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먼발치에서 바라본 월악 영봉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산행일시: 2007.09.23

산 행 자: 나홀로

산행코스: 안생달-0.8-차갓재-5.0-문수봉 갈림길-0.9-대미산-3.8-1032봉-4.6-꼭두 바위봉

              -3.37-포암산-1.35-하늘재

소요거리:19.02km 접속거리;0.8km 소요시간:9시간10분(접속시간 25분포함)


  대미산에서 바라본 조령산쪽 조망..

 

04:30 안생달

04:55 차갓재(750m)

06:06 981봉

07:05 문수봉 갈림길(1057m)

07;28 대미산(1115m)

08:32 1062봉

10:15 꼭두바위봉(938.3m)

11:45 포암산(961.7m)

13;40 하늘재(520m)

모처럼 목적지까지 차량을 가지고 떠나본다.

자정에10번 남해고속도로에

차량을 올려 칠원JC에서 45번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거쳐 다음 금호JC에서

1번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김천 분기점에서 45번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바꿔

 

김천J.C 문경세제I.C를빠져 나오니 새벽3시다.

전날연락한 개인택시에서 연락이 온다. 어디쯤 왔느냐고..

04시에 하늘재에서 만나기로 한다.

하늘재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잠시후 악속한택시가 도착하고 지난번 내려섰던 생달리로 이동한다.

 

안생달 마을에 들머리에 내리는데 멍멍이들이 짖어댄다.

짐을 챙겨서 얼른 자리를 뜬다.


새벽4시30분 마을을 출발하여 계류를 건너 안개 자욱한 어둠속으로 비를 맞으며

지난번 하산한 차갓재로 오른다. 내리던 비가 멈춘다.

차갓재에 장승들..

 

속도를 조절해가며 차갓재를 오르는데 칠흙 같이 어두운 새벽 장승이 반긴다.

차갓재 이정표에서 좌회전하여 철탑을 지나고,923봉을 향하여 오름길이 서서히 이어진다.

등로는 촉촉이 젖은 흙길이고 걷기는 편하다

 

백두대간 중간점이라고 한다...

 

등로가 북서쪽으로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923봉을 지나서 서쪽으로 방향이 바뀐다.

한동안 내려가다가 다시 고도를 높이며 981봉에서 뒤돌아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아침이 밝아온다.. 잠시 후 첫 번째 헬기장을 만난다.

 

첫번째 헬기장에 삼각점..

 

신비장이

 

물매화

 

달맞이꽃..

 

낙엽송 군락이 계속 이어지다가 사라지고 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는데 때늦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곧 1051문수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대간길에서 벗어나있는 문수봉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1051문수봉 갈림길  이정표.지리산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문수봉 이정표에 문수봉1.8k 로 표시하고 있다. 

대간은 좌측(남쪽)으로 90도 굽어져 이어지며...

7분후 눈물샘70m를 알리는 이정표2개가 나무에 걸려 있는데 그냥 지나간다.

 

 

대미산 정상석..

 

대미산에서 조망들..

 

대미산에서 조망들..

 

대미산에서 조망들..월악 영봉도 보이고,,

 

중간에 심한 잡목지대가 반바지차림 종주자 들을 괴롭힐 것 같다. 

6시55분 대미산 정상에 도착하여 휴식시간을 갖고 일어선다.

정상에는 좁은 공간에 정상석이 있고 여우목 고개로 능선이 이어지고 여우목으로 하산길이 있다.

정상은 휼륭한 조망처다.

문수봉이 바로 앞에 있고 우측멀리 도락산 ,가까이는 황장산이 좌측으로 하설산,

월악산쪽 조망이 크게 자란 나무들 때문에 조금 아쉬울 뿐..

운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취하고 있다.

바위지대를 넘어서 좌측으로 하산길이 하나 희미하게 보이고 표시기 붙어있다.

여우목 으로 하산길이다.

 

바위지대에.. 바위 구절초..

 

바위지대를 넘으며..사진아래가 여우목인듯..

 

 

완만하게 능선이 이어지다가 내리막으로 내려서니 해발879.1m에

박마을 2km..가야할 하늘재 까지는 12km를 알리는 부리기재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우측은 용하구곡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탈출로로 이용되는 박마을로 가는 길이다.

부리기재를 지나고는 제법 가파르게 고도를 높여가며 키가 작은 산죽지대를 지나고

고도를 더해가며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한다. 잠시후 잡목 가득한1062봉에 오른다.

 


1032봉

 

바위에 로프구간..

 

능선길을 내려서니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1032봉을 지나고 안부에 이르니 로프가 설치 되어있는 아주 미끄러운 바위길이다.   

로프에 의지하여 올라야 하는데 로프가 너무 가늘고 약하다.

 

둥굴래 열매..

 

꽃은 지고..으아리?..

 

838 꼭두 바위봉에서 바라본 우측에 포암산..

 

838 꼭두 바위봉에서 바라본 주흘산과 조령산군,,

 

838 꼭두 바위봉에 소나무..

 

838 꼭두 바위봉을 지나면서..문경읍 갈평..뒤로보이는 운달산과성주봉.

 

838 꼭두 바위봉을 올라서니 아래는 가마득한 절벽이다.

하늘재 가는 길이 보이고 포암산과 조령산 주흘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꼭두바위봉을 지나고.. 844봉, 809봉을 넘어 경사가 급한 오르내림을 힘들게 하고..

고만 고만한 봉우리3개를 더넘고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으로 연인듯한 산 친구 만나 인사를 한다.

 

수재골 삼거리

 

천남성 열매..

 

천남성을 찍고 나니 카메라 밧대리가 아웃을 합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습니다.화질이 떨어져도 양지 바랍니다.

 

만수봉 삼거리 갈림길..

 

너무 신기해서..

 

대간길은 포암산 2.8k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좌측 아래로 90도 굽어져 내려가면

이정표가 또 하나 나타나는데 포암산 3.1km 가르키고 있다.

웃음이 나온다..사거리 안부가 나오는데 직진 하면 된다.

 


 

얼마 후  포암산 0.6k 알리고.. 짧은 구간에 이정표가 자주 나타난다.

포암산인가하고 힘겹게 오르니 건너편에서 포암산 돌탑이 어서 오라고 손짓 한다.

포암산 정상에는 조그마한 표지석이 있고 돌탑이 세워져 있다.

 

포암산 정상석..

 

포암산 바로 아래 서 있습니다.

 

월악 영봉과 좌측에 충주호..

 

하늘재로 내려서며..

 

암봉에 밧줄구간..

 

암벽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아름드리 소나무..

 

조망..

 

하늘샘 옆 계루에는 많은 물들이흘러 내리고 있다.

 

하늘재 날머리..

 

하늘재 산장..이곳에서는 간단히 먹을수 있는 막걸리와 간식 정도 팔고 있엇다.

 

좌측에 바위 슬랩을 내려서는데

바위구절초와 함께 보이는 월악 영봉과 충주댐이 한폭에동양화처럼 아름답다.

하늘샘을 지나고  방공호라인 따라 하늘재에 내려선다.

  

#..오는길에 유명하다는 문경 온천을 들러 보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물 또한 좋은것 같았다.

산하 가족여러분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