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산행기 검색창에 "희양산" 을 입력하여 검색해 보십시오.
그 내용을 읽어 보신 후에 이 글을 읽어 주세요.
허참.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며,
저는 백두 대간 종주가 꿈입니다. 이곳 저곳 정보를 발췌하던 중 ,희양산 산행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허파 뒤집혀 종목 종목 반론해 봅니다.
희양산 전체가 봉암사 땅이니 모든 등산객의 출입을 막는다?
교회목사가 신도의 헌금으로 지은 교회를 자기의 사유재산인양 휘두르는 행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됨.
스님들 수행에 지장이 있으니 출입하지 말아라?
부처님께서는 살이 찟기는 고행을 하시면서,원망을 않으셨다. 들었습니다.
이세상 모든게 불법이며, 시냇물 소리를 듣고 깨치신분,
개소리를 듣고 도를 얻어신 분, 저작거리에서, 아니면 벌레 기어가는 것을 보고,
깨치신다고들 하는데, 산객들의 시끄러운 소리에, 혹 깨칠 수도?
원래 공부 못하는사람(저 자신)이 환경 나무라고,
일 못하는 사람이 연장 나무라고 하지요.
그렇게 가다보면 샤워시설이 없어 수행 못하는는 시절이 올 것이며,
에어컨 없어 수행 못한다는 말도 곧 나오겠내요.?
그런 논리 같으면 대한민국 전체 사찰이 그렇습니까?
정말 그래요?
딴 절에는 고승이 나오지 않습니까?
타종교 인이 들어와서 안된다?
불교의 정신은 그것이 아닌 줄로 알고 있습니다.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 모두 다 손잡고,서로의 종교를 인정한다 하지 않았습니까?
모든 것을 포용함이 불교의도가 아닌가요?
시끄러워서 않된다?
그렇게 따지면 환경 좋을때는 공부가 잘 되다가,
환경이 나쁘면,그 마음이 요동치겠네요?
그런 공부 하나 마나 아닌가요?
계속 반복 될테니 말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예수님께서 어떻게 고행하셨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대한민국 산꾼들이 그렇게 수준 이하의 사람들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행중이니 정숙하시오" 하면 다들 한글을 깨쳤으니 알아 들을 것이고,
자연이 훼손되니 안된다?
간혹 쓰레기를 버리고, 눈쌀 찌푸리게 하는 분들이 있지만,
진정으로 훼손 하는것은 백두대간을 파헤치는 몰이배꾼들이 아닐까요?
쓰레기는 주우면 되지만 파헤처진 산하는 어찌 복구 할 것인지.
그것을 고발하고 ,정화하고 쟁론화 하는 눈들도 우리들 산꾼들이 아닐까요?
혹시 감시의 눈이 두려우신건지,
딴 절에서 하지 않는 딴짓을 여기서 우기는 이유는?
위험한 암벽 구간에 밧줄을 스님들이 다 제거 해 버렸다고 하니,
그래서 어느 등산객이 다쳤다나, 죽었다나?
그래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아니하니,
암벽에서 떨어져, 다시는 산행을 못한 분도 있다는데, 절에 스님들 께서는 아무런 죄책감이 없으신지.
수백명을 수천명 죽이고도 꿈쩍하지 않는 윗분들( 스탈린,히틀러, 우리나라에도..)의 공통된..
그런 마음들이신지, 그분들이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혹시 신세대 스님들 이신지?
비무장 GP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런 ,그사람 죄책감 느끼던가요.?
남의 아픔을 모르는 냉혈한이 저지런 범죄 아닌가요?
아무 마음이 없는 돌부처이신지,
마음이 없는 것은 부처가 아니다" 라고 배웠는데.
천가지 만가지 설법보다 한가지 실천이 중생들을 가르치는 것인데.
사회 지도층의 자녀들이 왜 망나니 짓을 하고 다니는지 아십니까?
자기 부모가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 아닙니까?
대신 가난한 농삿꾼의 자녀들 보세요.
부모가 무식해도 진실된 행동이 그 자식들을 바로 가르친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곳에서 공부하신 큰스님께 누가 설법을 들을런지.
큰 스님이 계시다면 ,
절대 이렇게 일을 처리 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북한의 백두산에도 오고가는데,
대간의 길목을 끊어놓고 있어니,
일제가 말살한 우리의 대간을 다시 살리려고, 직접 체험하려고, 산꾼들이 이처럼 노력하는데,
그렇게 스님들을 배치하여 막으면 어찌하자는 것입니까.
