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부산일보에 기재된 지리산 두류봉 산지를 메모해  두었던
신문을 들고서 두류봉을 만나려  여섯시에 집을 나서는 나의 마음
행복해라 언제나 집을 나서는 첫발은 들떠 있고 조금은 염려가
된다 9홉시에 추성동에 도착한다.곧 바로 산행길로 들어간다
추성리 삼거리에서 왼쪽 시멘트 길을따라 오르니 왼쪽길은 벽송사
가는길 두류봉은 계속 직진해 광주리 농원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시멘트
길을 쭉 오르면 두류봉 산장을 지나 임도의 전신주를 몇게 지나면 모퉁이
직전의 전진주에 왼쪽으로 길이 열려 있다
내가 좋아 하는 호젓한 오솔길 지리산의 한가락의 품에 안겨 본다 주로
홀로 산행을 하건만 오늘은 산행 친구와 같이 동행을 하니 마음이 푸근하다
지리의 품에 안겨 옛날  어릴적 시골 마을의 매미 소리 들어면서 땀과 씨름을
한다 .무더운 날씨 탓인지 계속 물을 마시며 쌕색하면서 나 자신과 싸운다.
드디어 전망대 바위에 도착하니 그 쾌감을 어찌 말하랴 땀 범벅이 된 나를
이 전망대가 쉬켜 준다 두류봉 중봉 천왕봉 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반야봉
그 뒤로 노고단 까지 이어졌다 또 안개로 인해 또 없어지고 도깨비 방망인양
요술을 부린다 여기서 두류봉 까지 아기자기한 암릉구간 가깝게 보이지만
한 시간의 고된 훈련 끝에 두류봉에  도착한다 .작년에 이 구간 근처에서
한시간 반을 알바 한적이있다 이제 두류봉은 알것 같다  두류봉에서 점심을
먹는다    밥을  물에 말아 풋고추  된장에 찍어 먹어니 꿀맛이다                
하산은 국골로 차가 거기 있기에 국골은 경사가 심하고 돌이많아 힘든구간인것  같다
몆 군대 길이 어름풋 하다 잘 살펴면서 하산해야 한다 한시간 여 내려오니
첫 번째 계곡을 지나고 국골의 시원한 계곡 이름모를 작은 폭포 물 줄기를 보니
그속에 들어 가고파 그만 살짝 몰래 바위 틈속으로 계곡물에 몸을 담근다
아......시윈해  시원해......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나니 하늘을 나르는 천사가
되어 추성동 주차장에 도착한다 부산일보에 기록된 시간은 좀 빡빡한 것 같다
일반 사람의 산행 시간 보다는 빠른 느낌이다  다음에 다시 오리라 지리산아

부   산 : 06시출발     
추성동 :  09시 도착
전봇대 :   09시50분
갈림길      
  
추성산성터 : 12시
전망대  : 12시35분
 두류봉 : 13시35분 분
국골하산 : 14시
추성동    : 17시35분
8시간 30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