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07,10,31[수]

코스:은티마을-구왕봉-희양산-이만봉-사다리재-평전치-백화산-황학산-이화령

총 산행거리:20.81[은티마을에서 마루금 접속 거리와 희양산 왕복거리 포함]

총 산행시간 9시간40분[식사및 휴식 포함]

날씨:맑은후 오후부터 흐려짐

나홀로...널널한 조망 산행

 

 

산행요약

은티마을 06:40

주치봉과 구왕봉사이 안부 07:10

구왕봉 08:00

지름티재 08:30

희양산 갈림길 09:08

희양산 09:20

성터 갈림길 09:50

이만봉 11:28

곰틀봉 11:45

사다리재 12:04

981봉[뇌정산 갈림길] 12:44

평전치 13:07

백화산 13:57

황학산 14:38

이화령 16:20

 

대간 완주 D-8번째 산행.

금년 4월 4째주,우연한 계기로 평택의 산사랑 산악회 백두대간 산행팀을 따라 나선 이후... 대간의 묘미에 빠져 주말을 주로 이용해서

대간 산행을  하다보니 꿈같던 대간길 졸업이 목전 이다.이젠 앞으로 7번만 더 산행에 나서면 대간을 졸업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지나왔던 대간길이 파노라마처럼 머리속을 스쳐 지나 간다.

  

어제 일기예보를보니 오늘 오전중 날씨가 좋다고 나온다. 새벽까지 날씨가 좋으면 일찍 출발하기로 한다.

새벽 2시 일과를 끝내고 시계를 4시에 맞춰놓고 잠시 눈을 붙인후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서 24시 김밥집에서 김밥을 챙겨 넣고 38국도

타고 장호원에서 충주가는 3번 국도를 타고 진행하다 충주IC에서 중부내륙고속국도에 진입하여 연풍IC로 내려서 연풍읍내를 지나

은티마을로 들어서니 날이 서서히 밝기 시작 한다.

  

날씨가 제법 추울것으로 예보되었으나 은티마을에 도착하니 그리 춥지않아 가져간 재킷은 차에다 두고 방풍티 한장만 입고 산행에 들어 간다.

 

구왕봉 정상에서의 희양산쪽 조망이 훌륭하였고 구왕봉에서 지름티재로 내림길이 선답자들이 이야기 하던대로 매우 경사가 심하여 꽤

많은 주의가 요망되었고 지름티재에서는 혹 스님들이 지키면 정중히 인사하고 통과하려 했으나 평일이라서 인지 스님은 보이지 않았다.

 

희양산 세미 클라이밍 코스는 생각보다는 그리 힘들지 않았고 밧줄도 튼튼하게 보였고, 보통의 산행 경력자라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통과

할 수 있어 보였고 줄타기에 약한 여산님들은 애를 먹을듯해 보였다.

 

희양산 갈림길 삼거리에서 희양산 정상까지는 약 300미터 거리로 희양산 암봉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멀리 속리의 주능선 부터 월악산까지

의 조망은 지금도 눈에 아른 거릴정도로 좋았고 배너미 평전을 지나 올라선 961봉은 아무런 표식도 없었고 이후 이만봉부터 백화산에

이르는 능선 마루금 등로는 좌우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려있었고 바람 또한 시원스레 불어주어 산행하기에 좋았으며 981봉[뇌정산 갈림

길]에서 분기한 뇌정산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이 계속 이어졌다. 백화산 내림길 암봉 위에서는 지나온 등로와 분지리쪽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왔으며 이후 부터는 능선길이 아주 양호 하였다.

 

백화산에서 40분 정도 진행하니 황학산 정상이고 계속 평탄한 길로 산행하다보니 우측 바위 전망대에서는 중부내륙고속국도와 문경쪽

모습이 보이며 좀더 내려서면 임도가 보이며 낙엽송 침엽수림속을 임도따라 진행하면 특이하게 마루금에 연못이 있고 ...그 연유가 궁금

 하지만 나 혼자 생각에는 지반 침하 현상 같아 보였고???...

