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05년 2월 6일 (일요일)<산행시간 10:-15:20분/5시간 20분 소요>

☞산행장소:운두령-보래령-보래봉-회령봉-연지기

☞산행인원:똘배 <안내산악 따라서>


 

산행코스:상기 안내도에서 운두령-보래령-보래봉-1,260m-1,320m-회령봉-쌍묘-연지기-

              현위치로 산행-회령봉고도 지도상1,331m


■ 보래봉·회령봉 소개- 자연미 넘치는 전형적인 육산

봉평면 북단의 덕거리에 위치한 회령봉(會靈峰·1,331m)은 한강기맥 주능선에서 남쪽으로 갈래친 능선 상에 솟은

봉이지만, 흥정리의 흥정산과 더불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산으로 꼽힌다. 반면, 한강기맥 주능선 상의 보래봉(寶來

峰·1324.3m)은 1:25,000 지형도(2000년 수정판)에조차 높이만 나와 있을 정도로 오래도록 홀대를 받아오다, 최근 몇

년 사이 기맥 종주산행이 붐이 일면서 이름도 얻고 등산인들도 찾아들기 시작한 봉이다.두 산 모두 낙엽송과 잡목이

능선과 사면에 빼곡하게 들어차 장쾌한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부드러운 육산의 전형으로서 강원도 오지의 심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보래봉과 회령봉은 해발 1,300m가 넘는 봉들이지만, 산행기점이 해발 700m를 넘어서기에 600m 정도만 오르면 된다.

그러나 대체로 산길이 가팔라 장딴지가 뻐근해지는 것은 각오해야한다. 이들 2개봉은 같은 산줄기로 연결돼 있고 산행

기점도 같아 함께 엮어 산행을 시도하거나, 혹은 아예 운두령에서부터 한강기맥을 밟으면서 산행을 시도한다. 주 산행

기점인 덕거리 연지기 마을은 봉평면 소재지 북쪽으로 약 7km 떨어진 마을로, 노선버스 종점인 보래동에서 약 1.5km

구간은 비포장도로다. 도로상태는 승용차도 들어설 수 있을 정도다.


◎한강기맥 끊어타기 : 운두령에서 1273m봉까지 한강기맥 끊어타기 산행도 시도해볼 만하다. 산행은 아무래도 해발

1,089m 높이에 이르는 운두령까지 차로 올라선 다음 1273m봉으로 향하는 게 힘이 덜 든다. 고갯마루에서 계방산 반대

편쪽(초입에 간이매점 셋 들어섬) 산길로 들어서면 완경사의 오르막이 10여 분 이어지다 1201m봉에 올라선 이후 1211m

봉을 거쳐 1271.1m봉에 이를 때까지는 줄곧 완경사 오르막이 계속된다. 북사면이어서 한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고, 잡

목숲 우거진 능선 구간이지만, 특히 1201m봉을 오를 때 뒤로 보이는 계방산의 높고 넓은 산세가 인상적이고, 1201m봉을

지나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뵈는 홍천군과 평창군 일원의 산봉에 감탄하기 마련이다. 내면 일원은 고원분지처럼 아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운두령 출발 1시간 후 남서쪽으로 향하던 능선은 1271.1m봉을 지나면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흥정산 갈림목(1215m봉)

까지 서진한다. 1271.1m봉에서 살짝 내려섰다 긴 오르막을 올라서면 1341m봉을 거쳐 헬기장이 닦여 있는 1381m봉에 올

라선다. 이후 완경사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뚝 떨어지면 보래령 고갯마루다. 보래봉·내면 자운리·봉평면 덕

거리·운두령 네 갈래 길이 나 있는 보래령까지는 눈길이 나 있을 경우 운두령에서 3~4시간 거리다.

