 외 다수.... 뒷풀이장소: 집결지부근 둥지전원음식점(Tel:051-508-5588) 지형도 개요:
가는길: 상기 지형도와 아래 그림은 월간 山 지에서 스캔한 내용입니다
산행후기: 이번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의 한결같이 행복한 모습에서 완죤자유를 느낄 수 있는 하루였지만 어젯날의 피아골산행 피로가 누적된 하루이기도 했다. 미리 준 비 다 해놔야 했건만 카메라 충전없이 나갔다가, 고당봉이라든가 금샘, 그리고 범어사 풍경들의 정말 중요한 장면들 놓치기도했지만 하산길의 아리따운 단풍들은 황홀경 그 자체였다. 서울서 새벽기차 타고 달려오신 중앙집행부님들의 원정과 부산을 떠나서 모두가 하나되기에 충분한 망설임 없는 자원봉사.. 저 멀리 산골마을 혹은 섬나라에서까지 불원천리 달려오신 영남인들의 동지애가 그 어느해보다 뜨거웠던 하루였다.
찬조금만 해도 백육십만원, 이두영님의 가오리회무침, 곽연기님의 손수건찬조, mt주왕님의 현수막과 리번제공, 물불 가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뛰어다니며 행사 주도한 추만.... 한 분 한 분 거명키조차 어려운 님들의 노고로 적자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많은 분들 중에서도, 사경 넘어.. 활짝 웃음으로 부활하신 코스모스님과 싸이바님 그리고 이두영회장님의 건강하신 모습에서 우리가 왜 산을 찾아야 하고 한국의산하를 사랑해야만 하는지를, 원초적 몸짓으로 가르침 받는 하루해는 그렇게 넘어갔다. 억새낭만 물씬 풍겨오던 만가을 서정 뒤로 접고, 내년 봄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님들은 밤이 어둑해서야 뿔뿔이 흩어졌다. 서울로 마산으로 동대구로..
music:Lee Oscar - Before The Rain |
덕분에 이제 영남산하가족 모임은 자리를 잡은 느낌입니다.
부산에 가본지가 82.5이 마지막이었으니 넘 오래되어 가보고싶고 , 더우기 금정산
산행까지 금상첨화였는데 함께하지못해 아쉽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일요일은 거의 혼자 근무하는 입장이라 일년에 한두번 시간내는것이 고작이라
연락을 받고도 못갔습니다..선배님의 사진으로나마 반가운 산하가족님들 얼굴을
볼수있게되어 감사드리고..
내년 전국모임때 뵙도록 하겠습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