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5일 초파일.
일년에 한번 개방한다는 봉암사와 희양산을 가기위해
2년전에 다녀왔지만 그래도 고루 고루 다 보지 못보고 온것이 너무 아쉬어
자정에 출발해 봉암사로 향했지요.
경찰들은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02:35 분인데도 주차를 진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데요.
07시에 문을열어 주겠다던 봉암사는 03시에 예불이 끝나니 문을 열어주더군요.
밤하늘에 별들은 초롱 초롱 빛이나고
논가에 개구리는 우렁차게 울어대고.
04시를 전후에 봉암사 경내에 들어가서
이곳 저곳 살피다가 올라가면 안된다는 곳을 올라갔으니.....
극락전
산신각
목욕중인 애기부처님
법당안에 불자님들
4개의암자중 하나입니다
희양산 바로 아래에 있는 백련암
3층석탑
지증대사 적조탑비
마애보살좌상
바위에 돌을 두드리니 목탁소리가 납니다.
새벽에 오른 희양산
스님방도 살~알짝 훔쳐보고 ( 다기잔이 즐비하더군요)
아래목탁은 스님들 공양시간알리는 목탁이랍니다.
아침공양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저멀리 가마솦에는 콩나물이 끓습니다.
예전에 없던 식당도 생겼더군요
저도 몇년전 석탄일날 다녀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희양산은 대간을 종주하때 누구의 방해도 없이 홀로
많은 시간을 머물며 사방을 돌아봤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파른 오르막 중간에 설치된 밧줄이 아련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