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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부부 백 두 대 간 종주 (제 45 구간) - 최종 완주

 

 

 

 

 

 


   일      시 : 2008년 06월 14일(토)

   기상상태 : 안개비

   산 행 지 : 강원 고성

   구      간 : 진부령(06:30)~향로로비앞~김칠섭추모비(향로봉쉼터)~초소앞~향로봉정상~진부령[원점회귀](14:50)

 

 

  

 

 ▲백두 대간 남쪽끝 금강산 향로봉에서...

 

 개 념 도

 

 진부령까지 대간종주를 마치고, 남쪽 마지막 남은 향로봉구간이 늘 마음에 두고...

허락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연락하고 차일 피일 시간을 끄는 과정에....

밀양 흐름산악회의 동참허락을 받아...불연듯 대간종주 끝차..향로봉을 향한다....

13일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 일기예보도 비온다는 소식이 없어 기쁜 마음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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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13일)

부산 출발    
         얼마나 허락 소식을 기다리던 향로봉인가...밀양 흐름산악회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역 무궁화호를 타기위해 출발....아불사...주민증을 빠뜨리고 와...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주민증을 가지러 집으로 왔다갔다...간신히 무궁화호에 몸을 싣는다....

     22:20 - 밀양역 도착....택시로 영남루 오리배 타는 곳으로...

     22:30 - 등산복 입은 사람 하나 없이 한적한 강가....전화를 한다....기다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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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밀양 출발
         회원들이 반갑게 인사을 하며 모여든다...우리는 초면이라 조금은 서먹서먹하다...드디어 출발...버스 속에서 자기 소개를 하며 인사를 한다...'부산갈매기'님의 특별소개 감사드리며...

     05:28(14일) - 설악백담휴게소....조촐한 아침식사를 한다...

     06:10 - 진부령 도착....안개비가 내린다....모두 우의등을 입고 산행 준비를 한다...안개비는 잠시 후 개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부대앞에 모여 인원점검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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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진부령 출발 - (대간 산행 시작)...

         안개비 속에 출발한다....1번 전봇대는 부대정문 오른쪽...2번전봇대가 향로봉 출입문에 있다...곧 칠섭로 표지석이 눈에 들어 온다...

     07:06 - 볼록거울 코너....열심히 걷던회원들이 잠시 쉬고 있다....

     07:16 - 볼록거울 코너....우의를 입고 걷고 있는 회원들이 우의를 벗는다...더운 듯...안개비는 나무 밑쪽으로는 큰물방울이 뚝뚝...

     07:50 - 51-3대대의 도로관리 표지판...

     07:51 - 백두 대간의 중심 향로봉 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08:12 - 200번 전봇대...전봇대와 전봇대 간격이 얼마인지 50m는 안되어 보이고 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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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향로로 표지석

         많은 회원들이 사진을 찍고 쉬어 간다....안개비는 걷칠 생각을 안한다....일기예보에 비 온다는 소리가 없었으므로 역시 잠시후 안개는 걷칠 것으로 기대하며 걷는다....주변은 산목련이 예쁘다....

     08:47 - 김칠섭중령 추모비....추모비 건너편에는 향로봉쉼터가 있고 긴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08:55 - 300번 전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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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초소정문 앞  

         바리케이트가 쳐져있고 인원 중간점검지이다....잠시 뒤 쳐진 회원들을 기다린다.....안개비만 아니면 전망이 좋으련만...어제는 그렇게 날이 좋았다는데...중간 인원파악후 출발....

     09:41 - 400번 전봇대 통과...

     10:08 - 옆으로 철책담장 정문을 보며...

     10:09 - 다시 뒤쳐진 회원들을 기다린다....통제에 따르는 수 밖에....

     10:14 - 480번 전봇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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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향로봉 - (점심 식사)

         헬기장 광장이다...돌탑에 향로봉-'아! 향로봉 남강은 옛산 옛물이로되 눈보라 내리치든 처참한 싸음터에 쓰러진 전우들의 모습은 간 곳이 없도다'.....중간에 '아! 향로봉..여기 태백 준령에 우뚝선 향로봉 통일을 염원하여 관망대를 세우다'....또 '새천년을 맞이하여 을지부대 전장병은 이곳 향로봉에서 조국수호를 다짐하며'...

         우리부부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향로돌제단....더 이상 갈 수가 없다...그저 북쪽 하얀 안개속 방향만 바라 볼 뿐이다...안개비는 걷힐 생각도 않고 전망을 빼았아 버리고...안개비 찬 바람만 휘휘...

         헬기장 축대쪽으로 내려서 바람을 피해 안개비를 맞으며 점심식사를 한다...

         후미가 다 올 때까지 기다리려니 추워서 반대쪽 초소로 들어가 바람을 피해본다...

     11:20 - 후미가 다 도착한 모양이다...모두들 기념사진 촬영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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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향로봉 출발

         추워서 여벌로 준비해간 파카까지 꺼내 입어 보지만 안되겠다,,,걸어야 땀이 날 듯...그런데 반 바지를 입고 온 회원은 참 대단하다.....이제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 가기만 하면 된다...

