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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472m)/설흘산(482m)]선구마을→너럭바위→제단→암릉(전망대)→응봉산→헬기장→홍현갈림길→설흘산→전망대→가천마을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의 팽나무가 있는 곳에서 응봉산(=매봉산)까지는 약 10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암릉을 올라서면 목조계단이 있는 곳까지 위험구간이라서 "산행금지"의 푯말이 곳곳에 굵은 밧줄에 매달아져 있어 우회를 해야 마땅하지만, 응봉산 암릉의 진면목을 담아 두기 위해서 줄곧 암릉을 타게 된 점을 이해 바라는 바이다.
2006년 3월 19일에 응봉산을 찾았을 때는 표지석은 없었고 돌탑 만이 있었는데, 2008년 3월 5일에 남해향우회에서 표지석을 세웠다. 산 봉우리마다 장대한 표지석을 경쟁하듯이 세우는데 자그마한 표지석이 차라리 더 정겨웁게 느껴 진다.
응봉산 정상에서 설흘산 봉수대까지는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우측사진의 갈림길에서 설흘산 봉수대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와 가천마을로 하산하는게 정코스라고 봐야 되지만, 설흘산 전망바위에서 가천마을로 바로 하산하는 등산로 또한 있다.
전망대에서 봉수대로 되 돌아 가기가 싫으면 전망대 아래로 난 비교적 덜 발달된 산행로를 따라서 하산해도 되며, 가천마을 위의 날머리는 결국 같아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