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계산

2007년 5월1일 화요일[밤사이 3mm비온 다음날]

 

원터골입구

원터골쉼터 [총산행30분]

옥녀봉       [총산행50분]

매봉          [총산행1시간 30분]

청계골입구 [총산행2시간 30분]

 

어제밤에 내린 비로

나무들은

샤워를 하고 난 어린아이들 처럼

생기있고 이쁘다.

(하트모양의 생강나무잎)

원터골입구에서 시작된

병꽃나무들은

일부러 심어논 것처럼,

등산로 양쪽에 줄지어 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한

병꽃나무의 연두색 꽃들이 싱그럽다.

 

깔닥고개에서

청계골로 내려가는

작은 너덜지대같은

내리막길에는

숲속 전체가

온통 병꽃나무천지다.

(숲전체가 병꽃나무)

 

 

(병꽃나무가 비를 맞으니, 색이 더 이쁘다)

 

(야광나무-꽃술이 돌배나무와 달리 노란색.)

매봉에서

옛골방향의 능선길에는

철쭉이

한참 피어난다.

소나무 향이 좋은 등산로옆에,

철쭉이 향기를 더했다.

(철쭉)

(철쭉)

 

                        (소나무숲길의 철쭉)

 

(이수봉쪽의 안개)

깔딱고개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간이 약수터옆에

애기나리들이 눈을 뜨기 시작하고...

(애기나리 군락지)

 

 

(산돌배나무)

 

 

(돌배나무)

(바위위에도, 등산로에도 꽃비를 뿌렸다.)

이제

초록이 온산을 색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