 

연이어 헬기장이 두개 나오고 40여분 더 진행하니 또 헬기장이 나오고 앞에 나오는 봉우리 급 사면을 따라 내려서니 마루금엔 군 부대

시설물이 위치하고 있고 앞에 시멘트 계단이 보이며 그 밑으로 이화령 포장도로가 보인다.그러고 보니 오늘 산행중  한 사람의 산객도

만나질 못했다.정말 나홀로 사색과 조망을 즐기며 한 널널한 산행 이었다.

 

이화령 휴게소에 들러 시원한 캔 커피 한잔 마시고 잠시 기다리니 미리 전화해둔 연풍 택시가 곧 도착하고 들머리인 은티 마을로 이동하

여 택시비로 1만원을 지불하고 차량을 회수 한다.

자가 운전 때문에 은티 주막에서의 멀미약 한잔을 아쉬워하며 ~~ㅉㅉ,대간길상의 유명한 은티 주막을 눈 도장으로만 만족 하고 ....  

 

 

▼먼저 희양산에서 조망된 파노라마부터...

 희양산의 앞산 원통봉과 그 뒤로 둔덕산,그리고 속리 주능선과 대간 능선[희양산 정상부 암릉에서 조망]

 

 

 

▼ 희양산 정상 암릉에서 조망..톱니 같은 속리 주능선에서 청화산, 조항산,그리고 대야산 촛대봉,곰넘이봉,버리미기재지나 장성봉으로 올라서는 날등까지의 백두 대간 능선 조망!! ...좌측은 둔덕산,바로 앞봉은 희양산의 앞산인 원통봉과 우로 이어진 애기암봉

 

 

▼ 애기암봉[중앙],장성봉[우]

 

 

▼ 구왕봉[바로 앞봉], 장성봉에서 악휘봉 삼거리로 이어지는 대간능선,남 군자산[뒷 능선]

 

 

▼바로 앞 좌로부터 구왕봉 능선,주치봉,은치재,722봉,820봉,악휘봉 삼거리,악휘봉,악휘봉 우측의 덕가산,좌측의 칠보산,그리고 악휘 삼거리에서 우로 분기한 마분봉....뒷 마루금은 군자산

 

 

▼ 월악산군 조망[구왕봉 정상으로 가면서 암봉 전망대에서]

 

 

▼월악산군 조망...월악 영봉[중앙],영봉앞 신선암봉,우측은 조령 남봉과 조령산[희양산에서 줌으로 조망]

 

 

산행에 들어 갑니다.

 

구왕봉 정상에서

 

 

희양산 조망[구왕봉에서]

 

 

봉암사쪽

 

 

희양산[좌]과 뇌정산[중앙],성골쪽 풍경

 

 

문경시 가은읍쪽

 

 

지름티재 모습...목책을 지키는 스님은 보이지 않고...

 

 

희양산 세미 클라이밍 코스 1

 

 

코스 2

 

 

직벽 바로위의 희양산 갈림길에 설치된 안내판

 

 

둔덕산쪽 풍경

 

 

 

 

희양산 정상엔 정상석이 없고 작은 돌탑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뇌정산과 성골쪽 풍경

 

 

이만봉에서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조망

 

 

노송과 장성봉쪽 풍경

 

 

구왕봉

 

 

줌으로 당겨본 월악 영봉과 신선암봉

 

 

천년고찰 봉암사 전경[줌 촬영]

 

 

 

 

 

 

 

 

산성터 옆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성터 갈림길,좌측 급내림길이 은티마을 가는길

 

 

은티마을쪽 풍경

 

 

시루봉 갈림길[이곳부터 배너미 평전이 시작 되지요]

 

 

이만봉 가는길에 바라본 희양산 백운대

 

 

대간길[좌],중간에 부봉6봉과 포함산도 보이고,문경의 진산 주흘산[우],아래계곡은 분지리쪽

 

 

부봉6봉과 탄항산 그리고 포함산 모습이 궁금하여 살짝 당겨 보았습니다.

 

 

이만봉에서 

 

 

월악산군 조망

 

 

곰틀봉

 

 

가야할 981봉과 백화산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로 내려설수 있는 사다리재

 

 

 

 

 

 

지나온 능선길

 

 

가야할 능선길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며 지나온 백화산 능선을 돌아 봅니다.

 

 

 

 

문경쪽 주흘산과 중부내륙고속국도 풍경

 

 

대간 능선에 웬 연못이???

 

 

이화령 도로에 내려 섭니다.

 

 

 

여기까지 입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