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5  (토) 09:00 - 11:30

 

 

다섯 달 만에 다시 찾은 치악산 향로봉......

(국형사 - 보문사 - 향로봉 - 국형사 : 5.4km)

 

 향로봉 정상에서 본 원주

 

 

 

 

향로봉은 치악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한 해발 1,042m의 봉우리로 

남대봉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의 중간 쯤에 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조금은 갑갑해 늦은 아침을 먹고

오랜만에 향로봉에 들려고 국형사로 향하다.

지난 5월 이후 다섯 달 만에 찾은 셈...... 

 

 

추석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차로 가득찬

국형사 주차장을 뒤로하고 09:05부터 산행에 들자

보문사로 이어지는 등로는 추석 전날 200mm가 넘게 퍼부은

폭우로 1.5km의 포장도로가 지진이라도 생긴 듯

    온통 갈라지고 끊겨 수마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추분을 지난 탓인지 한층 시원해진 날씨에 하늘도 맑아

범종각을 새로 단장한 보문사에 잠깐 들러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오는 원주시내를 조망하고

폭우에 깎여 더욱 험란해진 가파른 너덜길을 지나

1시간 20분 만에 향로봉 정상에 도착하다.

 

 

용문산과 백운봉까지 보이는 탁 트인 조망 속에

향로봉 정상에서 십 여 분을 머문 후 오른  길을 되돌아

 국형사로 하산하여 두 시간 반에 걸친 향로봉 산행을 마치다.  

 

 

계속된 가을 장마로 답답하기만 했는데

오랜만에 투명한 하늘 아래에서 맑은 바람과 마주하며

시원한 조망을 즐긴 개운한 하루였다. 

 

 

   

 

 이동 중에 본 치악의 주능선

 

 

 

 국형사 주차장의 송림

 

 

 

 국형사 계곡

 

 

 

 추석 전날 내린 폭우로 망가진 보문사 오름길

 

 

 

 수마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

 

 

 

 보문사 아래 계곡 풍경

 

 

 

 폭우로 계곡 곳곳에 폭포가......

 

 

 

 여기에도 수마의 아픔이......

 

 

 

 보문사 아래에서 본 암봉

 

 

 

 새로 단장한 보문사 범종각

 

 

 

 보문사에서 본 원주

 

 

 

 보문사에서 당겨 본 원주

 

 

 

 유형문화재 103호 보문사 청석탑 

 

 

 보문사 청석탑 안내문

 

 

 

 보문사 뒤 무명폭

 

 

 

 가파른 너덜길이 500m쯤 이어진다

 

 

 

 가을이 오려면 아직......

 

 

 

 가파른 오름 끝에 도착한 능선 안부(향로봉까지 700m)

 

 

 

 주능선 직전의 계단길

 

 

 

 향로봉 오름길 계단에서

 

 

 

 주능선 직전에 올여름에 새로 정비한 등로

 

 

 

 주능선 삼거리 도착(해발 1,020m)

 

 

 

 해발 1,042m의 향로봉  이정목(새롭게 바뀐 간판) 

 

 

 

 오늘은 정말 조망이 훌륭하다 

 

 

당겨 본 원주(기업도시 공사가 한창......) 

 

 

 

 북동쪽으로는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까지 조망된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치악능선

 

 

 

 치악능선의 남대봉, 시명봉과 멀리 백운산 조망

 

 

 

 향로봉 정상에서

 

 

 

 치악 주능선 안내도

 

 

 

 하산길에 본 비로봉  

 

 

 

 당겨 본 비로봉

 

 

 

 끈질긴 생명력(뿌리가 뽑힌 채 누워서 자라는 물푸레나무)

 

 

 

 하산 길에 다시 본 보문사

 

 

 

 폭우에도 견딘 계곡의 소나무

 

 

 

 치악산국립공원 행구동 탐방지원센터

 

 

 

 국형사 전경

 

 

 

 국형사 범종각

 

 

 

 두 시간 반 만에 산행 종료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