보래령에 도착 시각이 적설량 등으로 인해 시간이 늦어졌다면 남쪽 봉평면 덕거리로 내려서다가 택시를 부르는 게 가장

빨리 하산을 마칠 수 있는 방법이다. 택시요금은 미터기로 운행하며, 봉평까지 10,000원, 장평까지 15,000원 안팎이다.

봉평 삼일택시 전화 033-336-0229.

시간과 체력이 넉넉하다 싶으면 보래봉~회령봉을 잇도록 한다. 산행시간만 보래령~보래봉 40분, 보래봉~회령봉 40분,

회령봉~연지기 1시간20분 정도 추가하면 된다. 회령봉 삼거리에서 자운치로 내려설 수도 있으나 덕거리로 내려서는 것

에 비해 교통이 불편해 권할 만하지 못하다. <월간산 퍼옴>

한강기맥에 대해 산행기 맨 마지막 부분 참고자료.


산행전:

매번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번에도 토요일이 되서야 어느 산엘 갈 지 궁리를 하고 있다.

늦가을에 가본 덕유산과 작년 2월에 간 북설악 신선봉을 놓고 갈등을 하다가 운두령에서

시작하는 오지산행 보래봉 회령봉이 눈에 띈다.

계방산과 같은 들머리에서 출발하는 데 반대편으로 간다는 것이다.

작년에 겨울 계방산은 가보았기에 발길이 많지 않은 이쪽 코스를 가기로 정하고 산악회에

전화를 하니 마침 좌석이 있다고 한다. 

 

선답자 산행기를 찾아 보니 조망은 크게 좋지 않으나 한강기맥의 일부구간이며 겨울철

심설산행지로는괜찮다고 한다.

일요일만 되면 산에 가는지 알고 있으니 마눌이 더덕을 사다 무치고 있다.

마눌이 시간 내기가 힘들어 혼자 다니기 미안한 데 마음을 써주니 더 미안한 마음이다..

알람을 5시에 마추고 아침에 조용히 일어나 물을 끓여 컵라면과 밥한덩이를 배낭에 넣고 

복정전철역으로 향한다.


산행기:

40인승 버스인 데 거의 만석이다. 아마 내일 부터 쉬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차를 타고 잠깐 눈을 감았나? 소사휴게소에 잠시 정차한 후 커피한잔을 하고 옆자리에 혼자

온분과 잠시 대화를 하니 10시에 운두령에 도착한다.

 

운두령은 다른 산악회와 섞여 부산한 시장통 같다.

몇개의 간이 매점이 보이고 사람이 많이 오르는 계방산을 쳐다보고 반대로 오르기 시작한다.

산행대장이 스패츠와 아이젠을 차라고 하지만 불편해 스패츠만 차고 오른다.

 

▲ 계방산을 오르는 산님들

▲ 초입부터 며칠전에 온눈으로 푹푹~

▲ 폭설의 흔적

▲ 오지의 징조~

▲ 심설~

 

며칠전에 온 눈으로 등로는 길은 나있으나 눈의 양이 많아 걷기가 좀 버거워진다.

외길로 길이 나있어 어차피 추월도 그렇고 앞사람만 따라간다.

앞사람이 아이젠이 풀려 고쳐매면 잠시 서있기를 두세차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느긋하게 따른다. 옆으론 무릎까지 빠지니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능선을 따라 한 40여분 오르니 나뭇가지 사이 서측으로 멀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탁트인 조망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날씨가 말고 푸근해 등은 땀이 나기 시작하지만 귀찮아 벗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른다.

운두령에서 계방산산행은 남에서 북으로 향하기때문에 오를때는 눈이 없지만

내리막에 눈이 많고 반대로 지금 진행하는 회령봉은 오를때 눈이 있고 하산길에는

눈이 없어 편하다고 한다.

 

▲ 서측으로 마을이~

 

▲ 동물 발자욱~

 

보이는 조망도 없이 발이 푹푹 빠지는 등로를 앞사람만 따라 간다.

간혹 사진을 찍으려고 옆으로 비켜서서 맨 후미로 따른다.

