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10.06.13(이), 날씨(맑음)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32
○ 산행구간 : 5시간 소요(10:00~15:00)
▷ 10:05 서문~10:20 도원사 갈림길~10:24 중성(석문)~10:30 교육원 도로~10:41 장대~10:48 임도~10:27 미륵사~
11:41 이정표(←율리 6.4Km →고당봉 0.7Km)~11:48 750m봉~11:57 고당봉(802m)~12:29 북문~12:46 원효봉(687m)~
13:00 의상봉(640m)~13:41 동문~13:51 산성고개~14:03 대륙암~14:07 평평바위~14:26 제2망루~14:37 휴정암 갈림길~
14:43 케이블카 승강장~15:00 금강공원 입구
○ 산행일지
▷ 휴일 내내 비가 온다던 기상대의 전망은 부산을 비켜 갔다. 토욜은 일찌감치 산행을 접고 문화생활을 즐기다가 일욜날은
일기불문 산행에 나선다. 지하철 화명역 2번 출구로 나와 황단보도를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산성가는 1번 마을버스를 타고
10여분 뒤 서문입구에 하차한다. 서문 성곽옆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서문성곽을 따라 숲으로 들면 만나는 바위)
▷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인적이 드문 산길은 잡풀과 잡목이 웃자라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20여분 뒤 석문 옆을
따라 오르면 6분 뒤 도로를 건너 거칠지만 뚜렷한 산길을 10여분 이어 가면 "장대"란 누각(조선시대 장군 지휘소)에 올라
선다. 사방으로 조망은 시원하다. 잠시 쉬었다가 북문으로 가는 임도로 내려서 30여분 따라 가다 미륵사로 가는 숲길로
들어 선다. 10여분 뒤 미륵사 경내에서 약수로 물퉁을 채우고는 준행암가는 갈림길에서 좌측 주 능선길로 올라 선다.
(석문옆으로 올라 교육원 도로와 만나면 건너편으로 들어가 10여분 오르면 누각이 있다.)
("장대"에서 되돌아 나오면 북문가는 임도와 만나고 30여분 가다 미륵사로 들어 간다.)
(미륵사 경내를 나와 주 능선으로 올라 서면..)
(바위전망대 뒤로 김해평야와 낙동강이 보인다.)
▷ 고당봉을 가깝게 볼 수 있는 바위전망대를 지나 바위암릉 아래를 우회 해 고모당 앞 계단길을 올라 암릉으로 이루어진
고당봉 정상에 도착하면 낙동강과 주변 산군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땀흘려 올라왔던 성취감이 시야가 훤히 트이면서
산행의 묘미를 배가 시킨다. 북문을 바라보며 나무계단길을 내려오다 암릉아래 적당한 곳에서 점심 도시락을 펼친다.
10여분 후 이제 오늘 산행의 후반부인 동문쪽 그림같은 능선길을 다시한번 조망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북문쪽으로
내려 선다. 30여분 뒤 세심정에서 다시 물통을 채우고는 원효봉을 향해서 계단길을 오른다. 20여분 원효봉을 지나 의상봉
과 제4망루를 이어주는 산성길을 따라 1시간여 가면 동문이다.
(주능선 상 만나는 암봉에서 정상이 한층 가까워 보이고 잠시 후 750m봉을 지난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 본 고당봉)
(고당봉 정상 - 802m)
▷ 10여분 뒤 마을버스가 다니는 산성고개를 지나 새로 생긴 나무계단을 밟고 10여분 오르면 좌측 성벽 옆에 대륙암이 있다.
이제 성벽을 따라 가면 평평바위라 부르는 너른 반석을 만난다. 이곳에 또다른 별미가 있다. 동쪽방향 바위 아래로 내려다
보면 자연의 조화물인 마리아석이 보인다. 서쪽으로 뒤돌아 보면 파리봉 바위암릉이 인상적이다. 잠시 휴식을 가지고는
계속 능선길을 따라가 20여분 뒤 제2망루에 닿고 그 옆이 남문이다. 이제 케이블카 승강장 가는 임도를 따라 가면서 부터
본격적인 하산길에 접어 든다. 10여분 뒤 편도요금(3,500원)을 2장 끊어 케이블카에 오르니 6분만에 순식간에 금강공원에
내려 준다. 정말 편리하다. 걷기를 좋아하지만 이방법도 경험 해 볼만하구나 하며 우리 부부 웃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세심정) (북문)
(원효봉에서 바라 본 금정산성)
(바위전망대 뒤로 나비암이 보인다.)
(동문)
(최근 정비된 나무계단길을 올라 가면 대륙암이 있다.)
(평평바위 아래로 세월이 만들어 낸 마리아상 이 있다.)
(제2망루를 지나 케일블카 승강장에서 산행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