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날 호남모악지맥 답사를 하고 호남모악지맥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호남모악지맥


 

 

 

 

▲ 박성태님의 호남모악지맥 산경도 - 산경도에서도 알수 있듯이 묵방산 1.3km 못 미친 지점에서 분기한 호남모악지맥은 남쪽으로는 동진강을, 북쪽으로는 만경강을 가르며 뻗어가다가 만경강 하구인 김제시 진봉면 거전마을에서 끝을 맺는다.

 

 

 

 

■ 호남모악지맥이란(槪要)
덕유산, 육십령, 깃대봉을 거쳐서 南進하는 白頭大幹은 백운산으로 달려가기 전에 1,075.6봉(영취봉)에서 錦南湖南正脈이라는 산줄기 하나를 分岐하게 된다.
分岐한 줄기는 무룡고개를 거쳐 십이宗山의 하나인 장안산을 지나 밀목재, 사두봉, 수분재, 신무산으로 이어 달린 후 자고개를(국도 13호선)향해 잠시 내려섰다가 팔공산을 향해 숨 가쁜 오름 길로 달려간다.
장수읍과 진안군 백운면 境界에 우뚝 솟아 있는 팔공산에서는 북쪽으로 서구리재, 오계치, 삿갓봉, 신광재로 달려가다가 진안 성수산을 향해서 高度가 솟구친다.

  


이 줄기는(금남호남정맥)성수산에서 장수군에서 진안군으로 기수를 틀어 709.8봉, 옥산동고개, 30번 국도를 지나고 마이산을 향해 오름을 한 후 강정골재(26번 국도)로 이어지다가 부귀산을 향해서 다시 한번 고도가 솟구친다. 이후 오룡동 26번 국도로 이어지면서 標高가 비슷한 줄기를 따르다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이 分岐되는 조약봉에(진안 모래재 터널 위쪽)다다른다.

  


조약봉 分岐點에서는 北으로는 보룡고개, 연석산, 주줄산(운장산)서봉으로 달리는 금남정맥을 보내 놓고 남쪽으로는 湖南正脈이 뻗어나가게 되는데 전북 진안군과 완주군의 境界를 따르면서 웅치를 지나 만덕산을 향해 고도가 솟구친 후 슬치(17번 국도)를 거쳐서 장치, 쑥치, 경각산, 불재, 오봉산으로 이어진 다음 옥정호 순환도로 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면서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境界이며 또 27번 국도상인 초당골에 다다른다.

  

  


조약봉 分岐點에서 초당골(막은댐)까지 약 55km를 달려온 호남정맥은 초당골에서 서쪽으로 조금 이어간 후 湖南正脈 묵방산 약 1.3km 못 미친 지점에 다다른다.
정읍시 산외면, 임실군 운암면, 완주군 구이면의 境界인 이곳에서 호남정맥이 남쪽으로 뻗어가기 전에 북쪽 方向으로 줄기 하나를 떨어트린다.
이 줄기는 북쪽으로 進行하면서 엄재를 지나 국사봉, 밤티재, 609봉, 화율봉, 배재, 장군재를 거쳐 湖南平野에 우뚝 솟은 모악산 정상에 다다른 후 다시 매봉, 천잠산을 지나면서 김제시로 줄기가 이어지고 승반산, 두악산, 장등산, 니성산, 국사봉(심포), 진봉산, 봉화산 등 약 76km를 달려서 뿌리를 내리는 줄기로 남쪽은 섬진강, 북쪽으로는 동진강과 만경강을 가르며 끝을 맺는 줄기로서 이번에 찾고자 하는 산줄기이다.

  


이 줄기의 대략적인 흐름을 보면 湖南正脈 묵방산 약 1.3km 못 미친 지점에서(정읍시 산외면, 완주군 구이면, 임실군 운암면 境界)북쪽으로 기수를 돌려 뻗어 나가는 줄기는 남쪽은 섬진강, 북쪽은 만경강, 서쪽은 동진강을 가르는 分水嶺이 되는 곳이며 三派水이기도하다.
이 지맥길은 북쪽으로 뻗어 가면서 국사봉까지 엄재를(55번 국지도)사이에 두고 해발 약 300∼530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국사봉에서 상두산, 천애산, 명금산으로 가는 줄기를 보내놓고 김제시 금산면, 완주군 구이면 境界인 밤티재에서는 고도가 한 풀 꺾인다.

