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08.5.3(토) 03:24 → 5.4(일) 05:29, 총시간 22시간 20분

  ※ 진행 중 휴식시간은 산행시간에 포함하였으나, 헐티재(50분)와 팔조령(2시간 55분)에서 휴식한 3시간 45분은 제외함.

2. 산행코스 : 달성군 가창면 용천교 직전 우측 단골식당(03:24)→ 헬기장(04:34)→ 청룡산(05:45,△794.1m)→ #1 약수터(07:05)→ #2 약수터 갈림길(07:41)→ 헬기장(07:46)→ △880m(08:17)→ 비슬산대견봉(09:14, △1083.6m)→ 돌탑 갈림길(09:47)→ 삼각점(10:19)→ 헐티재(10:46,식당에서 물보충/출발 11:36)→ △676.4m(11:58)→ △590.6m(01:19)→ 통점령(14:34,헬기장)→ △698.2m(15:06)→ 밤티재→ 삼성산 갈림길(15:55)→ 임도로 조금 진행, 모과나무 쉼터(17:17)→ 삼성산(17:43, △668.4m)→ 584.6m(18:43)→ 팔조령식당 도착(19:14, 물보충 :식당 밖 수돗물/출발 10:09)→ 대구 9산 종주코스(임도) 따라 진행→ 임도 차단기 설치지점에서 능선으로 오름→ 병풍산(02:31,571m)→ 성암산 갈림길(02:42)→ 임도, 방화선→ 용지봉(04:16, 629m)→ 대구텍(구.대한중석) 뒤 하천으로 내려서서 산행종료(05:29)

3. 날씨/준비물 : 바람이 거의 없는 무더운 날/ 햇반(2), 식수 약 5ℓ먹음(헐티재에서 1리터, 팔조령에서 2리터 보충), 지도(1:50,000), 나침반, 디카, 무릎보호대, 파워스포츠겔(3), 칼로리바란스(2), 사탕, 죽염, 소세지(5개,천하장사), 찰떡파이(3), 비타민(쏠라씨). 연양갱, 비상구급약 등

4. 산행자 : 유정님,조자룡님,비파님,이용주님,진호옥님,이병희님,청계산(7명)

5. 산행결과

▲. 대구역에서 마중 나오신 J3 비파님과 합류, 들머리로 이동해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름. 헬기장에 도착해 휴식 후 임도(포장) 따라 조금 진행하다 앞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이후 등로와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음, 청룡산에 도착할 즈음 날이 밝아온다.

▲. 청룡산 정상에 서니 맑고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였음. 별로 특징이 없는 등로를 따르다 반팔, 반바지로 갈아입고 진행→ #1 약수터(비파님 : 여름에는 말라버림)→ #2 약수터(약 2분 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 가파른 사면→ 능선 묘지→ 삼각점(△880m)을 확인하고 진행하다 비슬산을 조망하며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오르니 철쭉이 만개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비슬산(대견봉)에 도착, 먼저 오르신 유정님, 비파님, 이용주님, 진호옥님과 합류해 잠시 휴식 중 기념사진을 찍고 일행은 먼저 출발, 생리작용 땜에 조금 늦게 오신 자룡님과 일행을 뒤따르다 돌탑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 헐티재에서 철쭉을 보러 오시는 단체 산행객들이 간간이 이어져 마음은 바쁘지만 밀고 내려설 수 없으니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 일행과의 거리가 자꾸 멀어지는 느낌이다. 헐티재로 내려서서 먼저 도착해 식당에서 쉬고 계시는 일행과 합류, 식당에서 식수(1ℓ)를 보충하고 잔치국수로 배를 채운 후 출발한다.

▲. 철탑을 보면서 오르는 중 야생화가 보이지만 그냥 지나침. 일행이 쉴 때 틈틈이 찍은 게 겨우 2종, 삼각점도 평소에는 찾아 찍었지만 오늘은 보이거나 생각날 때만 찾아서 디카에 담는다. △590.6m 지점 전부터 시작된 방화선은 왜 이리지루한지 그늘만 보이면 쉬고 싶어진다. 통점령 오르는 주변은 초지로 조성하는지 큰 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임도 가장자리 그늘에서 쉬고 있는 일행과 합류해 잠시 휴식 후 출발이다. 