등로를 가로지르는 조그만 동물 발자욱으로 하얀 눈길에 표시가 나있다.

산죽외에는 풀한포기 없는 이곳에서 어찌 추운 겨울을 나려는지 안스러운 생각이 지나친다.

 

오르기 시작한 지 1시간 30여분.. 11시 31분에 1,271봉에 올라선다. 운두령에서  고작 200여m를

올라온 것이다.

날씨가 뿌옅지만 멀리 희미하게 높이 떠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옆에 게신분이 오대산이라고 한다.

그리로 빼꼼히 보이는 봉우리는 설악산?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득히 보이는 제일 높은 봉우리가

멋지게 보인다.

                                                                     

▲ 1,271봉 안부.. 헬기장?

▲ 오대산? 그 뒤로 더높은 봉우리가 설악?

▲ 뒤 돌아본 계방산~

▲ 다시 내림길~

▲ 눈을 이불로 쓴 산죽~

▲ 내려가면 올라갈 일이~

▲ 쓰러진 고목                                                       ▲ 동물 발자욱

 

다시 한참을 능선길을 진행한다. 특이한 지형은 없고 육산의 전형 그차체이다.

계방산 정상은 조망이라도 트였는 데 이곳은 사람 발길이 많지 않아 그런지 주변 조망이

나뭇가지로 덮혀 보이질 않는다.

쓰러진 고목들이 많이 보이고 동믈 발자욱도 보인다. 이번것은 좀 큰데 큰 동물 발자욱인지

작은동물이 눈이 많아 뛰면서 배부분이 닿아 생긴건지 모르겠다.^^

군데 군데 겨우살이도 제법 보인다.

 

1300고지 이상에서 300m의 가파른 내림길이 계속된다.

다행이 발길이 드물어 눈길이 미끄럽지는 않지만 조심조심 내려간다.

12시 14분에 보래령(1,065) 안부에 도착한다.

뒤는 운두령 앞으로는 보래봉.회령봉.흥정산 방향이다.

왼쪽이 덕거리 연지기 마을이고 오른쪽은 인제군 북면이다.

이곳에서 직접 연기기 마을로 탈출도 가능하단다.

 

예전엔 이곳을 이용하여 통행 홍천군 내면에서 봉평장을 넘나들던 큰 고갯길이었는 데

일제때 운두령이 차도로 변하면서 이용이 끊겼다고 한다.

 

▲ 보래령 안부

▲ 키작은 산죽길

▲ 선~                                                                  ▲ 보래봉 정상 이정목

▲ 흥정산이 보이고

 

300여m내려 갔던 길을 다시 헐떡이며 올라간다.

오르다 군데군데 호흡조절하는 산님들도 보인다.

맨뒤에서 쉬엄쉬엄 오르는 데 누가 정상이다! 라고 소리치는 소리가 들려오니 보래봉 정상이

머지 않은 것 같다.

 

12시 50분에 보재봉에 도착한다. 운두령을 출발한 지 2시간 50분...

눈길이 나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다면 훨씬 더 걸렸을 것이다.

다른산악회 산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어차피 외길 등로 더 진행해 보았자 식사할 자리도 없을 것 같아 자리를 펴고 앉는다.

 

이곳 보래봉까지가 한강기맥의 일부구간이고 여기 삼갈래에서 좌측 회령봉과 우측 흥정산으로

갈라진다. 이곳에서 흥정산을 들렀다 하산하면 세시간 이상 더 걸린다는 산악대장의 예기다.

 

자리를 잡고 컵라면에 물을 붓고 옆을 보니 버스 옆자리에 있던 분이 보인다.

손짓을 하니 내옆으로 온다.

"도시락 안가져 왔어요?" 하니 초코파이 과일 물만 가져왔다고 한다.

허긴 소식하는 분들이야 그정도도 충분하겠지만 나는 양에 차지 않는다.