     11:45 - 450번 전봇대...

     12:26 - 350번 전봇대...초소정문....초소장병들과 인사를 하고 나온다...

     12:51 - 김칠섭추모비앞 통과....

     13:03 - 250번 전봇대...내려오며 노견(길 어깨)주의...잘 쓰지 않는 말 같아....

     13:17 - 칠섭로(향로로)...앞 뒤에 향로와 칠섭로를 새겨 놓은 비석....

     13:43 - 150번 전봇대...

     13:03 - 충성! 향로봉은 반드시 사수하겠습니다....입간판 통과...

     14:22 - 50번 전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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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진부령  - (대간 산행 끝)
         군부대 정문 앞을 지난다...이제 백두 대간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나는 순간이다...늘 마음 한쪽 구석에 걸리던 향로봉 구간....향로봉 넘어 금강산 비로봉...그리고 그넘어 대간길이 언제 이어질지...

     16:00 - 진부령 출발....내려오는 길 홍천의 뚝배기국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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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대간 8시간 20분(왕복,식사 휴식 포함)

 

기타사항

 

        향로봉 구간에 힘써 주신 밀양 '부산갈매기'님께 특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같이 허락 동행하여 주신 밀양 흐름산악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멋진 산악회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또...지나칠뻔 했던 '운해'님께도..만나 반가웠습니다...언제나 안산 하십시요....

 

  

 

이  미  지   감  상

 

 

  ▲내설악광장에 잠시 휴식... 

 

 

 

 ▲설악 백담휴게소에서 아침식사...

 

 

 

 ▲진부령 도착...

 

 

 

 ▲출발 준비...

 

 

 

 ▲부대 앞 1번 전봇대...

 

 

 

 ▲출발하자 만나는 칠섭로...

 

 

 

▲안개비 속에...

 

 

 

  ▲점점 더 심해지고...

 

 

 

 ▲주변을 보며..

 

 

 

 ▲휴 더위..비를 맞드래도...

 

 

 

  ▲100번 전봇대...상습결빙지대...

 

 

 

 ▲도로관리 표지판...

 

 

 

 ▲방문환영...향로봉대대..

 

 

 

▲200번 전봇대..

 

 

  ▲안개 속에..

 

 

 

 ▲향로로 표지석을 지나며...

 

 

 

 ▲산목련이...생각보다 많아...

 

 

 

▲김칠섭 추모비....

  

 

 

 ▲향로봉 쉼터...

 

 

 

 ▲과자도 먹고 물도 먹고...

 

 

 

▲300번 전봇대를 지나며 ..

 

 

 

  ▲가도 가도 같은 길...

 

 

 

 ▲언제나 반겨주는 건...

 

 

 

 ▲초소 정문 앞...쳐진회원을 기다리며...

 

 

 

 ▲400번 전봇대를 지나며...

 

 

 

 ▲아이구 발톱위에 물집 생긴다...

 

 

 

▲안개비는 걷칠 생각은 않고 ..

 

 

 

 ▲힘내세요...빨리 오라구요...

 

 

 

 ▲480전봇대...이제 다왔다구요..

 

 

 

 ▲마지막 헬기장으로...

 

 

 

 ▲드디어 향로봉...

 

 

 

 ▲향로봉에서....

 

 

 ▲향로봉에서...

 

 

 

 ▲향로봉에서...

 

 

 

 ▲향로봉에서...

 

  

 

 ▲향로 앞에서...

 

 

 

 ▲향로봉 유래...

 

 

 

 ▲향로에 안개향을 피우고...

 

 

 

 ▲전망을 보며...

 

 

 

 ▲전망을 보며...

 

 

 

 ▲이제 내려가는 일만...

 

 

 

 ▲추락위험...

 

 

 

 ▲갓길주의...

 

 

 

 ▲노견주의...결국 전부 위험하다는 얘기...

 

 

 

 ▲여유를 가지고...

 

 

 

 ▲칠섭로...반대 뒷면에는 향로로...

 

 

 

 ▲내려 오기도 만만 잖아...

 

 

 

 ▲이런 것 구경하며...

 

 

 

 ▲색바랜 잎파리...원래 그런 건가?...

 

 

 

 ▲충성!...향로봉 반드시 사수... 

 

 

 

▲숲을 보며...  

 

 

 

  ▲일기 예보도 참...

 

  

 

   ▲ 안개비의 운치 속에...

 

 

 

   ▲이리 저리 둘러보며...

 

 

 

   ▲전봇대는 직선으로...길은 우회하고...

 

 

 

   ▲계속되는...우회...

 

 

 

   ▲다시 전봇대와 인사를 하고...

 

 

 

   ▲안녕히 가십시오...

 

 

 

   ▲진부령에 도착...

 

 

 

   ▲진부령 표지석...

 

 

 

   ▲와!..오징어로 입을 달래고...

 

 

 

   ▲백두 대간 완주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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