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마분봉(776m)-악휘봉 (845m) (괴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주진리 은티마을(10:00) -> 마분봉(12:00) -> 악휘봉(13:30) -> 덕가산-칠보산 갈림길(시루봉)(866m)(14:50) -> 안부사거리(15:30) (총 5시간 30분)
토요일은 늦잠때문에 따라 나서지 못하고.. 일요일이 되어서 서둘러서 동호인 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괴산의 마분봉, 악희봉, 그리고 칠보산까지.. 안내문에는 6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긴 산행이 될 것 같다.
10시경에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여 곧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이 동네 산들이 모두 그렇듯이.. 시작부터 급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1시간 여를 능선을 향해 급경사를 오른다. 길 옆으로 철쭉나무 같은데.. 작고 하얀 꽃이 피어있다. 분명히 철쭉나무인데.. 능선에 오르자 아래에서 상상도 못했던 암릉이 나타난다. 마법의 성..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법의 성에 오르면서 조망이 확 트인다. 우와.. 탄성이 절로나고.. 날씨는 흐렸지만 구름이 높아서 멀리까지 시야가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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