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전설이 담긴 호명산 속으로...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 산중에 명산은 안산 즐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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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평에서 본 호명산

 

  

     호명산(632m)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에 있는 산.
높이 632m이다. 한북정맥상의 귀목봉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 끝자락, 청평댐 뒤쪽으로 솟아 있다.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가 많이 살아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남쪽 아래로 청평호반을 끼고 있고 서쪽으로는 조종천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이 물로 에워싸인 듯하다.

 

산에 오르는 길은 몇 가지 있으나 잡목이 우거져 있어 기존의 길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명리에서 시작하는 길과 청평역 뒤에 있는 안전유원지로 들어가 돌밭골에서 시작하는 길이 있다.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스럽다. 남쪽으로는 청평댐을 건너 화야산의 뾰루봉이 지척에 보이고 그 너머로 용문산이 펼쳐진다.

서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선명하고 축령산·서리산 등 수동면의 산들이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청우산·대금산 매봉을 잇는 산줄기가 뚜렷하고 그 너머로 명지산과 화악산·국망봉 등 경기도의 고봉들이 보인다. 조종천의 물줄기와 46번 경춘가도, 경춘선 기찻길로 지나가는 기차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하산길은 여러 갈래이다. 북쪽길을 택하면 계곡을 지나 대성사에 닿게 되고 동북쪽으로 길게 이어진 주능선을 계속 걸어가면 호명저수지를 지나 호명계곡으로 내려오게 되는 가장 긴 코스가 된다.


호명리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교통이 약간 불편하다. 호명리에서 청평역까지 하루 3회 버스가 운행될 뿐이고 걸어서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경춘선 열차를 타고 청평역에서 내린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호명리 새마을회관 앞의 호명리 입구 식당 공터에 주차 할 수 있다

 

청평역 방면 코스만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코스는 청평 번화가 남동쪽 조종천변인 안전유원지에서 돌밭길을 거슬러 가다가 오른쪽 계류를 건너 서릉으로 오르는 코스다. 다음으로는 정상 북쪽인 대성사에서 북릉으로 오르는 코스, 호명리에서 남동릉으로 오르는 코스, 범울이 계곡을 경유해 장자터고개에 오르는 코스 등이 있다. 호명리~장자터고개 코스는 하산로로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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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06년 12 월 20 일 (수요일)

  산  행 지 : 호명산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에 있는 산.)

   산행코스 : 청평역= 안전 유원지= 수중보 = 호명산 입구 = 호명산 정상 = 아갈바위 쉼터 = 장자터 고개 = 555봉 수리산 전망대

                       (호명 저수지 양수 발전소) =  삼거리 = 우무내골 = 감로사 = 대성사 입구 = 마지기 마을 = 수중보 = 청평역

   산행인원 : 20명

  산행시간 : 5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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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난주(2006년 12월 13일) 수요산행을 부득이한 업무로 한 주 거르고 나니 도무지 온 몸이 욱신 거리고 찌프드드하고 영 컨디션이 엉망이네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것은 12월 18일 저녁 서울 신림동 신림동 소재 모 식당에서 한국의 산하 운영자님 관리자님 권총무님을 모시고 늘 산행을 하는 일행들 근 30여명이 모여서 미운정 고운정 많고 많은 추억과 애환을 함께한 일년을 걍 보내는 것이 너무도 아쉽고 서운하여

 

조촐한 송년 모임을 하면서 늘 그리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글구 보면 어느사이  내 인생에는 수요 산행이 없다면 시상 그 무슨 부귀영화를 다 준다 하여도 몬살것 같은 그런 착각을 할때가 있기도 하지요 ㅋㅋㅋ 아마 그런면에선 산행도 어쩌면 마약과 비슷한 중독성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런데 웃기는것은 마약이나 산행이나 경마나 도박이나 사행성 께임이나 모두다 엇 비슷하게 중독성을 내포하고 있는것은 비슷하고 마찬가지인데 ㅋㅋㅋ

 

아니 그란디 웃기능건 산행 그러니까 등산이나 경마는 다 같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적발이나 단속은 하지 않고 와? 도박이나 사행성 께임만을 단속 적발을 하는지요? ㅋㅋㅋ 중독은 그넘이나 그넘이나 마찬가지인데...ㅋㅋㅋ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중독위에 중독없고 중독 아래에 중독 없는걸로 알고 있는디" ㅋㅋㅋ중독은 높고 낮음 가리지 말고 무서븐건디 ... 어떤넘의 중독은 스포츠로 분류하여 무죄를 선고하고 다 같은 중독인데도 또 어떤넘은 죄로 벌을 주다니...

