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삼성산 산행기 (사당-연주대-팔봉능선-무너미고개-삼성산초소-장군봉-칼바위능선-서울대)


 

○ 산 행 일      :   2005년 9월24일

○ 날     씨      :   맑음,구름

○ 산행인원     :   2명(팔봉능선갈림길까지2명 이후 혼자)

○ 산행시간     :   08시 ~ 15시50분(7시간50분)

○ 산행구간및도착시간

   ▶사당들머리                        :   08시

   ▶관악산연주대                     :  10시5분

   ▶팔봉능선중 1봉                  :  11시55분

   ▶삼거리약수터(무너미고개)   :  12시30분

   ▶삼성산초소(거북바위)         :   13시

   ▶국기봉                              :   13시25분

   ▶국기봉                               :  14시08분(알바 43분-국기봉회귀)

   ▶장군봉(삼막사,칼바위 국기봉이정표)  :  14시28분

   ▶칼바위능선 국기봉              :  14시55분

   ▶돌산국기봉                        :   15시33분

   ▶서울대측 날머리                 :  15시50분


 

관악산 산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처음 간다.  가야 할 산도 많고  집에서 가까운 불수사도북산은 자주 올라가도 이에 비해 다소 멀어서 그런지 발길이 뜸해진 것 같다.

 

이번에는 외사촌동생과 함께 동행하여 사당역에서 8시에 출발하였다.  관음사를 지나 올라가니 봉우리 앞에 철조망이 열려 있고 우회를 하지 않고 바위로 올라선다

이번 산행은 암릉길를 택해 사당역측에서 연주대, 팔봉능선과 삼성산을 거쳐  칼바위능선으로 하산하여 암릉길의 묘미와 전후좌우 전망을 즐기고자 한다

외사촌 동생과 개인 및 집안 이야기를 하면서  첫번째 봉우리(관음봉?)에 올라서니 서울 및 주변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기가 맑아서 저멀리의 북한산,도봉산도 잘 보인다

다시 가파른 암릉을 올라서니 벙커가 있다. 이어 마당바위와 거북,하마바위등 기기묘묘한 바위들을 지나고 관악문을 통과 연주대의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나고 곧이어 연주대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다     곧바로 연주대를 떠나 연주암을 거쳐 중간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고 팔봉능선 갈림길로 나아간다.  팔봉 갈림길에서 외사촌 동생은 개인사정으로 안양방면으로 하산하고 혼자서 팔봉능선으로 내려간다. 암릉길을 즐기기 위해 우회는 하지않고 바윗길로만 오르내림을 계속하며 내려가면서 조망을 즐긴다.  제1봉에 도달하여 휴식을 취하고  아래로 내려가니 물소리가 들리면서 계곡이 보이고 다시 오름을 하고 내려가니 조그만 계곡 물줄기기 나타난다

삼거리 약수터에서 물보충을 하고 무너미고개에서 삼성산을 향하여 올라가니 우측바로옆에 물줄기가 있어 물소리도 들린다  짧은 구간의 너덜길이 있고 이어 나무계단이 보여 올라서니 콘트리트트 도로와 초소가 나타난다   삼성산 정상은 금지구역이라 올라가지 않고 우측으로 가니 거북 바위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에 보이는 국기봉 가는 도중 가판 음식점이 있고 여기저기서 음식냄새와 술냄새가 난다  이런 곳은 다시 오고 싶지 않다

국기봉에 오르고 직진하니 서울대측으로 내려가는 급경사길이 보여 내려가니 좌측으로 내가 가야 할  능선이 국기봉에서 이어진다    길을 잘 못 들었다   좀 더 내려가 좌측 능선으로 오를까하다 능선길을 지나칠 것 같아 다시 헉헉 거리며 올라가 지나온 국기봉을 조금 지나치니 갈림길이 보인다  좀 전의 국기봉에 오르고 되돌아 내려 와서 능선 길을 찾아서야 되는데 약 45분간 알바를 하였다   이때 119 구조대원들이 이 방향으로 급히 몰려 간다 후미에 있는 여자대원한테 장군봉 가는 길을 물으니 나는 모른다며 앞의 대원에게 물으라하니 대원들은 벌써 사라지고 안 보인다    잠시후에  시흥방향의 능선에서  헬기가 뜨니 안전사고가 나서 구조하러 가는 모양이다  칼바위능선 가는 도중 좌측에 잘 조성 된 묘지가 보이고 곧이어 국기봉과 삼막사 표지 이정표가 보이고  칼바위 능선상에 국기가 보인다.  관악산에는 국기가 설치 된 봉우리가 많이 보인다. 지도에 표기 된 장군봉을 지나 쳤는지 아니면 호암사측으로 더 가야 있는지 모르겠다

칼바위능선에 다다르니 시흥측과 아래의 서울대 전경과 우측으로 내가 지나온 관악산과 삼성산 전경이 눈에 잘 들어온다

칼바위 능선 암릉길도 우회하지 않고 간다  아기자기한 맛이있고 국기가 설치 된 봉을 지나갈때는 잠시 긴장도 하였다  계속 암릉길로 하산 돌산이라는 표지판과 국기를 보고 서울대로 하산하였다  관악산 암릉길은 슬라브사면이 없고  대체로 위험한 구간이 없어 암릉을 즐기기에는 무난하다 

      

오늘 산행에서는  이주전 토요일 오후 백련산에서 녹번역으로 하여 향로봉-비봉-문수봉-우이동종점 까지의 산행과 함께  멋진 암릉 산행길과 멋진 전망을 감상 한 산행이었다

 


 

산행도

 


 

사당동 오름길에서 본 연주대

 


 

사당동측 능선

 


 

팔봉바위

 


 

팔봉능선

 


 

팔봉능선에서 본 삼성산

 

팔봉능선 암릉

 



  

삼거리약수터

 


 

삼성산 오름너덜길

 


 

삼성산 오름 나무계단

 


 

삼성산 거북바위

 


 

거북바위에서 본 국기봉

 


 

국기봉 가기 전 가판음식점

 


 

국기봉

 


 

국기봉에서 본 칼바위능선

 


 

구조헬기(시흥측 능선)

  


 

칼바위능선에서 본 관악산

 


 

칼바위능선에서 본 팔봉능선. 우측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 능선

  


 

칼바위능선

  


 

칼바위능선상의 바위

 


 

돌산 내림길

 


 

날머리(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