제가 배우고 느껴온 불교와 거리가 멀군요.
나라를 살리는 진정한 일꾼은 산꾼들이며, 대간꾼들이라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민족의 정기를 살리려고,고행하는것 아닙니까?
그러니 정치판에서 기득권을 위한분들과 틀리지 않겠어요?
진정한 대간종주는 계속 이어지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중간에 끊기면 ,똥누고 , 궁디 안닦은 거와 같기 때문에,
이토록 바라고 원하는 것입니다.
정 그렇게 공부가 방해 되신다면. 경내로 진입하지 않고, 따로 등산길을 내어 주심이 어떠하신지.
무조건 안된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도가 있을법도 한데, 찾으려 노력조차 않으시니,
술집과 음식집을 비교해 보십시오.
밥을 먹고 가시는 분들은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이 집 주인은 복 받습니다.
그러나 술집을 니오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꼭 욕을 하고 나옵니다.
과연 이술집 주인 복 받을 까요?
원성이 지나치고 한이 맺히면 스님들 공부도 안됩니다.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 "이란 말은 그만큼 공부가 어렵다는 말이죠 ?
한번 마음 잘못 쓰면 바로 추락하여 중생이 된다는 말이 아닐런지.
열심히 공부하여 부처가 되었다가, 갑자기 교만한 마음을 가지자 바로 부처의 빛을 잃었다.
이 말의 의미를 아시는지? 마음 공부는 우리가 배우는 구구단 공부가 아니잖아요?
바로 추락합니다. 고려의 궁예왕을 보세요. 생불이라 칭송 받다가 어찌되었는지.
우리 불교가 이처럼 발전한 것도 많은 불자들의 무조건적인 기원의 힘이 커다 생각됩니다.
더 이상의 원성이 없도록, 배려해 주세요.
한국 불교 조계종에선 뭘 하시는지,
이토록 시끄러운데,
큰 댐이 무너지는 것도 조그마한 개미 구멍에서 시작됨을 왜 모르시는지.
대단히 열 받으신 모양입니다.. 대간 준비를 하시는 중인 모양입니다...
잠시 생각을 함 해보입시다...
제가 댓글을 달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대간을 준비를 하시는 중이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글이 올라올것이고 또 댓글의 강도가 강할수록 열받는 분들도 많을것이고.
해서 ...
대충 제가 다녀온 느낌을 전해 드리려는 것이니 절대 오해 곡해 없으시기 바라고요.
단지 현장을 다녀오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여러번 생각을 하고 이쪽 저쪽의 입장도 고려 하고 해서
댓글을 올리니 좋은 방법이 있으면 공유를 함이 어떨까 싶습니다.
5월에 대간길을 시작을 해서 대간길 여기저기 망가진것도 많이 보고 6월에 희양산 구간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역시 익히 들었던 터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제 산행기에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산행내내 희양사 승려분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서로 맘 상하지 않고 지날까 그 생각을 힘든 와중에서도 계속 하였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산 을 내려오면서 은티재에 도착을 하는데 저 앞에 젊으신 승려님들이 4-5분 계셨습니다.
모자 벗고 합장하여 인사를 드렸지요.
그리고 먼저 입을 떼기 전에 벌써 그 중 한 분이 대간길 가십니까?.
그러시더군요..
예 스님.
혼자 가시는가 보죠?
예..
조심해서 올라가시고요.
좀 전에 먼저 가신 네분이 있는데 소리좀 지르지 마라고 얘기 해주세요.
사정을 해서 보내드렸는데 지금 들리지요?
예 .....
그러네요..
제가 빨리 쫒아가서 그렇게 전하겠습니다.
처사님이 걸음이 빠를것 같아서 부탁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이렇게 해서 철조망을 넘어 희양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스님의 뜻은 빨리 가서 소리를 좀 자제 시키라고 했지만...
그게 아닙니다.
홀로 가는 대간꾼 냄새가 나니 그렇게 하신겁니다.
즉 희양산을 가도 승려들에게 별다른 피해을 입힐것 같지 않은 중생이라는 이야기지요.
희양산 아래 봉암사 절이 ..
위치가 좀 그렇습니다.
u자형 산세의 희양산으로 꼭대기에서 좀 큰소리를 내면 그게 공명 현상 또는 메아리 되어 봉암사에선
크게 들리는 모양입니다.
