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신불산(1209m)

출발경로=창원-김해-구포-통도사ic-서,울산ic-등억온천-간월산장

산행일자=7월23일 흐리고 가끔 비

함께한이=고향여친,여친후배

 

작년가을에 알프스 종주한답시고 청수골에서 첫출발하여 취서산을 올라

신불,간월,배내고개로 내려오면서 가을 억새와 함께한 산행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아 아무생각없이 올랐던 산들을 다시금 하나하나씩 뜯어보니

이곳저곳 오르지않고 지나쳤던 들머리 날머리들이 다시금 가고프게 만든다.

개인산행이어서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오랜만에 산행길에 오르는 여자두명을

운동도 시켜줄겸 신불산의 아름다움도 보여줄겸 데리고 올라가본다..^^

 

산행경로=간월산장-홍류폭포-신불공룡능선-신불산정상 -간월제-임도-

오른쪽산행길-만나는길-간월산장(거북이 산행으로 점심포함 6시간 정도)

 

간월산장 마님과 조우를하고 이런저런 설명을 한번들어본다..

임도길은 현재 차로 못올라간다고 하신다..

 

홍류폭포에서 공룡능선 올라가는 등산로가 지워졌는지 .!!그치만 분명 있다..

 

첫번째 이정표가 나온다..

 

작은 철다리가 나온다..폭우때 계곡물이 철다리 윗까지 넘쳤다는 ...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홍류폭포...여기서 폭포옆 왼쪽을 보면 올라가는길을 표기 해놓았다..

 

철계단도 오르고..

 

밧줄도 타고..

 

위험하고 무섭다고 생각들면 옆으로 돌아가면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여길 활용하고...

그렇게 한참을 오르니 공룡능선에 다달았다..

바로옆 전망 좋은데서 점심식사를 한다..

 

이녀석 전망대 주인이구나!!..김밥꽁다리 배터지게 먹어라..

 

식사후 갑자기 계곡쪽에서 흰구름이 생성된다..

구름이 밑에서 만들어서 올라오는건 처음 보는군...

 

앞으로 가야할 능선..자..이제부터 작두를 타보자..

 

뒤돌아본 능선길....아마도 가다가 왼쪽으로 내려오는길이 있을껄요..

 

줌으로 당겨본 신불대피소..

들리는소문에 현재 대피소 주인은 안계신다는..그럼 대피소 관리는ㅠㅜ

 

 

 

지나온 공룡능선..

 

무슨벌레지??밟을뻔했다..

 

신불산에서 바라본 취서산..갠적으로 취서산쪽 가을억새가 더 이쁜거 같다..

 

쓰다듬고 가시면 꿈과 희망이 ..

 

하회탈 기념사진 한컷찍어봅니다..

 

갈림길앞 간이매점에서 한잔 2000냥하는 막걸리 션하게 마시고

이런저런 산 얘기에 한바탕 웃고간다..

 

이젠 간월재로 넘가가보자..룰루랄라..근데 왼쪽이 애 둘인 고향친구인데..바뀐듯.ㅋ

 

간월재...작년가을에 여길 지날칠땐 공사중이었고 페러글라이딩 동호회사람들이 많이있었죠..

 

간월재쉼터..이쁘게 꾸며놓았다....그런데 여기 내려오는길에 침목계단이 철길에쓰이는 나무여서인지 기름도 나무에 묻어있고 냄새가 참 많이난다....

 

임도길로 가다보면 지난 폭우로 돌덩이들이 많이도 쓸려내려왔다..

당연히 차는 못지나 간다..

 

하산길엔 큰 묘지가 나오고..

 

나무가 신기해서 찍어보니 기린이었네..

 

 

여기서 조금더 내려오면 갈림길에 합류하게된다..

 

시원하게 족탕을 하고한다..

깨끗한 계곡물이 올 여름에 넘쳐나는 많은 사람을 기다린다..

 

다시 하산하니 간월산장 마님께서 한가하신지 나와계신다..

빨리도 다녀왔다고 하시는데..혼자갔다면 1시간이상 더 빠를꺼같다.

신불산 산행은 참 좋은산인거 같다..계곡,폭포,가파른 길,밧줄타기,바위능선,탁 트인조망,

누군가가 이 코스를 밟는다면 왠만한 한국의 산은 다 갈수있다고 하던데 정말 종류별로 다 연습하고

경험할수있는 좋은 코스인거같다.

 

신불산 오름길에 야생화 몇점 올려봅니다..똑딱이디카 새로샀더니 사진이 좀 많네요.^^

까지수염

 

털중나리

 

 

 

 

 

 

돌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