 

아니 이거이 무시기 넘의 나라 잣대질이란 말인가요? 무전유죄 맥락인가? 아니면 운동 스포츠란 맥락으로 구분을 하는것인가? 그란디 내가 알기로 나 아는 사람들도 더러는 경마장 다니면서 중독이되어 가산탕진하고 집안 거덜난 사람들도 몇 사람인가 보았는데... 그런 사람들 가족이나 맥락으로 본 다면 그 어떤 마약 보다도 경마 카지노 중독이 훨씬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 하고 있는데...

 

좋다 이기야 그런 맥락에서 아니 등산 중독자들 단속 안하는것은 이해 양해를 허것는데 그란디 와 경마장이나 카지노에서 돈걸고 돈내기 하여 집안 망하게 하는 그런 행위들은 와 뭣 땜시 단속의 손길이 외면을 하는것인가요? 아 ! 그것은 경마카지노는 국가에서 운영하고 도박이나 사행성 바다 이야기 같은 께임장은 민간인이 운영을 하기 땜시 단속의 잣대질이 다른건가요? ㅋㅋㅋ 우리네 멍충이 바보같은 인생들이 보는 맥락으로는 그넘이나 그넘이나 두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 비스므리 한것 같아 보이는디 ...

 

국가가 원천무효 무죄로 인정하는 경마장 카지노 모두다 일하기 싫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에 눈이 어두워 요행을 바라며 인생을 걸고 하는 도박으로 젤루 더  사회적 문제이고 가정파탄의 원흉이라 생각이 들기까지 하는데 ...ㅋㅋㅋ 고랑건 눈 감아주고 아니 그라믄 넘넘 공평하지 않은것 아니냐 요런 생각드는것 있지요? ㅋㅋㅋ 그러찮아요 사행성 도박을 언넘은 눈 감아 주고 언넘들이 하는것은 무서븐 검찰 나리님들이 철저하게 단속을 하고요 ㅋㅋㅋ

 

그란디 더 웃기는것은 우리집에는 내가 그렇게 미쳐서 좋아하는 등산도 국가에서 중독 증세로 분류하여 철저하게 단속 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지요 ㅋㅋㅋ 고거이 누구냐구요?  증말 내 입으로 이런말 하기 정말 부끄러븐데요 그이는 유감스럽게도 32년이란 길다믄 길고 짧다믄 짧은 세월을 한 이불 덮고 살아온 울 도영이 할마이랍니다 얼마나 눈총 구박이 심하던지요 까짓꺼 내가 수요 산행 간다봐야 겨우 돈 12,000원 가지구 산에 가는것인데 ...

 

달랑 고잘난 돈 가지구 가 회비 200원 내고 남는돈으로 가벼운 뒷풀이에 저녁까지 해결하고 오는데 ... 고거 아까워서 날 산엘 가지 못하게 아주 초를 치네요 그렇다고 시상에 나가 산에 가는데 은제 울 도영할마이 단돈 코 뭇은돈 천원짜리 한 장 용돈으로 줘 보지도 않으면서 늘 내가 수욜 하루 자리를 비우고 산행을 떠나면 아주 돌맹이 씹은 표정으로 떨븐 표정을 짓고 있네요 아마 모르긴 해도 증말 자존심 내세우는 남자들 같았으면 모르긴 해도 벌써 에이 드러브서 산에 안댕긴다 하고 때려치고

 

실실 경마장이나 바다이야기 같은곳 늘름 거리며 기회를 엿 보고 있을텐데... 원체 소심하고 그나마도 울 도영 할마이 없스믄 죽는줄 알고 사는 난 이날도 꼼짝없이 꼬리 내리고 도영 할마이 분위기 실실 눈치 살피면서 겨우 잠이라곤 서너 시간 간신히 토끼잠으로 눈을 붙이고 청량리역을 향하여 걸망지고 일행들을 만나 뛰뛰빵빵 기차를 타고 폼나게 출발을 하려는데 ... 띠리링 띠리링 아니 뻑꾹 뻑꾹 손폰이 울어 대네요

 