  


지맥길은 湖南平野에 우뚝 솟은 모악산으로 달려가기 위해 ×609봉을 향해서 고도가 솟구친 다음 완만한 길을 이루다가 다시 장군재에서 모악산을 향해 마지막 고도를 높인다.
全州市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어머니의 산이라고 불리는 모악산은 제비산 줄기, 구성산 줄기, 봉두산, 고산, 황산으로 가는 줄기, 고깔봉으로 가는 4개의 산줄기를 보내놓고 모악산 북봉헬기장을 거치면서 유순한 줄기를 이루며 낮은 자세로 줄기를 이어간다.

  

  


지맥길은 712번 지방도(전주와 김제시 금산면을 잇는 지방도)에서 403.7봉을 향해 잠시 高度가 솟구치다가 매봉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지맥길은 매봉산에서 구덕마을 고갯마루로 뻗어간 다음 구이-이서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현장 쪽으로 맥을 이루며 1번 국도를 향해 완만한 길을 이룬다.
지맥길은 1번 국도에서 서쪽으로 동진강의 支流인 두월천을, 동쪽으로는 만경강의 지류인 중복천을 만들면서 두 江의 水界가 확실하게 나뉘어진다.

  


쑥고개에서 천잠산을 향해 완만한 오름을 한 후 천장봉과 사창산으로 가는 2개의 산줄기를 보내놓고 전주시 쓰레기매립장을 지나 지맥길은 완주군 이서면 불가절을 지나 완주군 이서-금구간 713번 지방도에 도착한다.
이후 길은 황새골로 이어진 후 김제시 금구면과 완주군 이서면의 경계를 잠시 따르다 만경강과 동진강의 水界를 가르면서 호남고속도로를 통과한 후 구암마을 뒤를 지나 2차선 도로를 따라서 완주군 이서면 애통리 사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지맥길은 김제쪽으로 716번 지방도를 따라가면서 서서히 비산비야 지역으로 접어들기 시작하고 동진강의 지류인 두월천의 물줄기를 넘지 않기 위해서 순동산업단지 쪽으로 꺾어진 후 승방마을로 들어가 승반산을 향해 낮은 오름을 한 후 잠시 도로를 따르다 호남야산개발사업 당시 세운 전망대가 있는 두악산으로 이어지며 두악산에서는 조종산, 당재산으로 가는 줄기, 와석산, 율산, 주행산으로 가는 줄기, 성덕산으로 가는 3개의 줄기를 떨어뜨린다.
마루금은 섬진제의 물을 담수 한 백산제를 좌측에 두고 백산면 복지삼거리로 이어진다.

  


다시 지맥길은 만경읍과 백산면의 경계를 달리면서도 낮은 지형이지만 확실한 마루금이 이어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벗어나서 만경의 능제를 우측에 두고 국도를 따라가며 만경읍으로 줄기가 이어진다.
지맥길은 만경읍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장등산을 떨구어 놓고 서서히 만경읍을 벗어나면서 만경강의 本流와 가까워지는 등 간척의 땅으로 진행하게된다.

  


한동안 비산비야와 도로를 달려온 산줄기는 비록 작은 줄기지만 有終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니성산으로 이어진 후 만경강 옆을 따라서 국사봉, 진봉산, 봉화산을 끝으로 김제시 진봉면 거전리 쪽으로 해서 약 76㎞를 이어온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 밤재에서 발원하여 동상면 대아저수지와 완주군 고산면, 봉동읍, 삼례읍, 익산시 일대, 김제시 만경읍을 거쳐서 내려오는 만경강은 김제시 진봉면 거전마을 부근에서 황해바다에 合流하게 되는데 이 물줄기와 같이 만경강의 河口인 거전마을 부근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다.

