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형제봉

산행일시: 2010년4월18일

산 행 자; 순,산악회원 3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청학사-수리봉-형제봉-신선봉-구름다리-안부-평사리(최참판댁) 

산행소요거리; 12.3km(이정표거리)

산행소요시간: 6시간

수리봉에서 바라본 칠성봉과 구재봉..그리고 평온하게 느껴지는 악양 들녘과 섬진강..

악양 들녘과 섬진강..

09:30/매계리 노전마을입구

09;58/청학사

11:00/수리봉

11:34/통천문(980봉)

11;54/활공장삼거리(주능선 형제봉0.3km)

11:55~12;12/형제봉

12;30~13:00/헬기장(중식)

13;31/구름다리(신선대)

13:40/석문

14:49/통천문

15:03/안부 이정표 (최참판댁0.8km 외둔1.8km 형제봉4.7km)

15:30/최참판댁

흔적;파란점선을 따라서..

형제봉!!.. 

지리 주능선을 바라 볼 수 있고 특출한 산세도 조망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하소설“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 들녘 굽이굽이 흘러 마지막 종착역을 항해 흐르는 섬진강..

푸른 송림과 가끔씩 손맛을 볼 수 있는 암릉..

그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봄꽃..

산님들이 선호 할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춘..지리산 형제봉(성제봉)..

최근에는 소설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최참판댁이 단장을 새로 하고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뒤로는 군립공원 고서성이 자리하고 있어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내려 보기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평사리가 있는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해서 붙혀진 이름이며..

평사리 들판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라 한다.

버스는 더 이상 갈수 없는 매계리 노전마을 입구에 내려 콘크리트 마을길을 따라30여분..

청학사 입구에 도착..우측 수리봉 방향으로 산행 길을 잡는다.

5분여 오르다 콘크리트임도를 버리고 본격적으로 형제봉 산행 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잠시 온순한 길이 숨고르기를 허락하고 이내 수리봉 주능선 길까지 된비알 길로 바뀐다.

수리봉 오르는 길40여분 만에 딱 한번 조망이 터진다..

10여분 더 오르면 조망이 일망무제로 터지는 수리봉에 도착한다.

이제부터는 정면으로는 형제봉을 바라보고..

가다 힘들어 뒤돌아보면 평사리와 악양 들녘 그리고.. 섬진강이 들어온다.

수리봉에서 숨고르기 한번 하고나면 어느새 980봉 통천문을 지나고 형제봉0.3km를 알리는 주능선 삼거리에 선다.

매계리 노전마을 입구에서..

매계리 노전마을 청학사로 들어서는 길에 바라본 신선대와 출렁다리..

청학사 입구 등로는 우측 형제봉 방향으로 오른다.

콘크리트 임도를 버리고 본격적으로 땀을 흘려 본다.

처음으로 조망이 터진 바위틈에 올라서서 바라본 악양들녘과 칠성봉과 구재봉

수리봉 이정표와 형제봉..

수리봉에서 당겨본 섬진강..

                       암릉구간

                       980봉 통천문

형제봉 오름 길에 바라본 천왕봉

수리봉~ 형제봉 오름 길..

형제봉 주능선..

형제봉의 또 다른 암봉..

형제2봉..(1175봉)

형제봉에서 오던 길을 내려본다.

또 다른 형제봉과 헬기장

형제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

칠성봉과 구재봉..악양 들녘과 섬진강..

잔뜩 흐린 날씨에 가시거리는 짧고..하늘은 금방이라도 한줄기 빗방울이 쏟아질 것 같다.

형제봉에 서 보지만..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 때문에 한기를 느껴 방풍의 를 꺼내 입는다.

후미도착하기만 기다려 헬기장으로 이동 점심상을 펴는데.. 우리일행 말고도 많은 분들이 뒤따라온다.

아침에 출발 할 때는 단촐 하게 우리일행뿐이었는데..

갑자기 조용했던 헬기장이 삼삼오오 야외만찬장으로 변한다.30여분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걸망을 챙긴다. 

이제는 오전에 힘들게 오르던 것과는 반대로 정면으로 들어오는 악양 들녘과 섬진강..

그 뒤로 보이는 광양백운산 조망을 즐기며 내려선다.

키보다 훌쩍 커버린 철쭉군락지를 지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가?..

화려한 봄날을 준비하던 꽃 몽우리들은 다시금 깊은 잠에 빠진 듯...

구름다리를 지나 신선대 석문을 내려서고부터는 울창한 송림 숲으로 들어간다.

가끔씩 아름다운 소나무를 배경으로 섬진강..백운산..억양들녘이 조망 될 뿐..

양탄자 깔아 놓은 듯한 송림 숲 이어지다 또 한 번의 통천문을 지나는데..그 동안 잘 참아주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10여분..제법 빗방울이 굵어지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옷을 꺼내 입고 안부삼거리에서 이정표에서 잠시망설이다..

지척인 외둔마을1.8km 버리고 최참판댁0.8km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 산행을 종료한다.

형제1봉(성제봉)..

철쭉 군락지대를 내려서며 바라본 신선대와 섬진강..

                       신선대 가는 길..

신선대 가는 길..

신선대..

신선대에서 바라본 구름다리와 1054봉

구름다리를 지나는 아우님들..

                      석문..

백운산이 조망 된다.

1054봉과 형제봉..

                       진달래가 피어나다 고사 한다.

                       석이버섯..

송림 길...

                      또 다른  통천문...통천문 위에 진달래가 애처로이..

섬진강과 백운산.. 

분재송.ㅎ.  

당겨본..최참판댁과 평사리..

이곳에서 최참판댁 0.8km를 따라 내려선다. 

할미꽃.. 

또 다른 동강할미꽃..(4/16일모습)

상평마을에 노송..  

상평마을에 노송 사이로 보이는 형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