그래 누구인가 하면서 전활 받으니 으이그 시상에 울 도영 할마이 언제쯤 올것이냐고 목줄을 좋이네요 세상에 이제 기차타고 청평으로 출발하는데 언제 오냐고 하다니... 그러니 그런 전활 받고 이 불쌍한 도영이 할바이 영 떵 씹은 기분되어 알았어요 빨랑 올께요 했드니 아니 그렇게 먼곳으로 가면서 어떻게 일찍 오느냐고  $%#@&  &%@#@ 도무지 알아먹을 수 도 없는 언어로 궁시렁 거리는데 증말 김 팍 새는것 있지요 ㅋㅋㅋ 나 같으믄 기왕지사 길 떠난 사람 그래요 맘 놓고 안전하게 즐산 하고 오세요 할텐데...

 

으이그 내 팔짜야 전생에 무시기 죄를 많이 져서 나에게 하필이면 울 도영이 할마이 같은 마눌을 짝을 지어 주셨나요? 하는님도 무심하시고 예수님은 더 무심 하시고 부처님도 증말 짜증나게 무심 하십니다 긍께 나가 시상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며 무 종교로 살고 있지요 ㅋㅋㅋ 아니 그래도 어떤땐 교회에도 가끔씩은 도영 할마이 따라 가기도 했지요 그래야 그나마도 당분간은 내가 사는 안식일을 울 도영 할마이가 주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내가 이렇게 살면서 산엘 다니구 있다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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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산행을 쉬었더니 청평에 호랑이 전설이 담긴 어쩌구 저쩌구 호명산(632m)를 간다고 하기에 음 모처럼 널널 산행으로 몸 좀 풀고 오겠구나 생각을 하며 남들은 산행할때 신바람나게 관광버스를 타고 장거리 산행을 다녀오곤 하는데 울덜은 그렇다고 전철도 아닌 청량리 역에서 무궁화호 청평행 열차를 타고 치치폭폭 치치폭폭 기차를 타고 청평역에 도착하여 일행들이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조대장에게 산행 스켓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이날 원거리 산행임에도 무려 20명의 일행들이 참여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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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유원지 한 시절엔 여름이면 이곳에서 문화가 새

로 창달 될 정도로 유일한 문화의 산실이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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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아름다운 문화의 시절 거리는 가고 조금은 을씨년 스런

흉물스런 모습의 또 다른 청평유원지를 일행들이 지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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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오는 겨울앞에 잠시 강남찿아 떠나갈 제비들이 되어 보았어요 여자 제비 남자 제비 총각 제비 처녀 제비 늙은 제비 젊은 제비 ㅋㅋㅋ 하야간 제비들의 행진은 늘 멎쩌요 지지베베 @#$%& &%$#@ 수중보 뚝빵에 모여서 지지베베 대신에 @#$%& &%$#@ 하며 놀고들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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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제비 오이도 조 제비 인천 제비 일산 제비 물찬 제비 더 웃기는건 수제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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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들이 수중보를 건너 호명산속으로 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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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틀길도 건너고 내년 봄 한국의 산하 산님들 호명산으로 오세요

이날 제비들이 엄청스리 많은 호박씨를 뿌려 놓았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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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들머리 구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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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기에는 그져 뭉긋하게 그다지 빡쎄 보이지 않은 산처럼 보였는데, 고랗코람 생각을 한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일뿐 시상에 급격하게 치고 오르는 급경사 구간에 낙엽이 쌓여 있는데 게다가  몇일전 내린 눈까지 부조를 하고 한 수 더떠 게다가 날씨가 푹은하다 보니 바닥이 직~~~직 미끄러버서유 일행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너도 나도 아이젠을 착용 하고서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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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탑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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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청평호도 보이지만 스모그인지 깨스가 띠를 두르고 드리워 있고 너무나 먼 거리에 있어 줌으로 당겨 보지만 기대를 하였던 청평호 쪽빛 물결이 아니라 마치 유명산 아래 산정호수의 물처럼 희뿌연것이 마치 탁주빗 색깔 같은 모습이네요 차라리 저 청평호 물이 탁주라면 달려가 두어 박아지 퍼먹고 갈 수 나 있을텐데... 왜 저런 현상이 있는것일까요? 누가 청평호 속을 뒤 집어 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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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봉 북사면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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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넘어로는 화야산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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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석

 

드디어 일행들이 호명산 정상에 오르니 사방팔방 사통팔달 시야가 확트여 시계만 좋았다면 강원도 일대의 산들도 모두다 보일 정도이네요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날따라 시계가 흐려 희뿌옇게 멀리 보이는데도 정상에 오른 일행들이 조대장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희미하게 보이는 산 이름을 물으면 조대장 거침없이 줄줄이 마치 굴비를 엮어대듯 주문을 외우듯 읊어 대는데 ...