  


이 줄기의 물줄기는 초당골 分岐點(分水嶺, 삼파수)에서는 남쪽으로는 섬진강, 서쪽으로는 동진강, 북쪽으로는 만경강이 나뉘어 지고 북쪽으로 뻗어 가는 산줄기를 따라 동진강과 만경강이 나뉘어 진다.
동진강의 물줄기는 김제시 순동산업단지 부근에서 이 산줄기와 이별을 하게 되고 만경강은 만경읍을 지나면서 이 산줄기와 만나게 된 후 김제시 진봉면을 거쳐서 호남모악지맥이 뿌리를 내리는 김제시 진봉면 거전마을 부근에서 황해바다에 合流된다.

  


아직 우리의 산줄기 이름이 확정되지 않아 이 枝脈의 이름은 2-3가지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는데......
태백산맥은 없다의 저자인 조석필님은 원평기맥으로 칭하고 있으며, 신 산경표의 저자 박성태 선배님은 모악지맥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단순히 그 줄기중에서 規模가 제일 크거나 柱된 山名을 따서 붙이기보다는 大幹이나 正脈, 枝脈 등 갈래쳐 나온 큰 줄기들의 이름을 덧붙여서 부여한다면 우리 산줄기의 흐름을 확연하게 알 것 같아 호남정맥에서 分岐한 줄기이기 때문에 호남을 柱 이름으로 넣고 이 산줄기 중 規模가 제일 큰 모악산을 넣어 湖南母岳枝脈으로 불러도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같고 후일 산줄기 이름이 정당성을 갖고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된다면 여기에 따르고자 한다.

  


■ 호남모악지맥의 주요 산줄기
▲ 묵방산 1.3㎞ 못 미친 지점(능교) - 독금산(384, 1.1㎞떨어져 있음, 5.3/5.3, 상두) - 국사봉(541, 3.3/8.6, 상두) - 엄재(완주 구이-정읍 산외면 간 55번 국지도) - 밤티재 - 장군재 - 모악산(793.5, 7.8/16.4, 상두) - 712번 지방도(전주-금산사 간 지방도) - 매봉(249.9, 8.5/24.9, 반월) - 구덕마을 고갯마루 - 1번 국도(전주시-김제시 금구면 간 국도) - 쑥고개 - 천잠산(153, 4.6/29.5, 반월) - 이서면 불가절 - 이서-금구간 713번 지방도 - 황새골 - 구암마을 - 완주 이서 애통리 사거리 - 전주-김제간 716번 지방도 - 호남선 농원육교 - 김제 승방마을 - 승반산(58.5, 19.3/48.8, 김제) - 삼수동 삼거리(익산-김제간 23번 국도) - 두악산(57, 1.2/50.0, 김제) - 24번 군도 - 김제 백산면 복지삼거리 - 백산사거리 - 702번 지방도 - 백산면 산치사거리 - 부창마을 - 신점사거리 - 서해안고속도로 대동2육교 - 29번 국도(김제-군산) - 만경여자중고등학교 - 장등산(40.7, 1.0㎞ 떨어져 있음, 12.3/62.3, 만경) - 702번 지방도(만경-진봉간) - 진봉면 석치마을 - 니성산(60.9, 7.9/70.2, 심포) - 국사봉(61, 0.7/70.9, 심포) - 진봉산(72.2, 2.2/73.1, 심포) - 봉화산(85.0, 2.6/75.7, 심포) - 만경강(우, 김제시 진봉면 거전마을)
※ 높이, 거리/누계 도엽명은 신 산경표의 資料를 引用하였음

  

  


■ 호남모악지맥의 총 距離
▲ 75.7㎞(분기점인 묵방산 1.3㎞ 못 미친 지점에서 지맥이 끝나는 봉화산까지의 도상거리임)

  

  


■ 호남모악지맥이 지나는 주요 行政區域(3개 市, 2개 郡, 12개 面)
▲ 전북 전주시, 임실군 운암면, 정읍시 산외면, 완주군 구이면, 이서면, 김제시 금산면, 금구면, 황산면, 용지면, 백산면, 성덕면, 만경읍, 진봉면 등

  

▲ 全羅北道 井邑市는...........
- 면적은 692.66㎢, 인구는 15만2천4백52명(2002년도)이다. 동경 127°07′∼126°43′, 북위 35°27′∼35°45′에 위치하고 있다. 대도시 전주와 광주의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호남 서해안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동쪽은 임실군, 완주군, 서쪽은 부안군, 고창군, 북쪽은 김제시, 남쪽은 순창군과 전라남도 장성군과 접한다.

