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20. ~11.21.

 

용추사 ~ 기백산~금원산 ~수망령 ~ 거망산~황석산~유동마을

 

<척산>, <오시리스>

 

 

아침 6시 감전동에서 <척산>님을 만나 용추사로 향합니다.

 

미리 <척산>님이 떡을 준비해 오셔서 휴게소에 들러 떡으로 아침을 먹고

 

용추사 입구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곧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우측으로 기백산 이정표가 나옵니다.

 

 

 

 

 

▼ 돌을 자르려고 한 흔적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 가을길을 힘차게 걷고 있는 <척산>님

 

그동안 다리를 다쳐 산행을 못하셨는데, 이제는 정상인 저보다 훨씬 잘 가시네요.

 

 

 

 

▼ 정상 못미쳐 전망대에서...멀리 황석산과 거망산이 조망됩니다.

 

 

 

 

 

 

▼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조금 넘어 첫 봉우리 기백산에 도착합니다.

 

 

 

 

▼ 가야할 금원산 방향입니다. 제일 마지막 봉우리가 금원산이고, 그 앞이 동봉입니다.

 

 

 

 

▼ 오늘 안으로 가야할 곳...거망산이 보입니다. 까마득 하네요...산허리에 큰바위가 있는 그 뒷산이지요..

 

 

 

▼ 현성산 방향입니다. 바위암봉이 있는 정상입니다.

 

 

 

 

▼ 임도에 도착됩니다. 이곳에서 라면과 우동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소주도 한잔 곁들이고...

 

 

 

▼ 금원산 정상석이 보입니다.

 

 

 

 

▼ 이제 수망령으로 내려갑니다.

 

 

 

 

▼ 수망령입니다. <척산>님이 먼저 내려가 식수를 구해 돌아오십니다.  

 

제가 좀 힘들어 하니 <척산>님이 바쁘시네요.

 

 

 

 

 

▼ 드디어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수망령에서 눈 딱감고 뒤돌아 보지 않고 쉬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 다시 한참으로 내려갑니다. 은신치입니다.

 

 

 

▼ 태장골 갈림길에 도착하니, 날이 어두워질 모양입니다.

 

 

 

▼ 날이 어두워 거망산에 도착합니다. <척산>님

 

 

 

 

거망샘의 물은 잘 나옵니다. 거망샘 능선에서 하루를 묵을 집을 짓고

 

밥을 하고, <척산>형님이 준비해 오신 갈비를 안주 소주를 한잔씩 합니다.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추워집니다. 나중엔 소주도 차가워서 먹기가 싫어집니다.

 

9시가 조금 넘어 잠자리에 들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 날이 새 밖으로 나오니 안개가 가득합니다.

 

아침 해가 떠오르니 안개가 걷히기 시작합니다. 

 

 

<척산>님의 집

 

 

 

<오시리스>의 집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햇살을 받으며 산행할 때가 가장 기분 좋을 때 이지요.

 

조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 멀리 덕유산 능선이 보입니다.  

 

 

 

▼ 어제 지나온 기백산, 금원산 능선입니다.

 

 

 

 

▼ 가운데 거북바위와 황석산 입니다.  

 

 

 

▼ 가까이서 본 거북바위

 

 

 

▼ 황석산

 

 

 

▼ 황석산 정상엔 정상석이 없습니다. 비석 찾아 달라고 적어 놓았네요. 바람에 날라가 버렸나???

 

 

 

▼ 이제는 하산길입니다.

 

 

 

 

 

이번 기백산 황석산 종주는 몇 년전 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는 유동마을에서 황석산으로 올랐는데,

 

술한잔 하며 놀다 그만 거망산에서 눌러앉아 버렸습니다.

 

갑잡스레 <척산> 형님과 약속이 되어

 

그동안 묵혀 놓았던 숙제 하나를 해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