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德裕山)1614m 등산기

위치

전북 무주군. 장수군. 경남 거창군. 함양군

일시

2009년1월13일 화요일 날씨 맑고 기온 영하7도에서 영상2도로 등산에 대체로 좋았음

등산코스

1=>10:15 곤돌라 탑승 상제 루 도착함(탑승 후15분소요됨)

2=>10:52 향적봉 정상 도착 (능선 위 나무들의 상고대와 시계가 닫는 곳은 모두 눈 덮인 산야 광경 감상)

3=>11:20 주목 군락지 통과

4=>11:30 중봉 통과

5=>11:50 백암봉 송계 삼거리에서  좌측인 송계사 방향으로 진행

6=>13:30 횡경재 경유 (좌측으로는 월음령 신풍고개(빼재)로 통하는 백두대간 길과 우측으로는 송계계곡 분기점에서 우측 송계계곡 방면으로 하산 시작함

7=15:00 송계사 경유 매표소 통과로 종료함  주행거리 약10여km 소요시간 약5시간

개설

국립공원 덕유산은 전국 20개의 국립고원 중 에 10번째로 지정된 만큼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관을  대표할 지역으로 전국유명산 100선중 제4위인

덕유산의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m이며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설천면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 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남덕유산은 경산남도 거창군.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20km 구간에는 해발 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 ~남서 방향으로 뻗어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경계를 이룬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의 삼봉산(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 덕유평전(1480m) 중봉(1594m) 무룡산(1492m) 삿갓봉(1410m) 등 해발고도 1300m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 으로 부르기 도 한 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 다 식생은 250여종의 식물과 116종의 조류 446종의 곤충류 19종의 어류 95종의 거미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곡은 총8곳이 있는데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으로 흘러드는 길이 30km의 무주구천동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무이구곡을 비롯한 구천동33경과 칠련폭포 용추폭포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 송계사 계곡 산수리 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6월 초순에는 20km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 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구천계곡 등이 피서객들로 가득 찬 다 또 가을 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에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휘날리는 눈보라가 장관이다

구천동을 지나 향적봉을 약3km 남겨 둔 곳에는 천년 고찰 백련사가 있는데 문화재와 지방 기념물 등이 있으며 송계계곡 입구에는 덕유산을 절의 진산으로 명명한 덕유산 송계사란 현판의 대웅전 극락보전과 종루 겸 현판이 게시된 일주문등 상당 규모의 가람이 있었음 등산으로는 흔히, 말 하는 북 덕유산 등산으로 무주리조트에서 설천 봉  까지 곤돌라 탑승으로 쉽게 능선에 올라 향적봉 중봉 백암봉 에 이르는 동안에 덕유산 설경(상고대)을 만끽한 산행을 하였음

내용

2009년1월13일 화요일 날씨 맑고 기온은 겨울 전형적인 영하7도에서 영상2도로 평소에 염두에 두었던 설경의 덕유산산행(무주리조트 탑승 향적봉 중봉 백암봉에서 횡경재 경유 송계사 까지의 소위 북 덕유산 산행)을 하는 산앙 산악회의 회원으로 가입 7시에 대구를 출발88고속도로 경유거창요금소를 빠져나와 시가지를 경유하고

는 37번국도 따라 북진하면서 높고 상당 까다로운 도계인 신풍고개(빼재) 를 넘고들 하여 무주리조트에는 10시 경에 도착하고 즉시 설청봉 까지 오르는 곤돌라에 탑승하여 약15분 소요해서 정상에 올라 최고봉인 향적봉으로 올라가면서 통로 부근은 물론 부근의 전 산야가 온통 흰 눈으로 뒤 덮어져 있고 나무란 나무 모두에는 상고대

눈꽃으로 보이는 광경은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고 있었다 이 설경을 보기 위한 등산 인이 많아 교행에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다 사람들 가운데는 거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그중 수 십 명은  길이 1m가 넘는 삼각대를  매고 다니며 사진 촬영에 열중하여 좋은 설경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11시경에는

최고봉인 향적봉 정상에 도착하여 원근의 설경과 가까운 곳의 상고대 풍경을 감상 하면서 진행하여 부근일대에 많이 성장하고 있는 주목 군락지를 경유하고 11시30분경에는 중봉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남쪽으로 멀리 남덕유산 까지 이어지는 백설의 능선이 절경 이었다  눈길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을 제외 하고는 모두 무릎 까지 빠지는 눈길로 진행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도 했다 12시경에는 백암봉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주능선을 벗어 나

좌측으로 가게 되는 횡경재 경유하고 송계계곡행로 따라 가면서 13시30분경에는 횡경 재에 도착 백두대간행로를 좌측으로 두고  우측으로 내리 가게 되는 송계계곡 쪽으로 진행 하여 내려 왔는데  이곳은 급경사 내리막 길 이며 눈이 많이 남이 있어 미끄러움에 노변에 자라고 있는 산죽 등을 잡고서 근근이 내리 오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자짓 하다가는 넘어 저서 엉덩 방아를 찍기 여러번 하면서 내려 와서야 14시경에는 계곡 상류2km지점에  도착하고 그 곳부터는 소위 송계계곡 길 따라 비교적 쉽게 내려 와서 14시50분경에는 계곡 입구와 그 곳에서 북쪽으로 0.2km 위치에 있는 송계사에 들려 예불은 물론 덕유산 송계사란 현판이 게시된 일주문 겸

종루를 통과 하여 경내에 들려 본 결과 대웅전과 극락보전 등의 상당크기의 가람임을 확인하고는 급히 내려와 송계공원안내소에는15시경에 도착함으로 약 10여km거리를 약5시간 소요한 북 덕유산 눈 속의 산행을 마치다

******등산도****

1)곤돌라 상재루 2)향적봉 3) 중봉 4)백암봉 5)횡경재 6)송계사
 


 

 

 

무주리조트의 전경

 

무주리조트의 탑

 

 

 

향적봉 앞의 상고대 관경

 

온산야의 상고대 광경

 

최고봉인향적봉 정상에 있는 표시판등

 

멀리20km이상인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눈덮인 능선들

 

남덕유산과 백련사행로 분기점 표시팜

 

주목림앞에 세워진 입간판등

 

능선위에 있는 눈덮힌 통신탑등

 

눈덮힌 주목 

 

 통로변에 산재하고 있는 주목 군락

 

중봉에서 표시판을 배경으로

 

 

백암봉에 세워진동엽령2.7km남덕유산13.2km반대의향적봉1.6km의 이정표시판

 

백암봉 정상에 위치한 각방면별 이정표시판

 

 

백암봉 정상에 위치한 신풍렬11km송계사6.2km등방향과 이정표시판

 

 

 

횡경재 정상에 위치한 각방향별 이정표시판등

 

 

송계계곡 입구에 세워진 방면별 이정표시판

 

(덕유산 송계사 현판)의  송계사의 일주문겸 종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