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봄맞이 첫산행 - 남해 설흘산(482m) (3/9,일)


- 언 제 : 2008-3-9(일) (10:00 ~ 14:00)
- 어 디 : 경남 남해 설흘산(482m)
- 누 구 : 마창진 지역 비봉산악회 정회원으로 참석
- 코 스 : 가천마을 ~ 설흘산(482m) ~ 매봉산(472m) ~ 암릉코스 ~ 선구리마을
            (이정표상의 거리 약5.3km인데... 실제로는 약7~8km 정도는 될 것 같음,
             약4시간 정도  모처럼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어느샌가 봄기운을 완연히 느끼게 하는 3월이다. 첫번째 주말 연휴는 회사일 때문에 산행을 못하게 되어
가슴속에서 부글부글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ㅎㅎㅎ(^^)  드뎌~ 두번째 주말엔 올들어 봄맞이하는 기분으로
고교 지역동문회 산악회를 따라, 이맘때면 전국의 산님들이 많이 찾아가는 남해안의 조망산행으로 유명한
남해 설흘산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엔 곁님도 함께 가기로 했었는데, 산행 당일날 아침에 컨디션 난조로
나홀로 집을 나섰다. 어쩔 수 없이ㅠㅠㅠ 김밥집에 들러 김밥 2줄을 사서 배낭속에 집어 넣었다. 아마도
이른 새벽부터 부산을 떨면서 산행 점심을 챙기는 일에서 적어도 일요일엔 해방되고 싶은 심정때문일지도...

요~최근 들어 지역동문의 산악회 회원들의 참석율이 저조한 느낌이 든다. 이번 산행시에도 겨우 20여명을
넘어선 정도이다. 큼직한 45인승 대형버스를 빌려서 가는데, 널널하게 갈수 있어 좋지만, 자체 경비로 운영
되는 산악회이기 때문에 집행부의 고충이 말이 아닌 듯 하다. 그래도 산악회에 관심있는 선배님들 덕분에
그럭저럭 운영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고교동문 선후배 한가족이라는 분위기속에 마음편하게 산행을 함께
할 수가 있어 좋다. 이런 분위기가 좋아 가끔씩 곁님(^^)도 따라 나서곤 하는데...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만 같은 2008년 첫봄산행으로 기록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by saiba)


▼ 산행코스 : (빨간실선 코스) 가천마을 ~ 안부 ~ 설흘산 ~ 안부(회기) ~ 매봉산(응봉산) ~ 너럭바위 ~ 선구마을





▼ 들머리에서 담아본 산비탈길 다랭이 논밭으로 둘러싸여 있는 가천마을 풍경 - (10:00분경)


▼ 들머리에서 매봉산 정상에서 가천마을로 뻗어내려 가는 육조바위를 배경으로 단체기념찰칵


▼ 설흘산 기슭엔 예~쁘게 지은 별장들도 보이고




▼ 설흘산 정상 능선에 아름다운 기암괴석 풍경들도 보이고...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가야 한다


▼ 들머리에서 약25분정도 헉~헉~거리면서 올라오면 안부사거리에 도달하며, 여기서 설흘산 봉수대까지 0.5km 이다 - (10:25분경)


▼ 드뎌~ 설흘산 정상 봉수대에 도착하다 - (10:45분경)




▼ 봉수대 정상에서 기념찰칵도 담아보고


▼ 봉수대 오름 계단길옆에 자그만한 정상석이 놓여있다


▼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1) - 가천마을과 매봉산(응봉산)에서 뻗어내린 육조바위능선


▼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2) - 매봉산(응봉산) 정산 방면으로 앞으로 저 방면으로 나아가야 한다


▼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3) - 매봉산과 사촌마을 방면


▼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4) - 무지개 마을 방면


▼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5) - 앵강만


▼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6) - 앵강만과 오른쪽으로 금산이 보인다


▼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7) - 앵강만과 바로 앞에 보이는 제법 큰섬이 노도(유배를 당한 서포 김만중이 사씨남정기를 저술한 곳)


▼ 설흘산 정상석 주변에서 단체기념사진을 남기다


▼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고... 봉수대 바로 아래(약0.1km)에 위치한 이정표이며, 직진하면 홍현리로 이어진다




▼ 가천에서 올라온 안부사거리 이정표를 지나 직진해야 매봉산(응봉산)으로 이어진다


▼ 진행 방향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설흘산 방면의 아름다운 기암괴석 풍경






▼ 매봉산(응봉산) 정상의 비탈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설흘산 방면




▼ 가천마을 방면


▼ 대선배님 잉꼬부부(^^) 기념찰칵을 남겨드리고... saiba 귀여움을 받겠지요ㅎㅎㅎ


▼ 매봉산(응봉산, 472m) 정상에서 단체기념찰칵 - (11:50분경)


▼ saiba 도 설흘산을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클~났네!!! 그동안 산행을 좀 안해서 살이 좀 붙었남ㅎㅎㅎ


▼ 다시 저~ 멀리 보이는 아기자기한 암릉코스 방면으로 나아가다


▼ 능선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이 굿~ 입니다요~♬








▼ 뒤돌아보고 담아본 것으로 매봉산(응봉산) 정상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


▼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와 바다위를 유유자작하게 나아가고 있는 선박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망


▼ 여기가 너럭바위인감ㅎㅎㅎ


▼ 너럭바위에서 따뜻한 봄햇살을 받으며 점심을 먹다 - (12:30분경)


▼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암릉길을 따라 나아가기




▼ 암릉길 오른쪽 풍경


▼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암릉길 풍경


▼ 진행방향 암릉길 풍경


▼ 멀리서 볼 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에 가서 바라보니 의외로 숨어있는 암릉미가 빼어나다


▼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으로 왼쪽으로 설흘산이 보인다


▼ 목조계단이 있는 곳의 암릉길 풍경


▼ 암릉길에서 단체기념찰칵 - 다들 오늘의 산행을 흡족해 하며 행복한 얼굴 모습을 띄고 있다


▼ 여기서 saiba 도 기념찰칵을ㅎㅎㅎ


▼ 산님들이 칼날 암릉길을 아슬아슬하게 내려오고 있다


▼ 지금부터 서서히 고도를 낮추어 본격적인 하산길에 접어든다




▼ 여기서 날머리 선구마을까지 1.4km 이다


▼ 아름다운 하산길 풍경 (1)


▼ 아름다운 하산길 풍경 (2)




▼ 아름다운 하산길 풍경 (3)




▼ 조망바위(257m)에서 잠시 휴식을





▼ 조망바위에서 어느 대선배님께서 있는 뽀~옴 다~잡으시고 기념찰칵을ㅎㅎㅎ








▼ 하산길에서 담아본 사촌해수욕장 풍경


▼ 날머리의 안내도


▼ 저~ 아래 선구마을 보호수 팽나무가 있는 날머리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 날머리에서 담아본 선구마을 풍경 - (14:00분경)





# 가천마을 들머리에서 선구마을 날머리까지 약4시간 정도의 산행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산시각이 오후2시경, 시간이 너무 남아서 다들 버스에 탑승하여 가천마을 다랭이
  풍경을 보기 위해 이동하였다.


▼ 가천마을의 명물... 암수바위를 배경으로 단체기념찰칵


▼ 하산주 막걸리를 한잔 하면서 담아본 풍경으로 봄이 오는 듯한 다랭이 가천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한산의 산님 여러분들~ 이제 남쪽에서 부터 서서히 봄이 오는 듯 합니다.
  지금부터 아름다운 2008 봄맞이 산행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saiba 도 워밍업을 하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이어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aiba 올림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