 

화야산 뾰로봉 고동산 용문산 방향 운악산 방향 장락산 할미봉 아갈 바위봉 호명호수뒤 갈매봉 555봉 수리산 운두봉 깃대봉 측령산 서리산 불기산 명지산 영인산 몽가북계 얼마전 한서락님께서 다녀온 개주산 등등 무수히 보이는 산들을 마치 주문 외우듯 소개를 하여 주는데 ... 세상에 저럴 수 가 있을까? 아니 청년시절 S대학을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익히 그가 얼마나 머리가 좋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날 날 한 번 더 놀라게 하네요 그의 우수한 기억력에 대하여서는 이미 신뢰를 하고 있었는데도,

 

그러면서 한 편으론 아무래도 너무나 한 눈에 책읽듯 읽어대는 그의 산 소개 모습에 난 속으로 정말 대단하네 하면서도 혹시 울덜이 산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고 다 아는척하고 수작을 떨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있지요 ㅋㅋㅋ 그러면서 또 장난기 발동 하네요 "꼬끼오" 하는 출신이 아니면 어떻게 저렇게 수 많은 산들에 대한 이름과 지명을 낱낱이 다 이야기 할 수 있는지  의아한 생각이 들어 의심을 해보지만 어디 까지나 심증은 그런데 물증이 없어 더 이상 다그칠 수 가 없네요  ㅋㅋㅋ 정말 대단한 기억력을 지닌 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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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양수발전소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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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장의 산행구간 설명과 해설은 끝없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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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을 오른 기념 사진을 찍어 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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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 평지에 앉아 일행들이 금강산도 시구경 점심 식사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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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우리들은 다시 555봉 수리산 양수댐 전망봉을 향하고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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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급격한 난이도 높은 등로를 오르다 보니 모처럼

나타나는 너덜구간이지만 우릳르은 별다른 힘 들이지 않고 잘들도 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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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눈 덮힌 등로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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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터 고개를 향하여 일행들의 발길은 지속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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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까이 보이는 청평호 하지만 탁류로 인하여 호수의 신비로움을 잃어버린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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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죽 뻗어오른 낙엽송 숲길도 지나며 또 한 차례의 땀을 흘리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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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양수발전소 (기공 :1975년, 준공 : 1980. 12. 18)

 

555봉 수리산을 둘러쌓고 있는 봉우리가 양수댐 발전소 저수지가 되어 주간에 전기를 이용하여 물을 호명산 양수 발전

소에 물을 가두었다가 야간 시간에 물을 열어 그 낙차를 이용한 양주 발전을 생산하여 전력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양수댐 건설당시 순직한 직원들의 명복을 비는 위령탑이 건설되어 있다 이들은 발전하는

한국 사회의 밝은 등불로 승화한것이다 산행을 떠나기전 조사한 사진 자료들을 참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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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댐을 배경으로 여자 산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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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역시 남자 산님들만 호명산 양수발점댐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어 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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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오후 4시 25분 청평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하여 이때부터 이곳 호명산 양수발전댐으로 온 길을 되 돌아 삼거리까지 달려가서 이곳에서 다시 급하게 떨어져 내리는듯한 눈 덮힌 하산로를 따라 마치 산악 훈련을 나선 군인들과 흡사한 모습으로 달리고 또 달려 아래로 아래로 마치 승강기라도 탄듯한 기분으로 급하게 떨어져 내려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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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장왈 : 남자던 여자이던 성별 구분은 하지 않는다 앞으로 30분 이내에 청평역에 도착을 하여야만 4시 25분발 청량리행 열차를 탈 수 가 있다 때문에 누굴 봐주고 안 봐주고 하는 일은 없다 각자 알아서 시간에 마추어 청평역에 도착하기를 바란다는 지상 명령만 뒷 사람들에게 이어지는 전달로 남겨놓고 선두는 아무리 눈 비비고 까 뒤집어 봐도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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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대장의 지상 명령에도 나가 무시기 종군 기자나 된것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디카에 사진을 남기며 일행들과 보조를 마추자니 솔지기 힘은 남들의 배가 드는듯 숨을 헐떡 거리며 찍고는 달려가고 또 뛰고 하지만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 아닌 내 좋아서 내 사서 하는 짓거리니 누굴 원망을 할 수 도 없다 다만 나 혼자 푸념처럼 해 보는말 그래 이 조대장아 너 잘났다 나두 이 넘의 디카만 아니라면 나두 니들 보다 훨 더 빠르게 날으며 산행을 할 것이다 하고 푸념을 하며 나를 위로하며 천둥에 개뛰듯 뛰다 보니 이미 검정색 등산복 바지 가랭이에는 마치 누런 떵이라도 묻은듯 더덕 더덕 덕지 덕지 붙어 일행들로 부터 웃음꺼리가 되었네요

