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록과 어우러진 수석전시장..달마산

산행일시: 2009년 4월 19일

산 행 자: 소속 산악회원 4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송촌-바람재-달마산-문바위-대밭삼거리-하숫골재-떡봉-도솔암-마봉리

산행소요거리: 약15.5km 산행소요시간: (5시간45분; 조금 여유롭게..)

  

달마봉으로 이동중에..

  

달마봉에서 바라본 도솔봉과 다도해..

  

도솔봉 가는길,,


 

흔적/빨간점선을 따라..

  

10:05/송촌(마을 입구)

10:20/송촌저수지위 갈림길 등산안내도

10;32/임도/관음봉능선

11;00~11:10/관음봉능선(바람재)

11;52/달마산

12:02~12;16/문바위

12:31/작은금샘능선

12;55~13:20/대밭삼거리(중식)

13:50/하숙골재

14:37/떡봉

15:00~15:20/도솔암

15:50/마봉리

  

해남 달마산은..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내려 호남정맥 길로 이어지다 땅 끝 마을에서 산줄기 소임을 다하고 바다로 빠져든 산줄기다.

오늘은 소속 산악회 예정된 달마산 산행 길..

3년 전 이때쯤에는 멀리서 바라보아도 진달래가 아주 좋았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계절감각 없이 일찍 피고 지는 꽃들 때문에..

이곳 달마산능선에도 진달래가 다지고 없는 듯..

송촌마을입구 들머리를 내려서 달마산은 주시하는데 가끔씩 산 벚만이 보인다.

마을 회관 앞을 가로질러 콘크리트임도를 따라 오르면 송촌저수지위 갈림길삼거리에 많은 표시기와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그 길을 10여분 따라 오르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지나 좌측 삼나무 밭으로 들어서고 잠시 된비알 길..

그렇다 너덜 길 두 번을 지나면 관음봉 사면이 하늘과 함께 바위덩어리와 이제 물오른 연초록과 어울리니 가히 환상이다.

바위 틈 사이에 밧줄을 잡고 오르면 작은 바람재다.

  

송촌마을 입구..

  

송촌마을회관앞에서 바라본 달마산능선..

  

송촌저수지 뒤로 펼쳐지는 달마산..

  

  

  

  

  

참!..ㅎㅎ

  

너덜길..

  

기암과 연초록 산벚이 어우러진다.

  

  

  

아래 송촌저수지가 보이고..

  

여기서 잠시휴식을 취한다.

  

바다건너 완도 상황봉..

  

좌측끝이 도솔봉..지금부터 설악의 공룡릉인지.. 용아릉인지..

  

  

  

달마봉으로 이동중에..

  

수석전시장과 다도해..

  

일행은 저 만큼가고..

  

바다를 가운데 두고 해남과 완도..

  

  

  

금붓꽃..

  

  

  

바다 우측에 가까운 유인도섬이 산하의 미스타스텔론님의고향 '동화도'..

  

달마봉에서 바라본 미황사..

  

달마봉에서 바라본 오던길을 뒤돌아보며..뒤로보이는 두륜산..

  

바다건너 완도..

  

좌측으로는 관음봉과 함께..

시야가 툭 터진 바다위로 솟아오른 완도의 상황봉이 손에 잡 힐 듯 지척이고,,.

그 우측으로는 진도 땅..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달마봉까지는 수석 전시장이다.

벤치에 앉아서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간다.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암릉의 등 로가 이어지고 마치 설악의 용아릉의 암봉과 첨봉이 이어진다.

진달래는 다 지고..산 벚도 지고 있다.

큰 바람재 억새밭에는 선두가 저만큼 지나고 있다. 뭐가 그리 바쁠까?..

오늘도 후미를 접수하고 다도해 작은 섬 들을 눈요기 하며 천천히40여분 걷다보니 달마봉이다.

정상에는 돌탑과 불썬봉(달마봉) 표시된 정상석이 같이 서있다.

  

문바위로 이동한다. 어느 뫼에나 자기가 좋아하는 곳이 있듯이

달마산 만 오면 꼭 오르고 싶은 문바위 쪽에 솟아 오른 암릉을 올라 바위틈을 내려서려는데..

있어야 할 곳에 밧줄이 보이질 않는다.

이런 낭패가..ㅎㅎ 다시 오던 길을 뒤돌아 바위를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얼마 전에 설치 한 듯 계단길이 설치되어 있는데..계단이 너무 높다..

많은 암릉 길을 오르내림을 하다 20cm가 넘은 계단을 오르면 차라리 없는 것이 더 나을 듯..

  

미황사 아래 주차장에 각기 색상 다른 버스들..

  

문바위근처 무명봉에서..

  

문바위근처 무명봉에서..

  

문바위근처 에서..

  

  

  

  

  

문바위..저 우측 아래 구멍으로 통과한다,

  

저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데 밧줄이 없다.

  

작은금샘능선 가는길에..

  

작은금샘능선  쌍촛대봉..

  

  

  

  

  

대밭삼거리 고인돌?..

  

이곳에서 점심을하며 쉬어간다.

  

작은금샘능선을 내려서는데 핸폰이 울린다.

형님어디요?.봉우리하나만 넘어서면 대밭삼거리인데.. 거기서 점심하게요..

응 금방 갈께.. 먼저 해라..

20여분 부지런히 걸어 대밭삼거리 도착하니 일행은 거의점심을 마친 상태다.

하숙골재를 지나고 떡봉에 오르니 도솔봉과 다도해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도솔암 가는 길을 가시철망으로 막아놓고 이제 개설해 놓은 듯..

도솔암 요사채 아래로 새로운 등로를 만들어 놓았다.

군 시설물로 정상을 빼앗긴 도솔봉을 생략하고..

일출과 일몰을 같이 볼 수 있다는 도솔암으로 향한다.

예쁜 단청색상으로 치장한 작은 암자를 건너편 좁은 공간에서 올려다보니..

어찌 저런 곳에다 암자를 지었을까?..나 자신에게 묻고 싶다.

하지만 한 번도 걸어보지 못했던 도솔암 아래로 내려서는데 생각보다 길이 험하다..

  

저 뒤가 도솔암..

  

하숫골재 가는길에 없었던 계단길 ..하지만 너~무높다.

  

먼저간 선두일행..쫓고 쫓아간다..

  

오던길을 뒤돌아 본다. 좌측끝이 두륜산..

  

각시붓곷..

  

  

  

  

  

등로 한가운데 피어있는 제비꽃..

  

  

  

수석 전시장에 분재까지 등장한듯..

  

떡봉가는 길에 어느산님에게 흔적..

  

바람이 너무 세차서..각시붓꽃 5남매..

  

떡봉과 도솔봉..

  

  

  

  

  


 

 여러모양의 형태를 하고 있는 바위들..


 

 암릉과 파란하늘..

  

마삭줄과 담쟁이넝클이 공존한다.

  

도솔암 가는길..

  

이곳 아래서 우측은 도솔암... 좌측은 도솔봉으로..

  

도솔암과 산행 날머리 마봉리..

  

노랑괴불..

  

천남성..

  

도 다른 모습의 도솔암..

  

도솔암에서 바라본 해남군 송지면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