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화야산 (755m)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설악면,양평군 서종면

2.산행일시: 2006.9.23(토) 09:50~15:00

3.산행자: 5 명 (산초스.박삿갓,산미남부부.백인호님)

4.산행시간 및 코스

  09:50 화야산 큰골주차장

  09:58 운곡암

  10:23 음식점앞 갈림길

  11:14 안부 화야산0.56km, 큰골2.96km 표시판

  11:25 휴 식

  11:37 화야산 정상 755m

  11:45 점심식사

  12:20 출 발

  13:03 화야산 2.18km, 뾰루봉 2.8km

  14:06 음식점 도착

  14:25 큰골계곡

  14:45 휴 식

  14:55 운곡암

  15:00 주차장

***화야산 (755m)

화야산은 가평군 외서면과 양평군 서정면에 걸쳐 있는 해발755m의 산으로 북한강이 산 북쪽으로 청평호를 이루면서 감싸고 돌아 남쪽으로 향해 나란히 흘러나가는 가운데 있으므로 산행 중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아름답다.

청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접근이 용이하고 정상 북쪽 끝에 위치한 뾰루봉(709m)과 서쪽능선 위에 일구어진 고동산(600m)이 모두 화야산에 딸린 봉우리라 할 수 있다. 동서로 갈라져 내려간 능선에는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서 어느 때 찾아도 만족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에 있어서 어느 코스를 택하건 4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만만히 보아서는 안된다. 또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겨울산행의 맛을 제 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북쪽의 청평호반과 서쪽 큰골 또한 대성리 유원지와 함께 여름철 피서지로서 유명하다. 주능성에 올라서면 강물을 끼고 산행하는 기분이 좋다. -한국의산하에서 인용

등산코스지도

1.출 발 08:20~09:50  오늘은 몇명이 다른 선약으로 일단 천호역 이마트앞에서 08:25 박삿갓님을 만나 태우고 시간이 여유가있어 천호대교를 건너 워커힐아래 강변북로를 따라 구리시내를 통과하여 남양주 도농역 부근의 부영아파트앞에서  08:45 산미남님 부부와 만나

백인호님을 태우러 마석으로 가서 경춘국도를 타고 대성리를 지나 신청평대교를 건너 우회전하여 양수리방향으로 내려오다 좌측의 강남금식기도원 입구인 화야산쉼터로 좌회전하여 일방통행 도로를따라 들어가니 09:50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10대정도의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는데 매표소문은 닫혀있는것이

6월~8월까지 여름 피서철에만 큰골계곡 찾는분께 입장료를 받는것 같습니다.

그전 양수리에서 수입리지나 청평댐까지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대성리에서 배타고 건너와 큰골계곡에서 피서를 즐겼을만큼 유명한 화야산 큰골계곡이라 6년전여름부터 이곳 큰골과 삼회리의 사기막골로 여러번 찾아왔지만 아쉽게도 청평댐옆 뾰루봉에서 고동산까지 종주는 차량회수 문제로 못하였습니다.

2.화야산 09:50~11:37  계곡을 따라 5분정도 올라가니 운곡암이 나오는데 새로이 대웅전을 짓고 부도탑과 비석도 잘 세워놓았습니다...예전 허름한 대웅전을 지나 큰골계곡의 맑은물소리를 들으며 평지처럼 부드러운 길을 올라가니 물봉선과 투구꽃이 많이 보입니다.

10:23 음식점 (3년전만 하여도 '걸망에 갇힌새'라는 이름이었던것으로 기억함)앞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오르니 너덜지대를 지나고 15분정도 가니 안부까지의 급경사길이 나옵니다.

잠시 쉬면서 오이와 물을 마시고 천천히 오르니 11:14 뾰루봉에서 화야산 주능선 안부의 표시판 (화야산 0.56km,절골 2.96km)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람과 밝은햇살이 비치는 나무그늘 아래서 복숭아 통조림과 천도복숭아를 마시며 10분간쉬다 오른쪽 화야산 정상에 도착하니  11:37 입니다.