  

노령산맥 서쪽 사면에 자리잡고 있다. 시 서부의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화강암으로서 해발고도 약 100m 미만의 구릉이 넓게 분포하며, 이 사이에 동진강, 고부천 등이 흘러서 신태인읍, 태인면, 고부면, 영원면, 이평면 등지에 충적평야가 넓게 전개된다. 동부는 노령산맥지대로서 편마암, 편마상화강암, 신기화산분출암이 북동, 남서 방향으로 나타나며, 남동부에는 중생대 백악기 상부에 속하는 신라층군의 퇴적암류가 분포하여 해발고도 400∼600m의 산지를 이루어 섬진강과 동진강의 分水界가 된다.

  

이런 지형적 특징을 이용하여 칠보발전소에서 유역변경식 발전이 이루어지며, 이 물은 동진강 수로를 통해 계화도 간척지에 공급된다. 동부의 산외면, 산내면 등 노령산맥지대는 해발고도 500∼600m의 산간지대여서 고랭지가 된다. 토양은 서부의 대보화강암지역은 화강암의 심층풍화에 의해서 이루어진 적황색토가 구릉을 덮고 있으며 충적평야는 충적토 및 회색토이다.

  

동남쪽 노령산맥의 줄기인 산세가 수려한 내장산국립공원과 입암산이 연결되어 있고, 서북쪽 농소동과 상평동 연지동을 관통하는 호남선철도와 고속도로 및 국도 3개 노선이 연결되어 서해안지방 교통의 중심지를 이룬다. 북서쪽은 평야가 광활하여 유명한 동진평야를 이루고 하천은 지세를 따라 북서로 흐르고 있다. 운암저수지를 수원지로 한 동진강이 동남단인 내장산으로부터 흐르는 정읍천과 합류하여 부안군과 경계를 이어 황해에 유입하고 그 유역에는 관개지로서 토지가 비옥하여 농업에 적합한 지역을 이룬다.

  

대륙성 기후권에 속하나 겨울에 삼한사온이 명확한 것이 특색이다. 연평균기온 14.1℃ 내외, 연평균강수량은 약 1.246mm 내외, 1월 평균기온 1.2℃ 내외, 7월 평균기온 26℃ 내외로서 남부내륙형 기후에 속한다. 동부의 노령산맥지대는 겨울에 눈이 많고, 여름에는 서늘하여 고랭기후를 나타낸다. 최고기온은 1990년 8월 37.5℃를 기록했고, 최저기온은 1974년 12월 -14.4℃를 기록했다. 풍향풍속은 계절풍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적으로 주풍향은 남풍 및 북서풍이고 연평균 풍속은 1.2m/sec이다(네이버 백과사전에서 引用한 資料임)

  

  


▲ 全羅北道 任實郡은...........
- 면적은 597.09㎢, 인구는 3만4천9백14명(2003년)이다. 동경 127°05′~ 127°26′, 북위 35°27′~ 35°47′에 위치하고 있다. 북동쪽은 진안군과 장수군, 남동쪽은 남원시, 남쪽은 순창군, 서쪽은 섬진강을 경계로 정읍시, 북서쪽은 완주군과 접하고 있다.

  

노령산맥 동쪽 사면의 산간지대로 전주, 임실, 오수, 남원으로 이어지는 북북동∼남서 방향의 큰 골짜기가 연속되고 있어 단층선이 예상되며, 남동방향으로 분지가 연속되어 남원까지 연장된다.

북서부에 경각산(660m), 북동부에 성수산(876m) 등의 산지가 있고, 임실읍, 오수면, 삼계면 등지에 해발고도 100∼250m의 분지가 발달하였다. 성수면, 관촌면, 신평면, 운암면을 섬진강의 최상류가 흐르고, 관촌면에서 섬진강(이곳에서는 오원천이라 함)이 노령산맥의 산지를 곡류하여 주변에 평야가 발달했다.

지사면, 오수면, 삼계면에는 역시 섬진강의 지류인 오수천이 흐르는데 심층풍화된 화강암지역을 흐르기 때문에 운반물질이 많고, 따라서 망상하천을 이루면서 하상이 매우 높아져 여름철에 범람의 위험이 크다.

