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천마산 812m 경기도 남양주시

2.산행일시: 2008.6.18 (수) 10:25~14:00

3.산행자: 7 명 (조대흠 대장님,청파 윤도균님,왕눈이님,여울 김학수님,너랑나랑님,이뿐공주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한서락기준)

  09:45 호평동 주차장

 10:05 수진사 관람

 10:15 호평동 165번 버스종점 (왕눈이님 만남)

 10:25 산내음 식구 4명 도착

 10:35 호평동 주차장 (이뿐공주님 도착)

 10:46 천마산 군립공원 입구

 11:14 고뫼골 약수터

 11:22 천마의집 앞

 11:47 헬기장 (이뿐공주님 하산)

 12:12 돌핀샘

 12:31 천마산 정상 812m

 12:45 임꺽정바위

 13:10 5거리

 13:20 천마의집 앞

 14:00 호평동주차장앞 음식점

 14:55 점심식사후 귀가

 

***천마산 812m

 

천마산은 서울 근교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에 속하는 산으로서 산의 형세는 험하지 않으나 주능선 길은 암릉이 많이 있으며 산세는 무척 아름답고 나무 또한  울창하여 사계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산아래에는 천마산 스키장과 청소년 수련장이 있다.

 

산행은 호평동 상명대생활관 앞에서 천마의 집을 거쳐 능선과 돌핀샘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마치터널위 마치고개에서는 403봉을 거쳐 올라가는 길이 있다. 

 

마석쪽에서는 청소년 수련장 관리사무소에서 깔딱고개로 올라 천마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가곡리에서는 보광사를 거쳐 올라 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천마산 스키장 정문앞에서 시작 하는 길과 팔현리 팔현유원지 쪽에서 오르는 길은 등산객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길이어서 호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어느 쪽으로 오르든지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45~10:25  오늘은 천마산을 호평동에서 올라 돌핀샘에서 멸도봉을 오르내린후 정상에서 임꺽정바위로 내려와
 다시 관음봉까지 산행을 할 예정인데, 전날 부터 일기예보에 장마가 시작되어 중부지방에도 많은비가 내린다고하여
 하루 연기할까 생각해봤지만,
 
 가장 믿을수없는것이 양치기소년이 되어버린 일기예보라 이번에도 틀리기를 바라며 잤는데..7시에 청파님께서 지금 비가
많이내리리 연기하는것이 어떻냐는 메세지가 와서 연기하는것이 좋을것같다는 답장을 보내놓고 ,
 
9시에 출발하면서보니 비가 약하게 내리고 북쪽은 하늘도 개이는듯 환하여 조대장님께 연락드리니 이촌역에 와계신다고하여
'그럼그렇지 다른 일정때문에 산내음 정기산행을 연기할수가 없지'라고 생각하며 평내에서 김밥두줄 산후 호평동 165번 버스종점위의 천마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09:45 입니다.
 
산내음식구들이 도농역에 09:50 모여서 다시 버스타고 도착하려면 10:20분은 되어야되니 우산쓰고 디카만 챙겨서 일단
수진사를 구경하러 갑니다..
 
보리수열매가 주렁주렁열린것을 보며 사찰내부를 구경하고 사진찍은후 10:05 도로를 따라 천천히 내려오며 아파트건설현장 때문에 어수선한길을 내려오니 10:15 누군가 불러서보니 왕눈이님께서 원래 산행이 비 때문에 취소되어 산내음 산행에 참석코자 도농역 09:20 인줄 아시고 먼저 도착하여 계셔서 , 자판기 커피한잔 마시며 기다리니 10:25 산내음식구 4명이 도착하여
주차장으로 함께 올라갑니다.
 
참석신청하신 이뿐공주님께 전화드리니 청파님께 전화드리니 비가와도 산행한다고하여 지금 거의도착하였다고 하여 기다리니 윗쪽 주차장에 도착하여 함께 인사나누고 코스 소개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2.천마산 정상 10:25~12:31 9시뉴스를 들을때 충남북까지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오전중에 서울,경기도등 중부지역에도 발령된다고 하더니 날씨가 개이는것이 아니라 점점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괜찮고 습기와 무더위로 땀을 뻘뻘흘리며, 10:46 천마산 군립공원 입구를 지나 (작년까지 입장료를 받았지만 지금은 무료)
 
시멘트길따라 천마의 집방향으로 향하니 고산지대 트레킹하는듯한 풍경과 산으로 구름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올라가는데 이뿐공주님께서 힘들어하며 쳐지다가 마침 11;14 고뫼골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한잔 마시고 함께 천마의 집 입구를 11:22 지나고 5거리를 지나
 
급경사길을 올라가기 시작하니 빗줄기도 굵어지며 흙탕물이 등로중간으로 마구흐르지만 다행히 천둥과 번개는 치지않아 우산과 우의를 입은채로 천천히 올라가니 11:47 헬기장에 도착하였는데 바람이 거세게불어 약간 내려와 나무아래 공터에서 후미를 기다리다
 
