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만 서대산 산행

  

    한국의 산하 서대산 모임

    2006.10.22

    충남 서대산 리조트

    약 120 여명

    산행후 뒤풀이및 인사

 

 

  서대산!!

  작년 이때쯤 이던가 대전시계 종주산행인  보만식계 산행중 

  만인산에서 식장산가는 능선에서  바라다본 동쪽 마루금이 

  보기만 해도 훌륭한 산으로 기억된다.

  충남에서는 최고높이라는 서대산!!

  오늘은 그 서대산에서 한국의 산하 산우님들의 합동 산행이다.

  

   조금 늦은시간에 서대산 리조트에 도착하니

  벌써 수도권 산님들께서 먼저 도착하시어

  영남권 산님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내 총무님의 산행에 대한 간단한 한말씀듣고는

  서대산을 향해 모두가 산으로 스며들고

  저포함 몇분은 느~긋하다.

  자판기커피로 산행준비를 단단히(??) 하고는 자 출발이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온다는 일기예보!!

  크~~출발은 거창하다.

 

  매표소 아지메 의심쩍은 눈으로 쳐다보길래

  "엄청 미인이십니다"하고 한방찍으니 흐미 좋으셔라

  "조심혀서 다녀와유~~"

 

 

 

  지난밤 마신술이 아직도 남아 취기가 진동하는 *솔님.

  합천에 진사어른 "누님땜시라도 올라가야하는데"하면서

  신발끈은 단단히 조여메더니 영 아니올씨다.

  풀장도 지나고 잠시후에 초장들고 브~~니님께서 먼저가시고

 

 

 

  산행시작~

  삼거리 갈림길에서 폭포쪽으로 길을 잡아나아가니

  산길에 낙엽이떨어져 아주 호젓한 산행길이구려

  노랗게 물들은 떡깔나뭇잎이 가을하늘을 가리우는 아름다운 길

  나무로 얽어멘 다리를 건너 잠시후 도착한곳이

  절간지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바위가 보이길래

  잠시 휴식을 취하자하고

  가방끈을 풀고는 퍼질러 앉아 내려보니

  "아니 이게 폭포야"

 

  첨엔 물소리가 없어 모르고 있다가

  내려보니 절벽이고 저아래 물웅덩이가 보인다

  가물기는 무지 가문모양이다.

  폭포인지도 모를정도니까.

 

  에구야 산행은 뒤전이고 이것 저것 꺼내놓으니 그래도 먹을건 있네

  그러다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것이 에라 모르것다

  "고마 여그서 땡하자"

  "누가 올라간다고 우등상 주는것도 아니고"

  여그서 땡땡이 친다고 나무랄사람없는 그런 등산 학교니

  맘놓고 점심시간도 되기전에

  도시락 까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거기다가 쪼메한 소주병에다 잔도 변변찬은 보온병 뚜껑에다

  "캬~~~정말 주~기삔다"

  내려보이는 절간 뒤모퉁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큰스님의 열강소리 

  산에가서 술먹지말고 담배 피지말라는 소린지??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는게 심상찬타~`

  주섬주섬 챙겨놓고 그래도 영판 불량학생은 아닌가보다.

  여그저기 흩어진 쓰레기며 담배꽁초

  거짓말 쪼메 보태서 다섯갑(100개)은 주워서는

  쓰레기 봉투에 담고는 하산이다.

 

  그래 우리도 가라는서대산은 안가고 땡땡이쳤으니

  절에가서 부처님께 죄를 반성하는의미로 성심사(개심사)엘 내려가니

  큰스님 중생들께 설법을 하고 계시고

  그어느중생 허튼짓하다 큰스님께 꾸중듣는 모습도 가관이고~

  점심공양을 하고 가시라는 공양간 스님

  고맙지만

  저아래가면 괴기국으로 푸짐하게 먹을수 있으니

  마음으로나마 고맙습니다. 

  

    절간을 벗어나서는 하산길로  하염없이 내려가니

  흐미 우리가 버스타고 들어온 포장도로가 바로앞에다가오네

 

   아뿔사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나 보다.

  "다시빽~~~~(큰소리로)  "

   중간에 밥안갖고 온다고 전화가 바리바리오고 

   에구 우리는 알바로 진탕 비맞으며 고생하고 있는데~~

   그분들은 벌써 하산한 모양일세~

   비도 피할겸 원두막엘 들어가서 잠시쉴려니 또 전화가

  "빨리안오면 디진다 "

  "가자"

  "디지기전에"

   그래서 풀장에 도착해서는

  그냥 우등생들과 어울리니 어떤게 우등생이고 불량학생인지

  구분을 못하더라~~~

  

  이래서 서대산 산행은 정말 멋진 산행이 아니었던가 기억되고

  산보다는 그래도 전국에서 모인 산님들을 내가슴에 담은것이

  서대산 정상을 가슴에 담은것 보다는

  열배 백배 소중하지않을까

  생각한다.

 

  서대산은 눈으로 담고 우리 산님들은 마음으로 담아

  단풍잎과함께 추억의 갈피속으로 꼭꼭숨겨두고싶다.

 

                              

 

    

  준비하신모든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만나뵙게되어 감사합니다.

  좋은 나날되세요 

  

                                                     mt주왕

  

 출발전     1


금산군 관계자▼   2



대감님 한말씀▼    3



 주왕님 &카나리아님뒷모습   4


 이하 사진속 인물 모르는분도 있어 생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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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아지메~~     이제 산행을 시작해볼까나~~



 우~와 저길 어이 올라갈꼬~~~▼


 
 서대폭포▼



 
 성심사▼


 


 

 솟을연모란꽃살▲
 


 

  아름답게 채색된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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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꼬?  뚫어져라 쳐다보넹~~▲


 

  

이제 뒷풀이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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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 많았습니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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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내신발은 금신발이다 이거아니다. ▼


 

  

  

           이제 돌아가는 버스속입니다.
  38     멋진 노래솜씨


 


    39      추만님 노래솜씨도 좋으시고


 

  

  


           전국체전이 열리는김천으로  응원을 가는건지?

    40       김천분들이 헤어짐을 아쉬워서 저녁식사를 초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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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코스모스님 수고 많았심다  준비하신다고~~~▼


 


 

산하가족여러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내년 전국체전은 광주라고 하네요
내년에 다시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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