  

기반암은 북서부에 중생대 백악기의 신라층군에 속하는 퇴적암류가 북동∼남서 방향으로 분포하여 진안고원의 일부가 되면서 노령산맥을 이루며 여기에 접해서 남동방향으로 편마상화강암, 편마암류, 대보화강암의 순서로 분포하는데 화강암류가 심층 풍화되어서 분지가 발달했다.

  

기후는 연평균기온 12℃ 내외이며, 1월 평균기온 -2.3℃, 8월 평균기온 23℃이며, 연강수량은 1,310mm 정도로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운암면, 강진면 등은 해발고도가 높아서 고랭지이다.

  

  


▲ 全羅北道 完州郡은...........
- 면적은 820.94㎢, 인구는 8만7천81명(2002년)이다. 동경 126°59' ~127°19', 북위 35°07'~36°02'에 있다. 노령산맥의 서쪽 사면과 호남평야의 북동 연변부를 차지하며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다. 동쪽은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경계로 진안군과 충청남도 금산군, 서쪽은 익산시, 김제시, 남서쪽은 정읍시, 남쪽은 임실군과 접하며 북쪽은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과 인접하여 道界를 이룬다. 道路는 전주를 중심으로 4통 5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군산, 서울, 부산, 대구, 목포, 광주, 여수로 통하는 국도와 지방도가 있고, 철도는 전라선이 남북으로 관통한다.

  

군의 북·동·남부는 노령산맥으로, 대둔산(878m), 운장산(1,126m), 고덕산(603m), 만덕산(762m), 모악산(793m) 등 험준한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다. 기반암은 북동쪽에 옥천계의 변성암이 분포하는데 여기에 석회암이 관입되어 있어 석회암광산이 있다. 남동쪽은 중생대 백악기의 신라층군에 속하는 진안통의 퇴적암류가 분포하며,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므로 험준한 지형을 이룬다.

  

서쪽은 편마상화강암, 대보화강암이 분포하며, 이들이 침식되어 이루어진 낮은 구릉은 적황색토로 뒤덮여 이 사이를 서쪽으로 고산천, 소양천 등이 흐르다가 合流하여 만경강을 이루고, 그 주변에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하였다. 특히 고산천 상류의 대아, 경천 저수지는 고산천의 수량을 조절하고 간선수로의 관개용수를 공급하여 호남평야의 쌀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

  

기후는 연평균기온 12∼13℃ 내외, 1월 평균기온 -1.7℃ , 8월 평균기온 25.9℃이며 강수량은 1,240mm이다. 남부 내륙형기후와 남부 서안형 기후의 점이형으로 벼농사에 알맞다

  

  


▲ 全羅北道 全州市는...........
- 동경 126°59′~ 127°14′, 북위 35°43′~ 35°53′에 있다. 전라북도 행정, 교육, 문화의 중심지이며 도청소재지이다. 서쪽 일부와 북쪽 일부가 김제시와 익산시에 접하고 전북 중앙부를 북동으로부터 남서로 뻗어있는 노령산맥의 지류인 기린봉, 고덕산, 남고산, 모악산 그리고 완산칠봉 등이 시가지의 동·남·서방에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다.

  

전라북도는 지형적으로 노령산맥을 경계로 하여 동부산악권과 서부평야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주는 그 산간지대와 호남평야의 접경지대에 있다. 지질분포는 동쪽에 옥천계에 대비되는 변성퇴적암으로 견운모편암, 호상석회암, 천매암, 규암 등이 분포하는데, 특히 규암이 능선을 따라 분포하여 마치 성벽처럼 보인다. 이에 접하여 서쪽은 중생대 쥐라기의 편마상화강암이 넓게 분포하여 변성퇴적암 분포지역보다는 해발고도가 낮다.

  

북동쪽, 동쪽, 남쪽은 모두 노령산맥에 속하는 산지로 북동쪽에 종남산(591m), 동쪽에 만덕산(762m), 남동쪽에 고덕산(603m), 남쪽에 모악산(793m) 등 완주군의 외곽에 솟아 있는 산지를 배경으로 북쪽에 건지산(103m), 동쪽에 기린봉(271m), 승암산(306m), 남고산(248m) 등의 낮은 산지가 城壁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남쪽에는 완산칠봉(100∼150m)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 이밖의 산지에 북서쪽에 가련산, 서쪽에 홍산(216m), 천잠산(153m)과 전주천 주변에 다가산(120m) 등이 있다.