▲. 후미에서 천천히 가지만 너무 거리가 멀어질까봐 약간의 긴장감과 이 무더운 날 딴 길로 안빠지려고 신경을 쓴다. △698.2m 삼각점을 찍고 진행하다 우미산 가기 싫어 우회해 밤티재로 내려서니 거미줄이 가끔씩 얼굴에 걸린다. 계속가다 보니 등로는 잘 나있지만 산우들이 전혀 다니지 않은 것 같아 다른 길로 내려섰는지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좌측 지능선 방향에 신경을 쓰며 한참을 진행하다 보니 삼거리가 나타난다. 다행이 우회하다보니 꼴찌에서 선두가 되다니 이것도 날씨 탓인가? 등로에서 잠시 드러누워 쉬는 여유를 가져본다.

▲. 일행이 바로 뒤따라와 다시 진행, 좌측 임도로 내려서야 하는 데 능선을 고집하다 잠시 고생하고 모과나무 쉼터로 내려서서  돌배개 하고 누워보니 참 좋다. 맨후미가 도착해 함께 출발→ 삼성산을 확인한 후 팔조령으로 향한다.

▲. 584.6m 지점에서 모두들 쉬고 있는데 바로 위 바위가 멋져 보여 올라보니 우록리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봉화산은 완만한 능선상에 있는지라 누군지 표지판을 달아놓은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친다. 이윽고 임도가 나타나고 차소리가 들려오니 금방 팔조령이다. 식당 수도에서 시원한 물로 세수하고 발을 씻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식사를 마친 후 산행 진행여부를 결정한 후 휴식, 22:10분에 다시 야간산행(조자룡님, 비파님, 이용주님, 청계산)을 시작한다.

▲. 지루하게 임도를 따라 올라 군부대를 우회해 임도 끝까지 내려서서 잠시 등로로 진행하다 다시 임도를 따라 하염없이 걷는다. 산길을 걸으면 발바닥이 덜 아픈데 임도나 도로따라 걸으면 꼭 무리가 온다.

▲. 몇 차례 임도가 끝나는 줄 알았다가 포기하고 그냥 진행하다  도로 차단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병풍산으로 향하는 등로를 따라 오른다. 병풍산 정상석을 보니 참 반갑다. 기념촬영도 하고 ^^*. 성암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 임도따라 무심하게 걷다 경사가 좀 있는 사면을 오르니 용지봉(헬기장), 드디어 하산길이라 쉽게 내려설 줄 알았는데 경사가 심하고 돌들이 많아 무릎에 신경 쓰이는 나로서는 더욱 조심이다.

▲. 능선에서 낙엽이 무성한 사면을 따라 내려서니 조그마한 밭이고, 좌측 소로를 따라 조금 나가니 개천이다. 이로써 모든 산행을 끝내고, 개천 가운데 흄관을 넣어 만든 다리 밑에서 세수하고 고생한 발과 무릎을 물로 한 번 씻은 후 대구텍(구.대한중석?)→ 가창파출소, 대중금속고등학교 입구→ 용계교를 건너 먼저 내려가 차에 계신 비파님과 합류해 근처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동대구까지 이동한다.

▲. 비슬산 환종주를 함께 해주시고 승용차로 수고해 주신 J3 비파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종주에 참여해 주신 유정님, 조자룡님, 이용주님, 진호옥님, 이병희님께 감사드립니다.

6. 산행사진

용계교 건너기직전 단골식당 앞 골목으로 들어가 산행시작

헬기장, 임도따라 조금 진행하다 앞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섬

청룡산

사거리 안내판

#1 약수터

삼거리 안내판

헬기장

#2 약수터 갈림길, 약 2분 정도 내려가면 있다고 함

삼각점(880m)

비슬산 오르는 길

비슬산 정상

좌부터 : 비파님,유정님,진호옥님,이용주님,청계산

돌탑 삼거리 - 좌측으로 내려섬

삼각점

헐티재 - 우측에 식당, 식당에서 식사 및 식수 보충함

헐티재 출발

삼각점

 삼각점(590.5m)

통점령

통점령 가는 길

통점령 헬기장, 우측 등로로 진행

삼각점(698.2m)

밤티재 지나서 삼성산 가는 삼거리

모과나무(삼거리에서 내려오다 좌측 임도로 조금 내려오면 있음)

삼성산 삼각점

삼성산 정상석

585.6m 봉에서 바라본 우륵리

팔조령휴게소(식당), 건물밖 수도에서 식수 보충

야간산행 시작(팔조령휴게소에서 쉬다 출발)

임도(대구9산종주코스)따라 걷다 잠시 능선으로 오른 지점  

좌부터 : 조자룡님,비파님,이용주님(임도 차량 등 차단시설 설치된 지점에서 능선으로 오름)

용지봉, 성암산 가는 삼거리 / 우측으로 진행

용지봉(뒤에 헬기장)

용지봉에서 능선따라 내려오다 길없는 사면으로 들어서서 작은 밭에 도착, 소로를 따라 개천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