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후, 서울서 토마토님 차를 타고 부산으로 갑니다

오래,오래..내려 갑니다. 부산은 참 멀군요..

 

부산에서도 한참이나 헤맨 다음

미리 내려가 해운대에 있던 친구들을 만납니다.

배도 많이 고픕니당..ㅠㅠ

 

 

(무크님, 밀레님) 

(다훤님) 

 

횟집으로 이동하는데 또 30여분..

으흑!   어무이 엉엉.

 

(횟집에서 아산님)

 

부어라, 마시라..한 다음  숙소로 가서 기절합니다.

담 날...속이 쓰려 밖으로 나오니 베란다에 사람 둘이 쓰러져 있더군요.

밤새 술마시고 와 혼절했답니다.

 

 

(사람 둘이 쓰러져 있던 베란다)

 

(숙소)

 

(아침, 식당에서 한머슴님) 

(디디시님 부부)

 

아침을 먹고 금정산에 오릅니다.

걸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차를 타고 오릅니다.

그러다 엔진오일이 새어나와 기겁을 합니다.

 

일부는 차량 수리조로, 관광조로 남고..

정상인과 모주꾼, 복합으로 구성된 산행조는 산행을 계속합니다.

 

정상인들은 미륵암쪽 능선으로 올라가고 

고주망태가 된 둘은 북문으로 올라갑니다. 딸꼭..

 

(북문) 

 

모주꾼 중 한명은 금정 대피소에서 쓰러집니다.

 

 

(금샘 이정표를 따라 성벽을 지나..) 

(고담샘을 지나고..) 

 

(밧줄잡고 올라가 또 올라가면)

 

 

 

(금샘이 나옵니다.)

 

금샘 앞에는 기도중인 사람이 앉아 있지만 알려주지 않아

바위따라 밑으로 내려가다 물어보고 다시 올라 왔습니다. 

 

속으로 ㅉㅉ 하면서 동쪽 전망을 구경합니다.

 

발 아래  계명봉이 보이고 수영강 넘어로 산군들이 출렁 거립니다.

천성산에서 갈라진 용천지맥일텐데 가방끈이 짧아서..바라만 봅니다. 

 

(좌측 장군봉,가운데 아래 계명봉)(안내판)(누르면 확대됨)

 

올때와는 달리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니

미륵암쪽 능선으로 올라간 일행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정상쪽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 계단)

 

(사진 박아주고)

(또 박아주고..)

 

360도 돌아가며 전망을 감상합니다.

역시나 가방끈이 짧아 손가락 질을 많이 하지 못합니다.

 

(돌아다본 전망대)  

(동남쪽 전망)(안내판)(누르면 확대됨) 

 

(서쪽 전망)(안내판)(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안내판)(누르면 확대됨) 

(1=북문,2=원효봉,3=장산) 

(1=554봉,2=상계봉,3=황령산) 

(1=불응령/백양산,2=염광산?) 

(1=양산천교,2=각성산130.5m,3=동신어산475.6m,?= 신어산은 구름속에)  

(1=장군봉,2=762.7봉,3=천성산)  

(1=계명봉,2=철마산?,3=달음산?) 

 

일행들은 전망대를 지나 금샘으로 하산하고

다시 혼자가 되어  북문으로 하산합니다. 

 

 

(금정산 산신각)

 

산신각을 지나면 전망데크가 나옵니다.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동남쪽 전망①)(안내판)(누르면 확대됨) 

(동남쪽 전망②)(안내판)(누르면 확대됨)

 

금정산장에 내려와 모주꾼을 찾아서 산성막걸리를 마신 다음  

일행을 기다려 범어사로 하산합니다. 

 

 

(금샘쪽 암능) 

(다시 북문)

 

 

 

 

 

 

 

 

 

 

범어사에 내려가니 흐리던 날이 화창하게 개는 군요.

그리고 땡볕이 내려쬐니...코끼리 다리만지듯 절구경을 합니다.

 

버스 승강장 그늘에서 쉬고 있으니 자동차 수리팀과 관광팀이 왔습니다.

모두 모여 허름한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겸 한잔....

 

(산돌님 부부)

(운정님과 중턱님)

(토마토 대장)

 

일행을 떠나보낸 후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 시장으로 갑니다.

거기서 저녁 기차 시간까지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2010.07.18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