  

하천은 만경강의 상류쪽 지류인 전주천과 삼천천이 있는데 전주천은 남동쪽 노령산맥의 분수계인 임실군 관촌면 슬치(230m)에서 발원하여 전주시가를 관통하면서 북동쪽으로 흐르고, 삼천천은 정읍시, 임실군 등 노령산맥의 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전주시가의 남서부를 흘러 서신동에서 전주천에 합류한 후 추천이 되고 삼례에서 고산천과 合流하여 만경강이 된다.

  

기후는 남부내륙형의 기후군에 속하며 겨울철에는 시베리아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봄철에는 이동성고기압에 따른 서풍이, 여름철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동풍이 탁월하며 노령산맥 서사면에 위치하여 지형성 강우가 많다. 연평균기온 13.8℃, 1월 평균기온 1.0℃, 8월 평균기온 26.1℃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296.2mm으로 많은 편이다

  

  


▲ 全羅北道 金提市는...........
- 면적은 545.28㎢, 인구는 11만1천4백62명(2002년)이다. 동쪽으로 전주시, 완주군, 남쪽으로 정읍시, 부안군, 북쪽으로 익산시, 군산시와 접하며, 서쪽은 황해에 면한다.

  

蘆嶺山脈 서사면에서 서해안에 이르는 지역으로, 금산면, 금구면 지역 동부산지와 기타 지역의 평야부로 나뉜다. 동부산지에는 모악산(母岳山:794m) 등 해발고도 500~700m의 산지가 북북동~남남동으로 분포하며, 여기에서 원평천이 발원한다.

  

동부산지와 서해연안의 100m 내외의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평야부에 해당되는데, 해발고도 50m 미만의 구릉과 만경강, 동진강, 원평천 유역의 충적평야로 구성되어 湖南平野의 中心을 이룬다.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의 편마상화강암과 대보화강암이 대부분이며, 진봉면의 북서해안산지에 선캄브리아대의 편암이 분포한다. 대보화강암이 심층풍화된 적황색토가 구릉지에 넓게 분포하며, 하천 주변과 간척지에는 회색토, 충적토, 염류토 등이 분포한다.

  

남부서안형 기후로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이 강하고, 여름에는 온난습윤하다. 연평균기온 13℃ 내외, 연강수량 1,300mm 내외, 1월 평균기온 1.2℃ 내외, 7월 평균기온 26℃ 내외이다.

  

  


■ 山經表에 나타난 호남모악지맥 地名(個)


▲ 山經表에 완벽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그 줄기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있는데............

 

 

▲ 영인본 조선광문회의 산경표 92頁 금남정맥 - 운남치, 백여치, 모악산, 상두산, 죽사산에 대한 내용

 

  


먼저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2頁중 상단 좌측을 보면은....
泰仁治, 沃溝治라고 적혀 있고 우측에는 忠全이라고 적혀 있으며 또 우측에는 山經表 錦南正脈이라고 적혀 있는데 여기서 92頁에 적혀 있는 산들이 거의 호남정맥에 속해 있는 산들인데도 우측에 錦南正脈이라고 표기해 놓았다.
이 것은 誤字보다는 앞쪽의 산경표가(산경표 89∼91頁) 錦南正脈에 속하는 산줄기이다 보니까 앞 페이지의 흐름을 잇기 위하여 금남정맥이라고 표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2頁 6階段은 유치(諭峙)라고 적혀 있는데 現 湖南正脈의 불재가(완주 구이-임실 신덕간 지방도)아닌가 생각되며....

  


▲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2혈 7階段은 색장치(塞墻峙)라고 적혀 있는데 現 오봉산이 아닌가 생각되며....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山經表 92項 8階段을 보면 운남치(雲南峙)라고 적혀 있는데 現 초당골(전주-순창간 27번 국도상)이 아닌지 생각되며 지시문을 보면 일명 운암이라고 하며 태인에서 동쪽 50리 떨어져 있고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고 적혀 있다(一名 雲暗, 泰仁 東五十里, 分二岐)
또 갈려 나가는 줄기는 백여치, 모악산, 귀신산, 탄현, 대평, 승가산, 도봉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줄기가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호남모악지맥 줄기라고 할 수 있다.