가져온 매실주를 그분과 나누어 먹고 찬밥이라도 나누려고 하니 사양을 해서 커피한잔을 타서 준다.

 

▲ 표시기                                                               ▲ 회령봉으로

▲ 나무와 하늘

▲ 등로상의 고사목

▲ 쓰러진 나무                                                        ▲ 동물 발자욱

▲ 등로 우측의 인제군 북면..

▲ 뒤돌아 본 온길과 맨뒤로 계방산이..

▲ 산죽길..

 

그분에게 먼저 가라 이르고 맨 뒤로 홀로 뒤 따른다.

눈은 많이 있지만 조망이 별로 없어 탁트인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2주전 소청에서 청명한 하늘아래 겹겹이 이어진 눈쌓인 연봉들이 생각이 난다.

 

굴곡없는 자그마한 봉을 두어개 넘어서 걷는다.

남쪽사면이라 그늘을 뺀 등로는 눈이 녹아 먼지까지 난다.

14시 16분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표식이 회령봉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어느 고도가 맞는지 이 표시에는 1,309라고 표기되어있다.

 

규모를 차치하고 산이나 봉우리엔 그래도 정상석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데 그마져 없으니

좀 서운한 마음까지 든다. 아무리 등산객이 별로 없는 산일지라도..

물론 정상석세우는게 쉽지는 않겠지만은..

 

▲ 회령봉 표지와 힘이 든 똘배..

▲ 날머리 연지기

▲ 산죽길

▲ 흥정산

▲ 눈이 있는 산죽길

▲ 까마귀가 울어대고                                               ▲ 忍冬

 

▲허리이상 차 오르는 산죽길

 

이제 하산길이다.

햇빛에 눈은 대부분 녹아있고 가끔 그늘에 잔설이 남아 있어 먼지가 나는 곳도 있다.

앞서 가던 분이 내림길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다.

보래봉에서 식사후 아이젠을 껴서 나는 별 지장은 없지만 낙엽 밑에 가끔 얼음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조금씩이던 산죽길이 시작되더니 이내 겨울을 잊은 산죽은 허리를 넘어서 가슴까지 올라온다.

햇살에 반사된 산죽잎새가 반짝이는 등로가 삭~삭 소리를 내며 걷는 맛을 더해준다.

아까 시작때 눈속에 파뭍힌 산죽이 겨울을 이겨내느라 애처러워 보이더니 이곳의 산죽은

생명력이 충만하다.

  

▲ 쌍묘와 이정목

▲ 나무사이로 본 계방산

▲ 괴목과 겨우살이가 대비된다.

 

14시 42분 쌍묘에 도착한다.

이 높은 곳에도 외롭지 않게 두개의 묘지가 보인다.

꽤 놓은 곳인데 자식들이 힘들겠지만 소박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이곳에서 직진을 하면 흥정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적거리의 연기기 마을이 나온다.

흥정리로 해서 좀더 돌면 되지만 겨울철 러셀이 되어있지 않아 길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잠시 앉아서 목을 축인후 하산하기 시작한다.

 

▲ 하산방향의 연지기

▲ 먼지나는 하산길                                                  ▲ 조성림

▲ 가지가 일제히 남쪽을..                                       ▲ 날머리 이정목

▲ 날머리에서 본 보래령과 마을/ 보래령은 터널공사중..

▲ 날머리 모습                                                        ▲ 회령봉 등산 안내도

▲ 연지기 마을에서 본 회령봉

▲ 얼음물에 세면을..

 

내려오는 길은 눈이 다녹아 먼지가 풀풀나는 급경사이다.

경사가 하도 심해 무릎이 화끈거린다.

15시 20분에 날머리에 도착한다. 여기까지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버스가 반갑게 맞이하고 내려온 외쪽의 보래령과 회령봉이 보인다.

이곳 연지기 마을의 고도가 높아서인지 그리 높게 보이지는 않는다.

