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智異山) 반야봉(般若峰)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山內面)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山洞面)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732m의 지리산(智異山)의 제2봉우리로, 지리산 산신인 천왕봉(天王峰:1,915m)의 마고할미와 결혼한 반야가 불도를 닦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지리산 어느 곳에서도 주봉(1,732m)을 볼 수 있으며, 반야봉에서 바라 본 낙조는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구름과  안개가 날은 한국화를 보는 듯 아름답고, 정상에 철쭉과 야생화가 많다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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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천왕봉이 우뚝하고 , 형제봉  벽소령구간 능선길에는 안개구름이  휘감아 오른다

  

  

▶ 산행일시 : 2008년 8월 30일(토요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지리산 반야봉 (1,732m)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

▶ 산 행 자 : J후배. 본인

▶ 산행코스 : 성삼재주차장⇒노고단대피소⇒임걸령⇒노루목⇒반야봉⇒노루목⇒임걸령⇒노고단정상⇒성삼재(원점회귀)

▶ 산행시간 : 06:00 ~ 12:20(6시간20분)

▶ 산행거리 : 약 17.0km 정도

 교 통 편 : 자가 승용차 이용

  

 

  이번주에는 산행이 잦다.

     오늘가면  3회째다  어떻게 하다보니  주 3회 산행을 하게 된다 .

     이번 휴일에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산행을 할수 없는  상황인데

     오랜만에  J 후배님이 산행을 하자고 한다. 업무 때문에 산행을 할수 없었던  후배님의 모처럼 산행제의에  응하고

     산행지는  후배님의 건강 컨디션을 고려 하여 그동안 산행을 쉬고 운동량이 부족한 탓에  빡세지 않고 무리없이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곳으로 지리산 주능을 걸어 보기로 한다.

     계절이 여름 보다는 시원하지만 한낯은 더워서  산행하기 부담이 많아 새벽일찍 산행지로 가서 오전중에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성삼재에 도착하여 6시 산행을 시작한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추위를 느낀다 .

     그동안  몇개월 동안 밀렸던 얘기 주고 받으며 쉬엄 쉬엄 노고단 고개에 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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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삼재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운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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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삼재 주차장에서 바라본 시암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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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고개에서 올려다본 노고단 정상

 

    고개에 올라서니 구름한점 없는 깨끗한 하늘이다 . 내리쬐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기분좋은 상쾌한 이맛 !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는 이 아침의 기분

    이런 기분이 매일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너무 큰 나의 과욕  일런지 ?

    노고단 정상 개방시간이 10시 부터 인지라 하산길에  올라보기로 하고 반야봉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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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본  오늘 가야할 반야봉의  실루엣

     날씨가 맑아 지리산  주 능선과 천왕봉 까지 시야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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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능선 가면서 오른 쪽으로 시원하게 뻗어내린 왕시루봉 능선을 눈으로 걸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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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평전에서 바라본  반야봉과 지리 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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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는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억새의 춤사위를  볼날이 멀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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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주능에서 갈라지는 반야봉 오름입구 노루목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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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오름 등로주변에는 가을을 알리는 온갖 야생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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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오름길엔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시원한 가을을 알리는 높고 푸른하늘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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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오름길에 내려다본 불무장등 . 피아골 왕시루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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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오름길에  보이는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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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에서 보이는 노고단에서 고리봉  만복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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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오름길에 본 노고단과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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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정상에서 보이는 지리주능과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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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정상

 

    반야봉 정상주변에는 몇개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5월26일 왔을적에 있었던  새로 세운  정상석이 철거되어 보이지 않고

    주변의 많은 돌탑들이 사라지고 없다

    어지럽게 주변에 널려있던  돌 무더기가 어디론지 다 증발되었다. 무슨 영문인지 ?

    궁금하여 주변을  한참 살피고 있는데 주위에 한분이 자기도 정확 하지는 않지만,

    어떤 종교단체에서  없애 버렸다는 풍문을 들은것 같다고 한다 . 저쪽 서북능선 만복대 정상석도 없어 졌다고 한다

    무슨 연유 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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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정상 에서 보이는  성삼재 만복대 고리봉 으로 이어진  지리산 서북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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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정상 구상나무 사이로 보이는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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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하산길

    중봉으로하여 묘향대에 갔다가 삼도봉으로 돌아서 올려고 생각도 해보지만

    모 산악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비 법정탐방로인 중봉으로 가서 묘향대로 간다고 한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않좋은 상태를 예상하여 그냥 아침에 올랐던 길로 되돌어 내려오다  삼도봉이 보이는

    봉우리 안부에다 아침 식단을 마련하고  꿀맛같은  산상 아침식사를 하고  왔던길 되짚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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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도봉에는 산객들이 많이들 모여있고 불무장등은  힘차게 뻗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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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녀님들의 지리산 종주 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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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평전 갈림길에서 노고단 정상 올라가면서 본 구례 토지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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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정상의 가을정취

  

     가을은 온다 . 기다리지 않아도 온다.

     가을은  벌써 우리곁에 바싹 다가와 있다

     하늘은  맑고 더 높아 지고  피부를 스치는 바람은  스산함을 준다

     온갖 야생화들은  꽃이 지고 씨 받을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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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정상에서 본  반야봉과 지리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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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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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정상의 가을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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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정상에서 본 섬진강과 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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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정상의 가을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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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 정상을 내려서면서 본 아래 노고단 대피소와 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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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단의 가을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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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낯 뜨거운 햇살이  내리솥는 노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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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08월 30일

                                                            지리산 반야봉을 다녀와서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