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황석산 1,239m,거망산 1,245m 경남 함양군

2.산행일시: 2013.1.19 (토) 10:15~18:15

3.산행자: 우리산내음 15명 (회나무대장님,이백발님,강호상님,파랑새님,호계동님,미산님

   밝은솔님,야생마님,김용균님.현호색님부부,세실리아님+1명,자연님,불루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07:05 사당역 10번출구 출발

   10:15 경남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유동마을 (황석산 4.5km)

   11:40 안부 (황석산 1.9km,유동마을 2.6km)

   12:09 965봉

   12:36 황석산성

   12:50 황석산 정상 1,239m

   13:14 개구리바위지나 공터 (황석산 400m)

   13:45 점심식사

   14:55 불당골 갈림길

   15:39 거망산 정상 1,245m 우회

   16:10 거망산 정상석 1,184m

   16:28 지장골입구로 후미와 함께 빽함

   18:03 지장골 입구 (거망산 3.25km)

   18:15 장수사터 주차장

   18:30 상원리 송림회관

   19:10 닭볶음탕으로 저녁식사후 귀경

   22:25 사당역 도착

 

***황석산 (1,235m), 거망산 (1,245m) 경상남도 함양군

 

♣  황석산(1,235m)과 거망산(1,24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거창읍 서쪽 10km 지점 남덕유산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산줄기에 솟은 산들이 금원, 기백, 황석, 거망산이다.


산세를 보면 남덕유산에서 이어져 내려온 산줄기가 월봉산을 거쳐 큰목재에 이르러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남쪽 끝부분에 걸려있는 산이 황석산이다.

 

 이들 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으로 산세가 자못 웅장한데 해발 1190m의 황석산은 함양군 안의의 진산으로 정상은 북봉과 남봉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 봉우리 다 기묘한 형상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져있고 산정일대에는 황석산성의 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다.

주변에는 수승대의 원학동계곡, 농월정의 심진동계곡, 용추폭포의 용추계곡등 명승지가 줄지어 있으며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금원산 - 기백산 능선과 대칭되게 황석산 - 거망산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특히 황석산 정상부근 300m암능을 휘돌아 가는 길은 아슬아슬하다.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초원 억새밭은 평화롭고 시원하다. 황석산에서 두 시간 안되는 거리에 두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것이 거망산으로 지도상에 1,184m(측량점)봉에 거망산 표시를 해놓았다

황석산 남쪽 시구골목에는 길이150m 5단폭포가 있다. 오를수록 폭포경사도가 급해 겨울 빙폭 연습장으로 아주 좋은 곳이다. 황석 거망산의 북동편은 유명한 용추계곡으로 금원, 기백산등산 기점이다. 거망산은 말등같이 매끈하면서 넓고 긴 능선에 억새밭이 장관이고 황석산 정상부는 암릉으로 이어지는데 중간에 우뚝솟은 쌍립한 암봉미가 일품인데 설악산 용아릉에 비유 될 정도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개의 산 기백, 금원, 거망, 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며,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며,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 경상도의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

 

*** 지난 2012.10.20 기백산과 금원산을 다녀오며 곧 황석산,거망산을 가자고하여 3개월만에

  다시 경남 함양의 명산으로 출발하는데 , 15명밖에 참석하지 않아 아쉽지만 07:05 사당역을

  출발하여 일단 한숨 잔후 ,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에 잠시 들려 볼일보고

 

  10:15 경남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유동마을에 도착하니 눈꽃은 없지만 일기예보에는 흐리다고

  하였지만 파란하늘도 보이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점퍼벗고 산행하기 아주 좋습니다,.

 

  일단 안부까지 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니 한시간반정도 11:40 (황석산 1.9km)에 도착하여

  한숨 돌리고 왼쪽으로 천천히 봉우리를 오른후 다시 오른쪽으로 꺽여서 눈이 한쪽으로 쌓인곳을

  힘들게 오르니 12:09 965봉에 오르니 그동안 힘들게 올라온것이 한순간에 사라지게하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니 마치 북한산 문수봉닯은 멋진 황석산 정상 1,239m와 남봉과 산성..

