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 2월 19일(토요일)
산행장소 : 호명산(경기 청평 : 632.4m)
산행코스 : 청평역 - 철판다리 - 거북쉼터 - 전망대 - 호명산정상 - 기차봉 -
호명호 - 상천역(5시간 소요)
산행인원 : 아빠 친구분들과 함께
지난1월23일에 아빠와 둘이서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 타고 청평에 도착라여 호명산을 갔었다
처음부터 힘든 계단길과 오르막이 제법 힘들었다
첫번째 쉬는곳에는 거북이가 입에 수도꼭지가 있어 무척 우스웠다
얼어서 물은 나오지 않았고 아빠와 나는 다시 정상을 향하여 걷기 시작했다
조금더 오르막으로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서는 청평댐이 보였다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정상에 도착 하였다
날씨는 흐리고 눈이 올것 같다고 아빠는 말씀하셨다
가져간 음식을 펼치고 컵라면에 아빠가 물을 부어 주셨다 그런데 눈이 막
내리기 시작한다 조금 지니니까 점점 더 많이 온다 매낭카바를 하고 컵라면을
먹기 시작하는데 배낭위로 옷위로 눈이 많이 쌓인다
빨리 먹어야겠다 하시는 아빠 말씀에 컵라면을 뚝딱 해치웠다 아빠는 커피를
한잔 드시고 나는 핫쵸코를 마셨다 너무 따듯한게 좋았다
아빠는 아이젠을 신겨 주시더니 오늘은 눈도오고 흐려서 잘 보이지 않으니
호수는 다음에 보기로 하고 그만 내려가자고 하셨다 아쉽지만 나는 네 하고
대답을 한후에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와서 청평역에서 전철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오늘 아빠가 호명산엘 가신다고 하셔서 따라 가기로 하였다
오늘은 아빠 친구분들도 함께 가신다고 하셨다 사실 나는 아빠와 둘이서 산에
다니는게 제일 좋다 힘들면 쉴 수있고 아빠가 많이 챙겨 주셔서 너무 좋기 때문이다 ㅎㅎㅎ
오늘은 눈도 다 녹아서 거의 없고 먼지만 많다 비지에 먼지가 잔뜩이다
정상에서 김밥이랑 떡이랑 컵라면을 먹고 지남번에 못가본 호수를 보러 능선을걷는데 능선은 힘들지 않고 편하다 호수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호수가 크다
아빠는 다음엔 호수로 올라와서 가평역으로 가자며 친구분들에게 말씀하셨다
내려올 때에는 올레길을 따라 상천역으로 왔다 아주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청평역입니다
다리를 건너시는 아빠를 제가 찍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청평댐입니다
댐을 뒤로하고 기념촬영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뾰루봉과 화야산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뾰루봉의 모습 다음에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호명산 정상에서 아빠와~~~~
능선으로 갑니다
호명호수에 도착 하였습니다
상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게 거북이 샘물 입니다
눈이 조금 내릴때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후 그날의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이렇게 기록해 놓으면 먼 훗날까지도 오늘의 추억이 영원하지요.
아빠와 함께 어린 시절 호명산에 이렇게 올랐는데 하며...
승현산님 안전하게 아빠와 함께 좋은 산행 많이 하시고 또 재미있는 산행기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