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눈꽃 ♣♠♣

[도봉산 오봉과 코바위]

 

▼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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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 [도봉산 (道峰山)739.5m]

산행일자 :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흐리고 눈 

누 구 와 : 나 홀로

산행코스 : 오봉탐방지원센터 -> 송추남능선 -> 여성봉 -> 오봉 -> 오봉능선 -> 칼바위 -> 

              주봉 -> 코바위(에덴동산) -> 마당바위 -> 능선길 -> 도봉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10:40 ~ 16:10 (약 5시간 30분)

 

▼ 산행했던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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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글 ]

전날 수락산을 다녀와 반주겸 저녁식사를  한 후 

사진 편집을 하고 휴일이라 느즈막에 일어나 밖에 나가보니

밤사이 비가 온 후라 구름이 많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

매우 쌀쌀한 날씨지만 혹시나 설화를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도봉산을 생각하며 아내에게 의양을 물으니 혼자 다녀 오란다.

 

추위를 대비하여 단단히 준비를 하고 시내버스 704번을 승차을 하고 보니

추운 날씨 때문인지 주말인데도 등산객이 평일과 비슷하다.

불광동을 지나면서 차창 밖으로 북한산 산자락을 보니 

능선에는 흰옷으로 갈아입은 듯 눈으로 덮혀 있으니 마음이 설레다.

 

북한산성입구가 다가올 때에는 상고대가 잘 생기는 백운대 생각에

도봉산을 포기하고 북한산을 올라갈까 잠시 갈등이 있었지만

계획대로 송추계곡입구에서 하차 들머리를 들어서는데

까치밥 남았을 몇개의 감나무가 쓸쓸하리 만큼 느껴지고

 등산객이 북적이던 길도 한적하기만 하다.

 

▼ 오봉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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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에서 바라본 여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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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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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봉을 오르며 촬영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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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빙판길로 이어져

아이젠 없이는 한발짝 걷기도 버겁게 느껴진다.

간혹 준비없는 등산객은 산행을 포기하고 뒤돌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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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으로 당겨본 사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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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봉

관리소 직원이 위험 하다고 오르지 못하게 지키고 있는데

일부 등산객은 충분히 오를 수 있다며 고집을 부리면서

입씨름 하는 모습이 좋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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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날들의 풍경 고스란히 품고 있는 위에

덧붙이는 순백색 꽃이 피였으니
움추리던 육신이 기쁨으로 깨어난다.

 

여성봉을 지나면서 눈꽃의 풍경은 지나는

등산객들의 탄성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린다.

눈꽃 소복히 쌓인 아름다운 자연앞에 만난 사람들 모두가 만족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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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에서 바라본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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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을 오르며 촬영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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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봉과 상장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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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면 오를수록 눈꽃이 환상의 길로 이어지는데

디카에 다 담을 수 없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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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여성봉 눈빛이 닿는 곳마다 가슴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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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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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에서도 주변에 매취(魅趣)되다.

때마침 강풍이 불어 잠시 머물다 다음 코스로 발길을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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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운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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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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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 본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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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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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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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를 지나면서 먹구름이 몰려 오더니

눈보라가 날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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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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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꼽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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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는 더욱 심하고 강풍을 피해 바위를 등진 소나무 밑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곧바로 하산할까 하다가

코바위 쪽으로 몇분이 진행하기에 뒤따라 오르니

눈이 더욱 춤추며 내리고 진풍경이 아름답다.

  

▼ 주봉과 배꼽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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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위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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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장봉과 선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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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뜀바위와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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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대와 자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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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위에 멋진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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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눈보라에 사진 몇장 찍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와 마당바위 쪽으로 발길은 옮기다.

 

▼ 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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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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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바위에 도착할 때쯤 파란하늘도 간간이 보이고

햇살이 내리니 눈꽃은 가지에서 반짝이고
발자욱 걸을 때마다 서걱 거리니 서로 듣고 서로 답한다.

산행길 내내 많은것을 얻었는데도 자꾸만 뒤로돌아 보는 것은

  무엇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는지...

 바람에 비틀거리며 날리던 향기없는 눈꽃도 나무가지에 줄줄이 얼려 아름답다.

 

▼ 선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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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으로 당겨본 우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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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봉, 코바위, 뜀바위, 신선대, 자운봉, 선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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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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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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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즐거운 산행을 하셨나요? 하는 듯 소리낸다.

산을 오르는 이유는 각기 다른 생각으로 왔다가 자연을 접함은 똑 같다.

밀린 숙제 한번에 하듯이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기쁨의 싹 가슴에서 트인다.

올때마다 편안하고 마음껏 즐기고 만족한 얼굴로 무사타첩 산행을 맞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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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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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전산행과 즐거운산행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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