새로이 가평군 정상석도 세워져 양평군 정상석과 함께 까만 정상석이 두개나 되고..맑은날씨에 동쪽으로 용문산 정상과 백운봉..유명산~중미산이 보이고 서남방향으로 마석의 천마산과 백봉사이로 멀리 삼각산의 모습이 뚜렷하게 잘 보이고..

서쪽으로는 수리바위와 남이바위가 있는 축령산과 왼쪽의 주금산과 독바위...서북으로 운악산의 암봉이 보이니 여러번 온중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날입니다.

먼저 올라오신 부부에게 부탁하여 단체로 증명사진찍고 정상의 마타리와 경치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왔던길로 조금내려가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3.큰골계곡 11:37~15:00  5분정도 내려와 11:45부터 왼쪽의 부드러운 풀밭에서 시원한 맥주와 이슬이를 반주로 점심식사를 하고 12:20 다시 아까 올라왔던 안부를 지나 뾰루봉 방향의 안골고개로 향하는데

봉우리를 넘어 가는데 앞에서 부부산님께서 오시기에 물어보았더니 안골고개를 찾으러 갔다가 못찾고 다시 돌아오신다고하여

13:03 화야산 2.18km, 뾰루봉 2.8km 표지판이 있는 안골고개에 도착하였는데 지도상에는 좌,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있는데 아무래도 길을 못찾아 그냥 뾰루봉방향으로 진행하여 봉우리 하나를 좌측으로 우회하는길을 따라 가니 왼쪽지능선이 보입니다.

산미남님은 지도에 뾰루봉에서 큰골로 점선으로 표시된길이 있으니 진행하자고 하지만 아무래도 길이 제대로 없을것같아 그냥 하산키로하고 지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왼쪽 너덜지대를 개척산행하며 천천히 내려가는데 지반이 약해서인지 돌이 자꾸 구르고 갑자기 앞에서 뱀이나와 도망가기에 얼른 사진찍으려 했지만 워낙빨라 멀리서 조금밖에 못찍고

그자리에서 잠시 쉬기로하고 백인호님이 가져온 냉커피와 시원한 물을 마시며 쉬다가 조금 내려오니 야생 큰 가래나무가 몇그루 계속나와 가래가 많이 떨어져있고 , 콜크마개를 만드는 큰 굴참나무와 투구꽃이 상당히 많습니다.

14:00경 안골고개에서 내려오는 등산로를 만나 먼저 내려가고 계신 산님 한분과함께 음식점의 토종닭장앞을 14:06지나는데 개들이 꽤 짖어댑니다.. 3년전 찾았던 멋진바위와 沼를 찾으려고  기웃거리며 살펴보지만 못찾고 14:25 큰골계곡의 맑은물에서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후 잠시쉬다 14:45 출발하여 내려오니

중간중간 여름 피서지로 좋은 쉼터가 참 많다고 얘기하며 14:55 운곡암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15:00입니다...산미남님 차로 산미남부부와 백인호님은 다시 신청평대교건너 마석으로 귀가하기로하고 , 박삿갓과 둘이서 양수리로 나와 팔당대교를 건너 귀가하니 16:20입니다...

***운곡암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운곡선생이 머물렀던 곳으로

‘원래 耘谷庵이 였다,는 내용과

“운곡은 성인(聖人)이다. 시중군사(侍中軍士)가 자주 모시러와 치악산 재 은처로 가시다”  

또 바로 옆에 지붕형의 직사각형 대리석 비석에는  ‘卍‘자 아래 ’耘谷庵‘이라 세로 음각한 표지석이 세워저 있었다. 그 뒷면에는 

耘谷庵歷史原州元氏天錫號耘谷先生.    (운곡암역사원주원씨천석호운곡선생)

高麗朝末葉千三百八十年創建한지六百十年  (고려조말엽천삼백팔십년창건한지육백십년)

되었습니다 耘谷庵三字施主名單辛巳生이용협 (되었습니다   운곡암삼자시주명단신사생이용협)

癸未生오순옥 戊申生이대선 癸丑生이대순 (계미생오순옥무신생이대선계축생이대순)

所願成就發願 (소원성취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