무념무상의 경지를 공부를 하는 승려의 입장에서 보면 시도 때도 없이 들리는 소리에 신경이 무척 쓰이는것은 인정을 해얄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산객이 내는 소리도 소리이거니와 쓰레기 ...
특히 비닐봉지며...
그런것들이 바람이 날리어 봉암사 뜰에 ... 지붕에...
하여튼 그렇습니다.
방해가 되는것은 사실이지요.
그리고 희양산은 절벽 구간이기에 사실 등산객들이 길이라도 잘못들면 서로 부르고 답하고
그런 소음도 무시 못할 정도입니다. 위험한 등산길에 조용조용 말한다는게 좀 이상하지요..
그런저런 이유로 그 승려분들이 그렇게 지키고 못가게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하지만 그분들도 생각이 있고 보는게 있어서인지... 판단을 하시더군요.
그중에 판단착오가 되어서 선의의 피해를 입는 분도 적잖고요...
버스로 몇대씩 와서 우루루 몰려 들어 여기저기 쓰레기 버리고 고함치고 막초 한잔 먹고 아무데나 갈기고... 고래 고래 소래 지르고 심지어 노래까지 하면서 악을 쓰는 유산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알지 않습니까.... 아마 희양산을 그렇게라도 선별 통제를 하지 않으면 아마 제가 느끼기로는 반드시 엉망이 될것 같습니다. 지금도 대간길이던 어디던 차떼기로 가는 등산길에는 엄청난 쓰레기와 버려진 음식물로 파리떼로 몸살을 앓을 지경입니다.
흔히 ...
우리는 대간길 가면서 무분별한 개발로 대간을 망친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을 할때는 우리 산님들이 그 대간길 망치는것도 무시할지 못할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의 흔적이 얼마나 강한지 가는 길 마다 느낄 정도 입니다.
산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낀다고 하지만 그산속에 작은 오솔길이 나고 사람의 발자취가 들어가는 순간에 그 산은 아파집니다. 그것은 너나 할것 없이 산을 다니는 분들 다 느끼는 공통점들일것입니다.
그래도 희양산 통과는 그 마주치는 승려들과 잠깐의 이야기로 내가 산을 얼마나 사랑하는 느낌을 갖게 신념을 주면 그 분들도 그렇게 기를 쓰고 막아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간을 하시는 분들의 산행기를 내내 읽어보면 진정으로 산을 아는 분들이 부탁을 하면 거의 통과를 합니다.
하지만 단체로 한차씩 안내 산악회 따라 나서면 거의 90%는 통과를 하지 못하더군요...
물론 그 산행대장님 잘 말씀 드리고 약속을 지킬 여력이 보인다는 판단이 서면 통과를 시켜 주시고...
그렇게 하던군요...
산러브짱님..
걱정하지 마시고 가보세요..
그리고 진정으로 대간길 가는 사람이란것을 말씀 드려보시면 될것입니다.
저도 가기전에 무척 걱정을 많이 한 사람이라...
미리 가본 사람이기에...
희양산 보다는
나라에서 에서 지키고 있는 ...
국립공원이라..
직원이 나와서 대간길 막아서서 돈 달라고 막아놓고...
어떤길은 자기들 입장에서 돈도 안되고 관리하기에 애매한 곳엔
법을 만들어 못가게 하며 가는 사람 범법자 만들어 벌금 매기는
나라법이 더 엉망이지요...
대간길...
갉아 먹고 사는 국립공원이 더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산은 같은 산인데
설악산 오대산 속리산.... 수없이 많은 국립공원 ..
돈받아먹기 좋고 관리하기 쉬운곳은 자연휴식년제도 없이 몇십년을 그렇게 사람들 발에 짓밟히고
개발되고..
돈도 되지 않고 관리하기 힘들고 입장료 샐만한 곳은 자연휴식년제다 어쩐다 하면서 길 막고 벌금 물리고 범법자 만드는 국립공원이 더 하면 더했지....
이런 곳은 말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그렇게 무참히 깍아내고 지리산 능선 마다마다에 산장이란 미명하에 엄청난 환경파괴를 하고도 끄덕없는 저들보다는 그래도희양산은 말이나 통하는 곳입니다.
산러브짱님.
여러 산님들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맘으로 산을 간다면
산은 항상 그자리에서 웃으며 우리를 반겨 줄거라 믿습니다.
희양산 ....
다녀왔지만 다시 가려고 합니다.
제가 간 날은 날이 흐려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거던요...
대간 시작하시면 산행기 올려 주세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