  


갈래치는 호남모악지맥 줄기의 흐름을 보면은.....
먼저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2頁 8階段 운남치에서 갈라지며
줄기가 이어지는 쪽은 같은 頁 9階段 백여치(지금의 엄재가 아닌가 생각됨)이며 지시문을 보면 북쪽으로 달리는 줄기, 두 갈래로 나뉜다고 적혀 있다.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 줄기는 하나는 상두산, 죽사산으로 가는 줄기 또 하나는 모악산으로 달리는 줄기다.

  


호남모악지맥 줄기는 백여치에서 모악산으로 이어지는데 山經表 92頁 10階段을 보면은 모악산이라고 적혀 있으며 지시문에는 금구 東25리, 태인 東30리, 전주 西南쪽 30리 距離에 있다고 적혀 있다.

  

  

▲ 영인본 조선광문회의 산경표 94혈 호남정맥 - 귀신산, 탄현, 대평, 승가산, 도봉산, 봉두산 등에 대한 내용

 

  


그 다음에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4頁 1階段으로 이어지는데 歸信山이며 지시문에는 위를 보라(見上) 또 두 갈래로 나뉜다고 적혀 있는데...........
귀신산이 현재 어느 산을 지칭하는지는 모르겠고 現在 모악산 부근에 귀신사라는 寺刹은 있다. 하지만 귀신산이라는 地名보다는 제작과정에서 歸信峙로 적어야 하는데 峙자중에 절사자(寺)를 빼고 뫼산자(山)만 넣어 誤謬를 범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본다.
또 귀신치는 현재 전주-금산사간 712번 지방도 상인 유각치 마을 부근이 아닌가 생각된다.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4頁 2階段은 탄현(炭峴)이며 지시문은 없고 현재 호남모악지맥 쑥고개가 아니면 김제시 금구쪽 1번 국도상 부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4頁 3階段은 대평(大坪)이며 지시문에는 東距 전주, 西距 부안, 南距 태인, 北距 함열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現在 김제쪽에 있는 大路 즉 갈림길을 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4頁 4階段은 승가산이며 지시문에는 김제治在, 南10里라고 적혀 있는데 현재 김제시 승방마을에 있고 현 호남모악지맥의 승반산을 지칭하는 것 같다.

  


끝으로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산경표 94頁 5階段은 도봉산이며 지시문에는 一作進鳳, 萬頃治在 동쪽 20리 거리에 있다고 적혀 있는데 어느 산을 지칭하는지 알 길은 없지만 김제 만경쪽에 있는 산은 확실하며 현재 호남모악지맥의 진봉산과 봉화산은 아닌 듯 하다.
影印本 朝鮮光文會의 山經表에서 호남모악지맥의 완전한 흐름을 찾아 볼 수는 없지만 갈래치는 운남치를 비롯해 백여치, 모악산, 귀신산, 승가산 등 어렴풋이 호남모악지맥 줄기의 흐름을 엿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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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東輿地圖에 나타난 호남모악지맥
조선일보사가 영인축쇄판으로 발행한 大東輿地圖에서 호남모악지맥 산줄기를 찾아보니 山經表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나와 있지는 않고 조금이나마 줄기를 찾아 볼 수가 있는데....

 

 

▲ 도보여행 자유촌 홈지기님이 제작하신 한글대동여지도 영인축쇄판 17-4, 5 진안, 전주, 부안, 고부이며  사용허락을 받았음(파란색으로 그려진 곳이 현 호남모악지맥에 해당되는 곳이며  ■ 빨간색은 만경강 물줄기,  ■ 파란색은 동진강 물줄기임,  승가산위에 분홍색으로 그려진 곳은 예상되는 호남모악지맥 줄기)

 

  


먼저 大東輿地圖 영인축쇄판(조선일보사 발행) 17-4 진안, 전주를 보면은.......
산경표에서는 호남모악지맥이 운남치에서 갈라지는 것에 비해 대동여지도에서는 유점치 부근에서 갈라지며 유점치는 현재 호남정맥의 불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줄기는 백여치를 지나 개야산에 다다르게 되는데 개야산에서 뻗어나간 상두산, 죽사산 줄기를 보면 개야산이 현재 국사봉을 말하는 것 같으며 다시 줄기는 현재 밤티재인 율치를 지나 모악산에 다다른다.

