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08.8.30(토)
2. 산행자
김윤경,덕산,패랭이꽃,무기상,호야,
안산,심충,고산,이스크라,토요일
3. 교통편
ㅇ 갈 때 : 청량리역에서 청평행 1330 좌석버스
→ 청평에서 양지말까지 택시(10,000원)
ㅇ 올 때 : 삼회리에서 서종면 문호리까지 이스크라님 차량으로 이동
→ 문호리에서 양수리까지 택시(8,000원), 양수리에서 청량리까지 버스
4. 주요 통과지점 및 시간
ㅇ 양지말 산행 시작 ; 09:28
ㅇ 뾰루봉 ; 11:28~12:00
ㅇ 화야산 3.6km지점(점심식사) ; 12:25~13:00
ㅇ 화야산 임박지점 후미 합류 대기 ; 13:58~14:30
ㅇ 화야산 ; 14:38~14:54
ㅇ 고동산 ; 15:46~16:25
ㅇ 사기막 ; 17:15 (총 소요시간 7시간47분, 도상거리 12Km)
5. 산행지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6. 산행기
뾰루봉을 양지말에서 부터 올랐다.
그 들머리는 고전적 뾰루봉 코스인 '뾰루식당'에서
설악쪽으로 좀 더 가야 있다.
양지말 내려 좀 가니 가평 '잣돌이 이정표'가 보인다.
2.5km에 2시간20분.
이 이정표까지 있으니 큰 어려움없이 오르겠다 생각했는데
콘크리트 도로가 끝나는 시점에서 오르는 길이 사라진다.
길이 뭔 대수랴. 능선 하나 잡고 서쪽으로만 진격하면
되겠다 싶어 돌진하는데 바닥에 길은 있는데
허리 윗부분으로는 길이 없다. 웬통 잡목 투성이다.
나 혼자면 늘 하는 게 이런 거라 그냥 올라가겠는데
딸린 식솔이 8명. 진땀 난다.
검증된 '뾰루봉 식당'으로 올라갔어야 됐나보다.
▼ 청량리에서..
▼ 양지말. 새마을 상회 좌측. 택시 기사님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청평초교 회곡분교 앞이라 해야 이해가 될 듯...
▼ 오르기전 닦고 조이고..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뾰루봉에 당도.
오는 도중 잣나무밭길이 인상적이다.
이 양지말이 성가를 못 받는 것이
들머리, 날머리로 이용할 때 청평에서 들어올 때 멀리 있다.
굳이 멀리 있는 곳을 택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나중에 양지말로 해서 내려와 봐야 그 전모가 확실히 드러날 것 같다.
올라올 때 양지말 이정표가 있었는데
우리가 올라온 길보다 조금 밑에 있었다.
▼ 뾰루봉에 당도..
▼ 뾰루봉 조망. 청평이다.
▼ 운두봉 뒤로 축령산..
▼ 뾰루봉에서. 무려 30분을 주지육림으로..
덕산님 덕분에 산삼주의 영화를 누린다.
▼ 절고개 못미쳐 점심상.
▼ 덕산님. 아주 후덕하시다.
▼ 뾰루~고동을 대표하는 평탄한 산길.
우거진 그늘하며 여름산행으로는 아주 굳이다.
▼ 화야산 정상.
▼ 호야님.
▼ 겨울엔 한조망 하는 화야산인데 가까스로 용문산 조망만이..
좌측 밑에 산은 곡달산. 곡달~화야가 뇌리를..
▼ 고산님, 윤경님.
▼ 고동산. 화야산~고동산도 편안한 코스.
▼ 고동산 조망.
중간에 다리는 서울춘천간 고속국도(공사중). 다리 위의 산은 문안산.
그 우측은 양주CC.
▼ 중앙 맨 뒷산이 천마산. 그 우측으로 아득히 철마산. 천마산 앞쪽으로 송라산.
대성리에서 두리봉-송라산-천마산 코스. 언제 한번 해야 되는데..
▼ 사기막에 떨어져서 본 소나무.
▼ 알탕을 시원하게 하고.. 알탕할 날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지..
▼ 이스크라님 영도로 훌륭한 토속음식점. 시래기며 나물이며 아주 감칠 맛이..
산보다도 사람에 치중한 산행이었다.
역시 사람은 사람과 어울려야 살맛 난다.
들머리 찾기가 쉽지않은곳입니다..
회곡분교에서 조금올라가다 우측의 예쁜전원주택쪽으로 골목으로 꺽여들어가야
등산로정상 2.5km 표지판이 있으니 ,,모르면 대부분 시멘트도로따라 직진하게
되지요...
일요일오전에 춘천에 볼일보러 갈때 신청평휴게소에서 북한강과 뾰루봉을 한참
쳐다만보고 왔는데.ㅎㅎ
작년 7월 무더위와 습도속에 뿌연길 땀흘리며 고동산에서 역으로 뾰루봉으로 종주한
기억이 납니다..생각보다 조망은 별로지요..고동산 정상의 조망이 그나마 제일좋고.ㅎ
많은분들 함께 했는데 진땀흘리시며 ㅎ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