이뿐공주님께서 힘들어서 일단 먼저 다시 왔던길로 하산키로하고 우리는 잠시 쉬었다가 헬기장 왼쪽으로 사면을 돌아가 팔현리 방향으로 내려가다 사거리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계곡옆으로 올라가니 12:12 돌핀샘에 도착하지만 ,,,바람과 빗줄기가 거세어 물한모금 마시고 식사를 포기한후
 
바위사이 미끄러운길을 조심스럽게 올라가 원래계획인 멸도봉 왼쪽 오름길을 포기하고 오른쪽 안부로 올라 정상으로 밧줄잡고 조심하며 바위능선에 오르니 거센바람에 우산이 뒤짚히고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 ,,간신히 몇장 찍은후 12:31 천마산 정상석앞에서 단체사진 한장찍고 임꺽정바위를 향하여 하산합니다.
 
3.호평동 12:31~14:00 임꺽정바위 정상의 전망대에서도 조망은 전혀 보이질않고 비바람만 거세어 나무계단을 따라 임꺽정바위를 12:45 지나고 다시 아래 밧줄지대를 조심조심 내려와 헬기장을 지나 13:10 다시 5거리에 도착하여 ...관음봉과 된봉은
늦가을에 다시 정기산행으로 오기로하고 바로 하산하여 식사를 음식점에서 하기로하고
 
13:20 천마의집 입구에서 계곡으로 향하니 금방 물이불어 하얀물줄기가 이곳저곳에 작은폭포를 만들은 장관을 보면서 내려갖다 잣나무숲 쉼터를 지나 어짜피 다젖은 등산화를 신은채 물에 풍덩풍덩 들어가 무릎까지 적시니 아주 시원합니다..
 
곧 계곡을 나와 시멘트길에 도착하여 상명대 생활관을 지나 14시에 호평동 주차장앞의 음식점에 들어가 양해을 구하고 세면장에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은후 개운한 상태에서 두부버섯전골로 식사를 하니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 양동이로 퍼붓듯하지만 시원함을 느끼며 14:55 귀가합니다.
 
장마 첫날의 산행으로 코스를 짧게하고 비바람속에 쉴곳,식사할곳도 마땅치않아 그대로 돌핀샘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임꺽정바위로 하산하였지만 ..사진을 찍을수 없는 비바람속에서도 오랫만에 오셔서 많이 변한모습을 일일이 메모하시는 조대장님의 모습에 엄숙함을 느끼며..본의아니게 시원한 우중산행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ㅎ
 
 
산행코스 지도

주차장의 그림지도 

수진사 연혁

수진사 입구
보리수 열매가 반겨줍니다
대광명전
하얀코끼리와 부처님
관음전 계단의 부처님상들
관음봉아래 동도교회 기도원을 올려다보고
아파트건설현장 벽면의 남양주시 명물사진들
왼쪽의 474봉
키큰나무가 고산지대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약수물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호평동 아파트단지가 보입니다
멋진 풍경
천마의집 입구에 도착
천마의 집을 뒤돌아보고
비가 내려도 메모하시며 산행하시는 조대장님 ..이곳부터 헬기장까지 된비알 깔닥고개입니다 ㅎ
그림지도- 관음봉,된봉은 가을에 정기산행으로 복수혈전하져.ㅎㅎ
이육사님의 청포도 시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헬기장에 도착하시어 메모하시는 조대장님 ..바람이 하도 거세어 다시 조금내려와 후미를 기다립니다..왼쪽으로 갑니다..이뿐공주님은 여기서 먼저 하산합니다
정상과 멸도봉 안부의 이정표
왼쪽 멸도봉- 비가 않왔으면 멸도봉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밧줄잡고 내려오려고 했는데..가을로 미루고 ..
소나무가 멋진 암봉길, 조망도 좋은곳인데 한치앞이 안보입니다
천마산 정상의 이정표
비바람이 너무 거세게불어 단체사진 한장 얼른찍고 내려갑니다..청파님,조대장님,너랑나랑님,왕눈이님,여울님
805봉 이정표-원래 백봉이 잘보이는곳인데..
임꺽정바위 정상 전망대에서
임꺽정바위 중간 홈에서
천마산 설명문-렌즈에 빗물이 흘러..
잣나무숲
계곡의 작은폭포
싱그러운 숲
이곳에서 등산화 신은채로 풍덩풍덩 도가니탕도 하고
시원한 계곡물
다시 시멘트길로 나왔습니다
두부예찬문 !!
굵은빗줄기를
 
수진사의 보리수열매
주차장 화단의 서양톱풀꽃
옥스아이 데이지
금계국
음식점 화단의 참나리
산행중 유일하게 찍은 큰까치수영- 이제 곧 만발할듯 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