  


그 다음에 줄기는 귀신치로 이어지는데 산경표 94頁 1階段에 적혀 있는 귀신산중 山자는 誤字로 여겨지며 대동여지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귀신산은 山이 아니고 峙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그려진 모양이 분명 山이 아님을 알 수가 있다)

  


귀신치에서는 두 갈래로 나뉘어 지는데 아래쪽 묘고산 줄기와 가운데 탄치라는 지명옆의 동진강 물줄기와 그리고 점선으로 된 행정구역, 그 옆에 지명이 없는 산줄기, 유점치에서 뻗어 나온 줄기는 여기서 끝을 맺는데....
묘고산은 현재 구성산을 말하는지 아니면 모고산을 지칭하는지 알 길이 없으며 탄치는 1번 국도상의 쑥고개라고 생각되며 금구 위쪽의 산성봉은 城이 표시된 것으로 봐서는 지금의 봉두산을 말하는 것 같은데 여하튼 호남모악지맥으로 여겨지는 줄기는 귀신치를 조금 더 가서 끝을 맺는다.

  


다시 大東輿地圖 영인축쇄판 17-5 부안, 고부를 보면.......
호남모악지맥으로 보여지는 줄기는 나와 있지는 않고
김제 위쪽에 승가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현재 김제 승방마을에 있는 승반산이 아닌가 생각되며 승가산 위쪽에 동진강으로 보여지는 물줄기가 있는데 현재 호남모악지맥이 승반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동여지도를 보면 어쩌면 승가산은 호남모악지맥이 아니던지 아니면 한 참 벗어나서 마루금이 이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작성하는 과정에서 오류는 있을 수가 있다.

  


다시 大東輿地圖 영인축쇄판 17-5 부안, 고부를 보면은......
만경 옆으로 만경강의 물줄기가 만경까지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현재 호남모악지맥 마루금이 만경읍 소재지로 이어지는데 물줄기로 봐서는 어쩌면 마루금이 만경읍 못 미쳐서 마루금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 다음에 진봉산은 現在 심포에 있는 진봉산과 같으며 길관산은 현재 호남모악지맥 종점인 봉화산으로 여겨지며 만경강과 동진강 本流의 흐름이 現在와 거의 같음을 알 수가 있고 대동여지도에서도 산경표와 비슷하게 호남모악지맥 줄기의 흐름을 엿볼 수가 있다.

  


測量機具 등 장비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 山經表나 大東輿地圖가 정확하지 않거나 작성하는 과정에서 誤謬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時代를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의 山徑을 말해주는 이 만한 地理書도 없으며 또한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이 없고 완벽하게 산줄기가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산줄기 흐름이나 물줄기의 흐름이 現在와 비슷하게 그려지거나 기록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의 地理 발달과정과 技術을 엿 볼 수가 있고 또 옛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地理歷史에 대해서 重要性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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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모악지맥에서 발원한 물줄기
▲ 만경강과 동진강의 물줄기로서
- 동진강 : 상하천, 화죽천, 암치천, 주평천, 원평천, 금산천, 유각천, 두월천, 신평천
- 만경강 : 계월천, 삼천, 독배천, 만세천, 석산천, 중복천, 원천, 마산천, 용암천 등이 발원한다.

  

  


■ 호남모악지맥 답사에 필요한 地形圖(1:25000)
▲ 능교, 상두, 반월, 김제, 만경, 심포(6장)

  

  


■ 호남모악지맥 關聯資料(인터넷 홈페이지 등)
- 영진5万지도(영진문화사 발행)
-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 홈페이지/하천/우리가람길라잡이/하천지도정보
- 신 산경표(박성태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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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ser.chollian.net/~park56eh/
- 산경표/영인본 조선광문회
- 대동여지도 영인축쇄판/조선일보사 발행
-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 著)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