 

으이그 옛말이 그런것 보면 다 맞지 맞아 집구석에서 새는 박아지가 나가서 안 새는 법 없다더니 ... 집구석에서 구박 덩어리로 맞으며 산 다니는 내 인생 밖에 나와서도 웃음꼴로 쑈를 하고 있네요 으이그 오늘 저녁 빨래감은 또 산더미 같네요 으이그 내 팔짜야 네 모습이 너무도 처량하다  길고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피우던 그 시절은 어디로 가고 이 춘 겨울 찬밥 신세란 말인가? 으이그 내 팔짜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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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 흐르듯 조용한 계곡에 마치 해토를 할때처럼 흐르는 작은 폭포들도 걍

놔두고 걸음아 날 살려라 달려 가자니 그넘의 아쉬움이 을매나 밀려 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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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사 미륵불

유일하게 호명산 산행길중 만나는 감로사기 있어 마음은 뛰어 올라가 몇 방 감로사 사진을 디카에 담고 싶지

만 이미 그러다 보면 나만 남을것 같은 불안안 생각에 줌으로 당겨 미륵불만 한 컷 찰칵하곤 또 달려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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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실미도 특수부대가 시가를 행진하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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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수중보를 건너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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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중보만 건너면 청평읍 한적한 도로에 진입을 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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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청평 사람들은 정말 조오컷다 얼마나 소시지가 흔하고 넘처나면 줄줄이 햄 소시

지를 가지고 공사장 물막이를 했을까요? ㅋㅋㅋ 울 손자넘 엄청 좋아하는 소시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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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행들이 5시간 10분이라는 시간동안에 호명산 정상을 돌아 양수 발전소 구간 산행을 마치 군인들 산악 훈련이라도 하는것처럼 이날 호후 4시 25분 출발 청량리행 무궁화 열차를 타기 위하여 뛰며 간신히 시간에 마추어 청평역에 도착을 하였지요 ㅋㅋㅋ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 일행들의 이마에 무럭무럭 김이 나며 송글송글 땀을 흘리는 일행들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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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후 4시 25분 뻥 ~~ 하며 춘천쪽에서 우리들

을 싫고 청량리로 달려갈 무궁화호가 들어 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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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 퓨휴! 이제 안심이다 막 출발하는 열차에 몸을 싫고 군사훈련 방불케 허벌나게 뛰고 달리며 이어진 호명산 산행길을 막을 내리네요 절 있거라 청평아 내 언제 다시 오마 호명산아! 그땐 꼭 널널하게 시간두고 찿아와 두루두루 호명산 너를 다시 만나고 가리라 마침 청평역 코 앞에 한 때 나와 書藝 활동을 함께 하였던 書友의 서예학원이 있지만 코 빼기도 비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는 마음이 너무도 아쉽다

 

다만 청평역사 입구 현판에 휘호된 휘암 이라는 書友의 호와 이름을 만나는것으로 큰 기쁨으로 새기며 달리는 열차속에서 옛날처럼 오징어 땅콩은 아니어도 먼저 달려온 일행들이 준비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다 보니 이미 청량리 역에 도착을 하네요 그리고 나는 이날 만큼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일행들을 남겨두고 먼저 인천행 1호선 전철을 타고 달려 왔지요 아침에 한 도영 할마이의 호랑이같은 말이 무서버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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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 차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

 

  

  

저의 길고 긴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산님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청파 윤도균이 운영하는 카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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