땡땡 얼은 개울가에 조금 흐르는 물에 신발을 닦고 세수를 하니 손이 금새 얼지만

기분은 개운하다.

 

개울에 앉아 커피한잔을 타먹고 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봉평에 들러 메밀국수와 동동주한잔...

미안스럽게 아까 같이 버스를 타고온 분이 계산을 하시고...

식당 옆에 있는 가산공원을 잠시 들른 후 집으로 향한다.

 

산행후기:

보래봉과 회령봉은 산으로서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한강기맥중의 보래봉이

일부구간이라 근래에 종주산행을 하는 분들 때문에 알려진 곳이다.

산자체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수려한 모양은 없지만 적설량이 많고 인적이 드물어

오지산행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주로 능선산행이기 때문에 하산길에도 계곡을 접하기는 힘들것 같다.

 

▲ 가산 공원내에 잇는 이효석선생 흉상

▲ 식당 처마밑에 있는 오랜만에 보는 제비집과 조롱박.옥수수


아직 대간.정맥.기맥 등은 관심 밖이지만 참고로 퍼왔습니다.

♣ 한강기맥[漢江岐脈]
● 개요
'한강기맥(가칭)'은 백두대간 상의 두로봉에서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

를 가르며, 거리는 약 159km에 달한다.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던 백두대간이 오대산 두로봉(1421.9m)에서

가지를 쳐 남서쪽으로 이이지면서 상왕봉(1491m)과 비로봉(1563.4m) 및 호령봉(1566m) 등 오대산 군을 일구고,

1374m봉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바꾸어 계방산 군을 일군 다음, 다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1271.8m봉을 일군다.

1271.8m봉을 지나면 기맥의 능선은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불발령으로 이어진다.
불발령을 지나 잠시 북서쪽으로 이어지던 산줄기는 1052.0m을 지나 방향을 남서쪽으로 바꿔 덕고산(1125m)을 일구

고, 덕고산을 지나면 다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운무산(980.3m)과 수리봉(959.6m)을 일군다. 수리봉을 지나면 서

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학산(876.4m)과 덕구산(656m) 및 응곡산(603.1m), 만대산(680.0m)을 지나가게 된다. 만대산

을 지난 기맥의 산줄기는 또 다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음산(929.6m)과 금물산(774m)을 일구고, 금물산을 지나

서는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갈기산(684.9m)과 소리산(658.1m)을 일군다.
소리산을 지나면 용무산까지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지다가 용문산을 지나면서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농다치

고개로 이어지고, 농다치고개를 지나서는 538.1m봉까지 남서쪽으로 이어지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청계산(656.0m)

으로 이어진다. 청계산을 지나면 잠시 북쪽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214.7m봉을 지나가게 된다.

214.7m봉을 지나면 서서히 남서쪽으로 고도를 낮추다가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한강으로 넘기고 있다.
● 도엽명
* 1:50,000- 양수, 용두, 홍천, 청일, 봉평, 도암, 연곡(7매)
● 종주코스
* 두물머리→양서고교→벗고개→송골고개→청계산→된고개→말고개→옥산→농다치고개→소구니산→유명산 갈림길→

대부산 갈림길→배너머고개→용문산→용문봉 갈림길→문례재→문례봉→조계고개→중원산 갈림길→단월산→싸리재→

싸리봉→비슬고개→소리산→송이재봉→밭배고개→신당고개→갈기산→발귀현→시루봉→성지봉 갈림길→금물산→494지

방도→삼마치→오음산→작은삼마치→만대산→응곡산→개고개→덕구산→화방이재→대학산→수리봉→먼드리재→운무산

→덕고산→구목령→장곡현→불발령→자운치→보래령→운두령→계방산→호령봉→비로봉→상왕봉→두로령→두로봉
● 종주거리
* 약 159km(도상거리 기준임), 진입 및 하산거리 : 약 40km(도상거리 기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