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17 (일) 09:30 - 14:30
기대보다 아쉬운 오대산 단풍 산행.....!!!!!
12:30 오대산 정상의 산님들
단풍의 절정기를 맞은 시월 셋째 주말
설악산 국립공원엔 13만7천 여 명,
오대산 1만5천 여 명, 치악산 1만6천 여 명의
등산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겨
전국의 산하가 단풍객으로 들끓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발왕산 단풍의 잔상이 생생해
07:30 심상오, 이병식과 함께 네 명이
차준식의 애마로 오대산으로 향하다.
09:10 오대산 매표소에 도착해 입장료와 주차비를 내고
십 여 분을 더 올라 상원사 주차장 아랫쪽 도로에 parking.
상원사 주차장은 08:00 이미 만차라
800여 미터를 더 걸어 들머리에 도착해
09:30경 편도 3.3km의 비로봉 산행에 들다.
4년 여 만에 다시 찾은 오대산은
1주일 사이에 계곡과 5부능선까지 단풍이 물들어
적멸보궁 윗쪽부터는 겨울 채비를 준비 중이라
기대가 아쉬움으로 바뀐다.
단풍보다 더 많은 수의 오대산을 찾은 산객들에 놀라며
중대사자암 - 적멸보궁을 지나 지루하고 가파른 계단 오름 끝에
11:50 비로봉 정상에 도착해 산상오찬을 즐긴 후 하산에 들어
국보 제36호로 유명한 상원사를 둘러보고
다섯 시간에 걸친 오대산행을 마치다.
구름 낀 날씨가 오후에 맑아진다는 예보가 빗나가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도 없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오대산 단풍 산행에 아쉬움을 달래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한 주말 산행이었다.
상원사 주차장의 만차로 800m전에 주차후 산행 시작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문수성지 빗돌
들머리 입구의 관대걸이
들머리의 오대산 단풍
탐방센터에서 비로봉까지 편도 3.3KM
중대사자암까지 개설된 모노레일
적멸보궁 안내
용도는...........????(적멸보궁까지 설치된 전등)
중대사자암 아래의 단풍
중대사자암 아래에서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가는 길
함께 가는 길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염원...........( = 父情)
적멸보궁 앞 이정목(비로봉까지 중간지점)
7부능선부터는 단풍이 별로.......
비로봉 마지막 단풍
가을을 타는 남자들
빡세게 이어지는 계단길
2시간 20분만에 1,563M 비로봉 정상 도착
조망(북쪽)
조망(남쪽)
조망(서쪽)
정상을 메운 산님들
오대산 산상오찬
12:30 하산.......
하산 길에 다시 본 단풍
적멸보궁을 찾는 불심.......(중대사자암에서)
상원사 가는 길에 본 단풍
상원사 도착
상원사 연등
상원사 전경
동정각(動靜閣)
국보 제36호 상원사 동종(왼쪽)
상원사에서 본 오대산의 가을
주차장 가는 길에......
하산 완료
주차장 가는 길에 본 ......
길 옆의 단풍
14:30 다섯 시간 만에 산행 종료
***** THE END *****
일찍 시들어버린 느낌입니다..
단풍이 원래 계곡이나 바위를 배경으로 물들여야 예쁜데 육산이라
아무래도 색이 곱지않은듯 합니다..
그래도 시원한 날씨속에 많은산님들과 함께 즐거운 오대산 산행을
잘하셨습니다.ㅎ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