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0년 1월 24일

산행지:충남 청양 칠갑산(560m)

산행코스:한치고개-산장路-칠갑산 정상-삼형제봉-장곡路-장승공원

산행거리:略8km

산행시간:널널산행으로 略3시간30분

 

 

어제 瑞雪(福눈) 山行으로 덕유산에서 멋진 雪花와 상고대를 보고 온후,다음날  곧바로 도립공원인 충남 청양에 있는 七甲山을 찾았다.

얼마전 잘 아는 아우가 관광業을 하고 있는데, 자기 산악회를 하나 만들고 싶다하여 카페 하나 만들어 주고,또 아는 형님께서  인테리어를 잘 해서 탄생한 동호인 산악회이다.

매번 1주일에 두어번씩은 꼭 산악회를 따라 전국을 다닌다.

하지만,

안내산악회(모집산행)는 거의가 계절별로 이름있는 名山을 잡아야 회원들이 모이는 편이다.

사실 봄에는 꽃 산행,여름에는 계곡산행,가을에는 단풍산행,겨울에는 雪(눈)산행을 따라 하다보면, 말 그대로 山에 가서 사람 구경만 하고 오는 꼴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점 때문에 요즘에는 동호인 형식의 산악회들이 많이 탄생하고,또한 자기들끼리 가고자 하는 산행지를 잡아 호젓한 산행들을 하는게 大勢인거 같다.

앞으로는 모집산행(안내산악회)도 전국에 수많은(500m급만 남한에도 2,000여개) 奧地 山들을 찾아 然之氣를 기르는 계기가 됐음 한다.

 

칠갑산은 도립공원으로써 100대 名山에 속하고,대중 가요인 "칠갑산" 노래로 유명하며,아흔아홉골이 있다는 말처럼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地勢가 복잡하고  울창한 樹林에 가린 계곡은 빼어난 秘景을 간직하고 있어, 충남의 alps로 불리어 지며,전체적으로는 肉山의 형태를 갖고 있다.

또한,

산장路(한치재-정상),천장路(정상-천장湖),도림路(정상-도림저수지),지천路(삼형제봉-지천리),장곡路(삼형제봉-장곡리),사찰路(정상-장곡사),휴양路(정상-휴양림)등 七甲七路의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어느 코스로 가더라도 쉽게 칠갑산을 즐길수 있다.

대개 한치고개를 들머리로 산장路를 거쳐 정상을 찍은후,삼형제峰을 지나 장곡路로 하산하는 칠갑산 종주 개념의 산행도, 略8~9km 밖에 되지 않아 여유있게 서너시간이면 할수 있다.

겨울철에는 천장湖 주변에서 얼음 축제가 열리는 중이라 칠갑산 정상에서 천장路로 하산해, 출렁다리를 구경한후 略1,5km를 걸어가면 축제의 場에서 겨울을 만끽할수 있다.

 

-ko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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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있는 "千年의 門"

창립산행이라 이곳 휴게소에서 맛난 아침을 먹었는데,

떡 미역국을 만들어 주신 총무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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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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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인 한치재(七甲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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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재에서 칠갑산 정상까진 略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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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향기 맡으며 걷는 기분은 아주 상쾌하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피톤치드香"(나무에서 放散되어 주위의 미생물 따위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물질로 소염,소독 효과가 있어 山林浴에 아주 좋다)이 强해서,

山을 찾는 사람들에겐 최고 좋은 시간이며,

침엽수림이 많으면 더 더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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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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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행은 山頂에서 이렇게 푸짐하게 먹는게 大勢인가?

사실 산행할때는 간단히 행동식이면 충분할텐데...

건강을 생각해 찾는 산행에서,

너무나도 過하게 먹는건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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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성주산과 만수산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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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봉에서 주차장까지 3,7km로 표시돼 있건만,

하산하다보니 up-down도 심하고 꽤나 멀어 보이던데...

다시 實測을 해 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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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生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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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을 밟는 기분도 꽤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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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고장답게 이정표까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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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全山行을 祈願하는 長丞(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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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형태의 長丞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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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콩밭을 매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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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마치고 맛난 점심을 먹은후 천장湖에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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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湖와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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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혼자 걸어서 얼음축제場에 들렸다.

눈 썰매장도 있었고,

여러 형태의 얼음 모양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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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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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모습을 만들수 있을까?

얼음 조각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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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품(?)들 만드느라,

고생들 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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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뜻하는 "하트"모양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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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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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내린 비 때문에 이렇게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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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를 한 곳에 만들어 놓은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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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功을 들여 놓은거 같은데...

 

@에필로그

 

오늘 산행은 散步 개념의 登山이 아니였을까 싶다.

그렇다.

한치재(略400여m) 들머리에서 거의 오름도 없이,

칠갑산 정상이 해발 560m이니까,

高度差도 느끼지 못하며,

누구나 1시간 정도면 정상에 닿는다.

또한,

계절별로 봄에는 벚꽃이 滿發하는 장곡사 코스와,

여름에는 아흔아홉골로 유명한 장곡골(99계곡)이 좋으며,

가을 단풍때는 휴양路와 산장路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특별히 겨울에는 눈(雪)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라,

칠갑산 정상에서 천장湖로 하산해,

출렁다리와 얼음축제場에서,

겨울을 만끽하는것도 좋으리라 본다.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