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가까운 서리산 철쭉을 보러 다녀올까 하시며 준비를 하셨다
이것저것을 배낭에 채겨 넣은신 아빠께서 그런데 오늘은 차가 많이 막힐텐데
하시며 조금 걱정스럽게 말씀하셨다
9시 조금지나 출발을 하였는데 올림픽대로 에는 차가 가득하다
아빠는 춘천고속도로를 타고가다 화도에서 빠져서 축령산방향으로 간다하시며
길을 알려 주셨다 그런데 차가 너무 많아 거의 움직이질 않는것이다
이러다가 서리산에 도착해서 점심 먹어야 되는거 아냐 하시며 음악을 들으신다
우리는 정말 아빠의 말씀처럼 12시30분이 되서야 서리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입구에도 차가 가득하고 주차장도 꽉 찼다 마침 빈곳이 있어 차를 주차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 서리산으로 오르기 시작하였다
엄마가 힘이 드시는지 잠시 쉬었다가요 하고 아빠에게 말씀하셨다
아빠는 배낭에서 아침에 준비하신 미숫가루를 한컵따라 엄마에게 주셨다
아이 시원해라 언제 이런걸 준비하셨어요 하며 엄마는 좋아 하셨다
아빠의 배낭에는 시원한 물과 과일 그리고 아빠가 드실 맥주등 많은 것이
담겨 있었다 산에는 항상 준비가 필요한 거란다 아빠는 내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계속 올라가며 틈틈히 쉬고 먹고 하며 철쭉이 피어있는 곳으로 갔다
화채봉삼거리 부터 철쭉꽃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참 곱고 예쁘다
많은 분들이 예쁜 철쭉을 보러 오셨다 우리도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리산 정상을 지나 억새밭 삼거리에서 축령산은 엄마가 힘들어 하니
전망대를 보고 내려가자고 아빠가 말씀하셨다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전망대에서는 축령산과 서리산이 모두 잘 보인다 주차장도 보인디
내려오는 길에 물가에서 발도 담그고 집으로 오는데 반대편 도로는 아직도
차가 많이 밀려있다 아빠 오늘 운전하시느라 힘드셨죠 하고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 아빠는 제법 시원한데 하시며 흐믓해 하셨다 즐거운 하루였다
철쭉동산에 핀 철쭉
화채봉삼거리 이정표
철쭉이 활짝 핀 꽃 앞에서 아빠 엄마와 나
예쁘고 고운 철쭉이 피어 있습니다
꽃 앞에서 아빠와 나
서리산 정상으로 가는 길
예쁜 철쭉꽃
철쭉동산 표지석
서리산 정상으로 가는 멋진 꽃터널 길
서리산 정상에서
전망대앞의 바위에서
하늘바라기 폭포 안내
계곡 다리를 건너 나타나는 산림휴양관
주차장수준이었져..ㅎ
올림픽도로에서 미사대교...화도까지 장난이 아니게 막혔을텐데
고생하며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화채봉삼거리지나
철쭉동산의 환하게핀 연분홍 철쭉에 고생이 다걷히고 보람을
느꼈을것 같습니다..
수요일 미리 다녀오며 보았던 서리산 예쁜철쭉을 다시보게되어
정겹습니다..수고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