  신원리방향 능선의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찍고 천천히 올라 12:36 황석산성에 도착하여

  이미 선두조는 남봉쪽을 갔다가 돌아와 정상으로 향하고

 

  우리도 산성위를 따라 남봉 중간까지 가서 후미를 기다리다 함께 왼쪽으로 나무계단을 새로이

  잘 설치하여 안전하게 12:50 황석산 정상 1,239m에 올라 마침 뒤따라오신 전주에서 오신

  여자산님께 부탁하여 단체사진찍고 자리를 내려와 북봉방향 개구리바위를 지나 13:14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3:45 거망산으로 출발하기전 황석산을 바라보니 단체산님들이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이는데, 이제부터는 앞에 간팀이 없다보니 우리가 러셀을 하면서가야

  되는 심설산행으로 변하여 선두의 회나무대장님,호계동님,야생마님께서 수고해주셔서

 

  황석산 북봉을 지나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어 14:55 불당골 갈림길을 지나니 이제 곧 거망산

  정상이겠구나 하였지만 계속하여 나타나는 봉우리에 힘들어하고 15:39 진짜 거망산 1,245m

  를 우회하여 안부로 내려가니 지장골 갈림길이 나와 배낭을 벗어놓고 황석산 정상부와 아주다른

 

  부드러운 억새밭같은 봉우리를 오르니 16:10 커다란 거망산 정상석 1,184m 에 도착하여 일단

  먼저온 선두팀 단체사진을 찍고 다른분들은 먼저 하산하고 회나무대장님과 후미를 기다리니

  밝은솔님,불루님,자연님이 올라오셔서 사진찍어드리고 기다리지만 파랑새님,세실리아님등은

 

  지장골로 바로 하산하여서 기다리다 내려와 16:28 지장골 갈림길로 되돌아와 배낭을 회수하여

  하산하기 시작하니 지루한 계곡길을 따라 18:03 드디어 지장골입구 (거망산 3.25km)에

  어둑어둑할때 도착하여 얼른 왼쪽 용추사,용추폭포 방향으로 나가지만 아쉽게도 어두워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18:15 지난번 기백산 오를때 출발점이었던 장수사터 주차장에 도착하여

 

  상원리 송림회관으로 이동하여 미리 주문한 닭볶음탕으로 맛있게 식사한후 19:10 귀경길에

  올라 토요일이지만 막히지않는 대전~통영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사당역에 22:25 도착

  하여 귀가합니다 .

 

  거망산쪽 눈꽃이 오후에 도착하여 모두 녹아 아쉬웠지만 원없이 심설산행하며 기대이상으로

  너무 멋진 황석산의 암봉들과 산성에 감탄한 하루였습니다 .

 

유동마을의 그림지도

10:15 유동마을에서 바라본 황석산방향

유동마을을 지나 들머리 대나무숲 옆으로

11:40 안부까지 오릅니다 (황석산 1.9km,유동마을 2.6km 지점)

12:09 965봉에 오르니 조망이 좋아집니다

아~ 멋진 황석산 정상 1,239m -마치 북한산 문수봉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백발님과 전주에서 오신 여성산님들-나중에 정상에서 단체사진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ㅎ

12:36 황석산성까지

12:36 황석산성에서 바라본 황석산 정상

황석산성과 남봉

선두조는 정상을 오르고..

후미팀도 얼른 황석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12:50 황석산 정상에서 전주에서 오신 산님께 부탁하여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

강호상님,김용균님,이백발님,세실리아님.불루님,야생마님,파랑새님,미산님,산초스,호계동님,

자연님,현호색님,회나무대장님

황석산성과 남봉

하산하며 바라본 북봉과 남봉쪽 황석산성

황석산 정상을 뒤돌아보고

거북바위를 통과하여 황석산 정상을 뒤돌아보고 13:12

가야할 거망산 13:50

북봉을 우회하며 올려다 본 사면

위압적인 북봉 슬랩

1,215봉

뒤돌아본 북봉과 황석산 정상

1195봉

14:15 불당골 갈림길을 지나 1195봉을 오릅니다

윗쪽이 진짜 거망산 정상인 1,245봉이고 아래 오른쪽 정상석이 있는 1,184봉

거망산 정상석이 있는 1,184봉으로 갑니다

지장골 갈림길에 배낭을 벗어놓고 갑니다  16:03

지나온길을 뒤돌아보고

16:10 선두팀 단체로 강호상님,야생마님.미산님,현호색님,호계동님,이백발님,김용균님,회나무대장님

 

16:25 파랑새님과 세실리아님을 기다리다 아무래도 안오시는것같아  후미팀과 함께 하산합니다

산초스도 거망산 정상석 인증샷후 16:28 지장골 갈림길에서 하산합니다

지장골 하산길

작은폭포도 지나고  18:03 지장골입구로 나와서 장수사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18:30 상원리 송림회관에서 닭볶음탕으로 식사하고 19:10 출발하여 22:25 사당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