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도일봉 (양평)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주차장(10:30) -> 중원폭포(10:35) -> 삼거리(11:00) -> 전망바위(11:50) -> 식사 -> 정상(13:00) -> 싸리재방향 안부(14:10) -> 중원계곡 -> 주차장(15:20) (총 4시간 50분)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성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그래서인지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또한 게릴라성 호우와 천둥번개가 많아 기상청을 힘들게 했다. 그러나 8월말이 다가오고 갑자기 더위가 꺾이더니.. 35도를 넘나들던 기온은 1주일새에 25도 안팎으로 내려갔다. 지난주에 노승산을 오를 때만 해도 더위때문에 무척 힘들었는데.. 오늘 산행은 가는 여름을 즐기려 계곡산행으로 정했다. 그러나 아침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데.. 11명 중에서 10명의 부서 산우회원들이 아침에 이미 모임장소에 도착해 있다. 이들의 의지를 누가 꺾을 수 있으랴...비는 하루 종일 내린다는데.. 빗속을 뚫고 경기도 양평의 도일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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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 항상 중원폭포를 수영장삼아 ..아무리 가물때도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중원계곡의 중원폭포가 시원했지요..
비가 오락가락 가스가 차있어 조망은 별로이지만 도일봉의 즐거운 산행을
잘 하셨습니다..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