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들려주듯 편안하게 써 내려 간 글을 보며 미소 짓습니다. ^^
저렇게 멋진 산을 아직 못 가봤네요?
시를 쓰는 농부라고 할까요?
아니면 산길따라 걷는 시인이라고 할까요?
산도 사람도 아름답군요. ^^*
2008.06.03 11:50
이근철
그림엽서 같은 사진들...
거기에 한줄의 아름다운 글귀까지..
가야산 자주 접하지는 못했지만 백운동계곡에서 오름은 아직인데..
아우님 뒷걸음 따라 한번 해보고 싶군요.
산행후 가볍게 한잔..좋치요..
2008.06.03 14:14
권경선
순천만에서 볼 수 있으려나 했었습니다.
08년 5월이 또 그렇게 우리곁을 떠났네요.
5월의 끝자락을 부여잡았으나 기어이 6월의 아침을 맞이했으니...
40대 후반이 되니 자연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군요.
요즘 수면위로 살짝 내민 모를 보면서 예전에는 한 번도 생각치 못했는데,
저 모가 10월이면 수확을 한다는 걸 새삼 깨닫고 참 치열하게 사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그저 흘러보낸 세월이 얼마나 아쉽던지......
사무실 밖의 잔뜩 찌푸린하늘과 사진속의 청명함이 대비를 이루네요.
늘 안산, 즐산하시길......
2008.06.04 14:53
▲사니조아▲
한편의 가야산 시집을 읽는 오후^
가슴으로 담은 사진과 가곡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모내기로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느 산정에서 또 한 번 호흡해 봅시다.
2008.06.04 18:53
saiba
MT주왕님! 오래간만에 산기를 접하는 듯 합니다.
그동안 이런 분위기 산행기로 업그래이드 하신다고 물밑에서
맹~트레이닝 하신 듯 합니다ㅎㅎㅎ 엄청 노가다성 노력이
필요한 작업인데... 느낌이 좋습니다. 혹시나 이번 한산
모임에 만나뵐 수 있을까...했는데, 아쉬웠구요.
수고하셨습니다.
2008.06.05 00:39
mt주왕
산초스님!!
반갑습니다.
산기쓴지도 오래되고 산에 갈시간도 그다지 없고
모처럼 가야산을 찾았는데 황사가 조금있었는데
오후에는 맑아지더군요
다음부턴 자주찾아인시드리겠습니다.
청운님!!
수도 가야종주기 잘보았고요
그날 소백에 들었다는소식도 들었습니다.
소백철쭉은 어떻하던지요.
saiba님!!
반갑습니다.
오래만에 산기올려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 산행도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가까운 가야산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산행시작을 가야산이다 보니 지난날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활발하게 산행하시는모습을 보니 부럽습니다.
가을에 영남권 모임이 있다하니 그때는 볼수있겠죠....
2008.06.06 19:03
김삿갓
mt주왕님 연락도 못드리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함 만나 보고 싶지만 시간내시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저래 생각만 머물고 이렇게 어느덧 6월이 되었군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나간 세월 이런 저런 사색에 잠기신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자연의 삶과 동일한 것 같지요.
저마다 처한 환경에서 때를 따라 힘들때도 가뭄끝의 비를 만나듯 좋을 때도 있는 것 같지요.
그래저래 한때를 살다 가는 것이 우리들과 자연인 것 같습니다.
mt주왕님 시간나시면 저녁(19:00)시간에 함 뵈었으면 합니다.
저야 주중엔 늘 찜질호텔이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청솔님 브리뜨리님 이상구님. 코스모스님 청솔님.... 대구산님들과 저녁 한끼라도 하고 싶습니다.
모두 만나는 것이 어려우면 시간나시는 분만이라도 자유롭게 만나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야산의 하얀암봉과 푸른신록속에
잘 산행하시고...
예쁜 사진첩처럼 멋진 산행기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