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 싶었습니다. [합천 가야산] ♣♠♣

 

▼ 해인사에서 일몰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천면 [가야산 1,430m]

산행일자 : 2005년 11월 27일(일요일) 맑음 (스모그가 많음) 

누 구 와 : 나홀로 가이드산악회 따라서

산행코스 : 백운동매표소 -> 용기골 -> 백운사지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석문 -> 마애불 갈림길 -> 마애불 -> 극락골 -> 해인사 -> 신부락

산행시간 : 12:00 ~ 17:00 (약 5시간) 산행거리 : 약 9km 

 

▼ 산행했던 지도

 

[ 산 행 글 ] 

지방산행을 하고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던중에 국립공원인 가야산 산행코스가 눈에 들어왔다.

산행은 몇년째 하지만 전국 국립공원 산행을 아직 다 못하였기에  아내와 같이 갈려고 예약을했다.

그런데 아내에게 같은날 동창모임이 있다고 혼자 다녀오라고 한다.

다음 기회로 미룰까 하다가 이미 마음을 정하였기에...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홀로 새벽공기를 가르며 동대문상가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몇분 안되는 산님들과 함께 07:10분에 출발하여 양재역과 복정역을 마지막으로 경유하였는데

가이드 산악회 임원을 제외하니 총14명만을 태우고 널널하게 버스는 출발하였다.

날씨가 안좋아 예약했던 분들이 취소를했기 때문이란다.

분명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손님들을 위해 진행을 한것같다

산악대장님이 산행 설명과 주의사항을 이야기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다.

버스는 제2중부 고속도로를 달려 충주휴게소에 도착하여 휴식중에 식사를하고

이내 출발하여 가야산 백운주차장에 12시에 도착하였다. 

백운매표소에 잠시 머무는동안 관광버스 5대가 도착하였는데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 산행이 시작이 되었다.

산행길은 계곡길로 이어졌고 가끔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능선 암봉들은 실로 감탄을 하게 만든다.

산행을 시작한지 한시간여만에 서성재에 도착하여 보이는 가야산 능선은

마치 수석전시장을 방불케하고 계단길과 성터로 보이는 너덜길을 힘들게 오르고

암릉지역에 당도하니 기암절경에 탄성이 절로나오고 자연의 신비함에 나의 눈을 정지시킨다.

황홀함에 취한 눈과 마음을 다시 산행길로 돌린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철계단 숨이 턱까지 차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며

카메라셔터를 연신 누른다. 힘들게 칠불봉 정상에 도착하여서

보는 조망은 스모그 베일에 가려 아름다운 모습이 살포시 보인다.

 

능선길은 된서리로 바위들이 매우 미끄러워 조심을 해야했고

상왕봉 정상을 둘러보고 내려와  잠시 자리를 펴고 김장하고 남은 속채를 배추잎에

안주삼아 정상주를 한잔하니 이맛이 참으로 꿀맛이다.

이내 하산길로 접어들어 마애불과 해인사를 둘러보는것으로 5시간동안의 산행을 종료하고

홀로 식당가에 들어 식사와 이슬이로 산행 뒷풀이를 하고 17:30분에 출발하여

서울에 23:30분에 도착하여 집에 들어오니 00:20분 새벽06:00 집에서 나가 총 18시간 20분이 소요했다

 

 ▼ 백운암지

흔적도 없고 표지판만 있습니다.

 

▼ 성터로 보이는 너덜길

 

▼ 암릉지대에선 본 절경

 

▼ 서장대 조망

 

▼ 칠불봉 오르면서 본 암봉들...

 

▼ 매화산 조망

 

▼ 철계단은 계속 이어집니다. (많어유)

 

▼ 기 암

 

▼ 칠불봉 정상 1,433m

 

▼ 칠불봉 정상에서 본 오름길

 

▼ 칠불봉 정상에서 기념사진

 

▼ 능선에서 기암

 

▼ 상왕봉

 

▼ 상왕봉 오름 갈림길

 

▼ 상왕봉 1,430m

 

▼ 상왕봉에서 본 조망

 

▼ 상왕봉

 

▼ 정상에서 본 칠불봉

 

▼ 정상에서 본 조망

 

▼ 상왕봉 전경

 

▼ 기 암

 

▼ 무엇인지 모르지만 노랑머리 같습니다.

 

▼ 가야산 전경

 

▼ 산죽길

 

▼ 마애불

 

해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이다.

국보32호인 팔만대장경 경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 52호인 장경판전을 비롯해서 15점의 보물과 200여 점의 사보등 수많은 문화재와 고적이 있다.

1995년 12월 9일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청량사, 백련암, 원당암 등 75개의 부속말사와 15개의 부속암자가 있다.  - 펌 -

 

▼ 해인사 경내에서

 

○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국보 32호 팔만대장경은 한국의 대표적인 보물로서 경판 수는 1512부, 1791권, 8만1258장이다.

 그중 121장은 동일판이며, 18장은 결판으로 있던 것을 1915년에 다시 조각해서 보완했다.
몽고의 침략에 대한 국난극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고려 23년(1236년)부터 16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된 이 경판은 세로 24㎝, 가로 69.6㎝, 두께 약 1.6~3.9㎝를 전후한 크기에다

양단에 나무를 끼워 판목의 균형을 잡고, 네 모퉁이에 동판을 붙여 고정시키고

각자(刻字)된 전면에는 옻칠을 해서 영구보존을 기했다.

사용된 판목은 남해와 거제지방에서 나는 후박나무를 베어서 수년 동안 바닷물에 담가 놓았다가 건져

 그늘에 말려 글자를 새겼다. 편에 양각된 글자는 23행에 각 행마다 14자씩 새겨져 있다. - 펌 -
 

▼ 팔만대장경

 

▼ 해인사 일주문

 

▼ 고 목

 

▼ 입구 상가지역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전산행과 즐거운산행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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