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에 다녀왓습니다 예약을한후 장마철이라 내심 걱정은했지만 한주전 예보를듣고 마른장마라 비가오지않는다는 소리에 좋아라 했습니다 금강산을 남측에 개방한지 10년, 이제서야 다녀오게되었는데 계획중이신분들이 계시다면 조그마한 참고라도 되셨으면 해서 그림과함께 몇자 적어봅니다. 제일먼저 배낭에 챙기는게 카메라로 생각됩니다.저도 두개 가져갔으니까요. 일단 렌즈가 160mm가 넘으면 안된답니다. 기종은 관계가없고 렌즈가 160mm망원이면 안된답니다.미리수 관계없이 렌즈에 160보다 큰숫자 써있어도 절대 안됩니다 제 뒤에 타신분은 80mm인데 렌즈에 모델숫자를 써 놓은것이 160이 넘는다고 가져가면 문제된다고 빼앗더군요 버스에서 북측 비무장지대 건너기전 카메라꺼내어 모두 일일히 검사합니다,쌍안경안되고 일간지신문 절대 사절입니다.휴대폰과충전기 예비밧데리도 절대금지품목중 하나 일단 버스에올라 비무장지대로 출발하면 카메라 꺼내서도 안됩니다 북측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해서 카메라 꺼내보여주면 몇미리느냐 묻습니다 남측은 출입국관리소직원들이 하지만 북측은 인민군복입은 표정없는 군인들이 관리합니다 눈빛이 장난 아닙니다 배낭은 엑스레이 검사대 올려놓으면 통과하게 됩니다. 사진기는 온정각에 도착하면 사용하실수있고 차량이동중에도 절대 사용 못합니다 차량으로 이동중에보면 군인들이 땡볏에 붉은깃발들고 민간인들 통제합니다 이동하는 거리 곳곳에 서있습니다. 북측 출입국관리소를 지나 온정각으로 가는도중 지나며 산을보면 시멘트 벙커로 곳곳에 포를넣어 남쪽을 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만물상을 올랐을때느낌은 우리의 설악산보다 규모가크다 쯤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설악산같이 마음대로 등산을 할수 없다는겁니다 지정된 코스만 잠시 들러 수박 걷핧기식으로 보고온것 뿐입니다.내금강 계곡은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백담사계곡과 같다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곳도 수해를입어 철다리를 한참 놓는중이더군요 내금강코스는 개방한지 5개월밖에 안되었답니다
지정된곳 외에서 담배 또는 화장실을 볼수 없습니다 걸리면 벌금입니다 계곡에서 손발 절대 못씻습니다 이것역시 피할수없는 벌금입니다
산행중 볼일 보고 싶으실때 화장실 있습니다. 유료입니다 작은것1불 큰것2불 삥땅 관리차원이지 몰라도 남녀 각 1조씩 근무합니다.
냄새나는 화장실앞에 의자놓고앉아 근무합니다. 결론,금강산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설악산 동일합니다 한번쯤 다녀 오실만 합니다
첫쩻날13:00 집결지 화진포 아산휴게소 도착(셔틀버스로 바꾸어탑니다 기사들이 모두 중국교포)
14:10 남측 출입사무소 도착 수속
15:35 북측 출입사무소 도착 수속
16:30 숙소 체크인
16:30 교예단공연 관람
18:00 석식 및 자유시간
둘쩻날07:00 조식
08:30 내금강 출발
13:00 중식 표훈사근방
15:30 온정각으로 이동
18:00 석식 및 자유시간
셋쩻날07:00조식
08:00 만물상
12:00 중식 및 쇼핑
13:00 온정각출발
13:15 북측 출입사무소 도착 수속
14:15 남측 출입사무소 도착 수속
일정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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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과연 아름다운 금수강산임을 실감합니다. 덕분에 가보지 못한 금강산 가고싶어 안달을 합니다.
많은 제제와 우여곡절이 있다하니 다음에 가면 좋은 참고사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