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08-09-03(수) 14:35 - 19:40

 

산행 코스 : 청평3리-호명산-장자터-호명호-발전소고개-주발봉-에덴종합운동장-초옥동 (약 13키로)

 

날     씨 : 흐림

 

나 홀로 산행...^^


 

(산행시간)

14:35 청평 팔각정

14:40 청평3리

14:56 라파엘 체육공원

15:25 쉼터

15:49 호명산 정상(10분간 휴식)

15:53 장자터 고개

17:00 호명호(15분간 휴식)

17:56 발전소 고개

18:30 주발봉

19:12 일곡성전

19:40 초옥동 버스정거장

(산행지도 : 팔각정-청평3리-A 호명산-장자터고개-B 호명호-C 주발봉-초옥동)

  

 


 

2주전 수요일 청평 호명산에 가려 다가 조종천 다리가 일부 유실이 되어 못 가고 깃대봉-은두봉 산행을 했었다. 
 

오늘 오후엔 호명산-주발봉을 다시 도전해 보기로 한다. 
 

여느 수요일 오후 처럼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에 가니 1330-2 가평행 버스가 방금 전에 떠나버려 놓쳤다 ㅠㅠㅠ 
 

빛고개에서 시작을 하여 주발봉-호명산 이렇게 하려고 했었는데...

 

좀 더 기다리니 1330번 청평 가는 버스가 오길래 잡아 타고 호명산-주발봉으로 그림을 그려 본다. 
 

조종천 다리가 복구가 되었는지 불확실 하니 오늘은 청평 바로 전 팔각정에서 내려 청평3리에서 능선에 붙기로 버스 안에서 계획을 세워 본다. 
 

팔각정에서 내려 호명산을 바라 보며 청평댐쪽으로 도로를 타고 오분 정도 걸어 가면 음식점 몇이 있는 청평3리가 나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계속 들어 가니 경춘선 기찻길이 좌측으로 만나게 된다.

 

여기서 좀 더 진행하면 민가가 다시 나오는데 좌측으로 능선에 붙은 길이 있어 능선에 붙을 수 있다. 
 

능선에 올라서면 바로 아래로 청평공고가 보이고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야트막한 봉우리를 두 개 넘게 되는데 체육시설이 잘 되어 있는 라파엘 체육공원을 통과하게 된다. 
 

다시 좀 내려갔다가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오대골 하산길이 나오고 좀 지나서 조종천을 건너 청평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호명산을 향하게 된다. 
 

수도꼭지가 설치가 되어 있어 시원한 물을 들이키고 나서 계속 호명산을 향해 긴 오름을 진행을 한다. 
 

청평호가 잘 조망이 되는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에 다시 긴 오름을 진행을 하는데 날이 무덥고 바람도 없어 엄청 땀은 흘러 내린다.

 

낮은 아직 한 여름인 것 같다. 
 

힘들게 호명산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의 조망이 탁 트여 시원하지만 개스가 좀 끼어 있어 아쉽다. 
 

오늘 갈길이 멀기 때문에 정상을 떠나 장자터 고개로 향한다. 
 

호명산 정상에서 장자터 고개까지는 약 3키로 이지만 별로 고도의 오르내림이 없어 어렵지 않은 코스이다.

 

약 한시간 걸려 장자터 고개에 도착하여 약간 오르막 진행을 하여 호명호에 도착을 하여 약 십오분간 쉬면서 간식을 하고. 
 

호명호는 얼마전에 일반에게 개방이 되어 공원처럼 잘 조경을 해 놓은 곳이다. 
 

호반을 따라 산책로도 잘 정비가 되어 있고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멋진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이 되어 있어 기분이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호수를 우측으로 돌아 민족의 등불 비석이 있는 곳에서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다시 기념 조각상이 있고 여기서 좌측도로를 타고 진행을 하면 중계탑이 있는 헬기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발전소 고개 가는 길이 시작이 되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이제 내리막 기조로 간간히 약간 오르막만 있을 뿐 계속 한참을 내려가면 발전소 고개에 도착을 하게 된다. 
 

고개에는 18회 아시아 여자 싸이클 선수권 대회 기념석이 우뚝 서 있다. 
 

고개에서 우측으로 10미터 정도 가서 길 건너 주발봉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십여미터 진행을하면 직진 길과 좌측으로 능선에 붙는 길로 갈라지는데 좌측 길로 접어 들어 능선을 계속 타야 주발봉으로 이어지게 되어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능선에 붙어 계속 꾸준한 오름기조로 계속 길만 따라 진행을 하면 약 한 시간 이내에 주발봉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주발봉은 잡목이 우거져 있고 조망은 삼악산 몽가북계쪽으로만 좀 트여 있을 뿐... 
 

주발봉에서 이제 이정표 대로 빛고개굴쪽으로 하산을 시도를 한다. 
 

북쪽 방향의 내림 기조로 진행을 하다가 야트막한 봉에서 서북쪽으로 꺾으면서 내림기조는 계속 이어진다.

 

나무사이로 일몰이 멋지게 또 눈에 들어 온다. 
 

얼마 안 내려왔는데 좌측으로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서 있고 계속 공사는 진행 중인 곳이 나온다.

 

무슨 리조트 건설현장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일곡성전과 에덴 종합운동장, 꿈의 나라 등의 이름이었다. 무슨 종교 시설에서 리조트를 개발하고 있는 듯 하구나.

 

바로 이 공사장으로 해서 하산을 할까 하다가 빛고개쪽 능선을 더 타고 계속 진행을 하니 좌측으로 공사장쪽으로 내려 가는 잡풀이 무성한 임도가 나와 날도 어두워지고 해서 능선을 버리고 임도로 하산을 하였다.

 

공사장을 지나 도로를 타고 계속 내려 오니 종합운동장, 꿈의 나라라는 입구를 통과하게 되고 호젓한 도로를 계속 타고 내려 오니 에덴이름이 다 붙어 있는 휴게소, 주유소 등이 밀집되어 있는 초옥동 경춘가도를 만나게 되어 오늘의 산행을 마감을 한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가평에서 오는 1330-2번 버스를 다시 타고 서울로 편안하게 오면서 오늘의 즐거운 발걸음을 되돌아 본다.

 

 

(사진들)

(팔각정에서 내려 청평3리를 향하여 걸어가고... 전방에 호명산)

  

(청평3리에서 철길을 만나고... 마침 기차가 와서 모델이 되어 주고)

  

(능선을 진행 하면 만나는 라파엘 체육공원)

  

(쉼터에서 내려다 본 청평댐)

  

(쉼터)

  

(호명산 정상)

  

(청우 불기 연인 명지산쪽)

  

(은두 깃대봉 능선 너무 천마산)

  

(가야 할 호명호쪽)

  

(바로 앞에 있는 불기산 뒤로 명지 화악산 등이 멀리 조망되고... 우측끝이 하산을 한 초옥동)

  

(화야산 뾰루봉)

  

(용문산)

  

(용문산에서 화야산까지)

  

(좌로 부터 장락산, 나산, 폭산, 용문산)

  

(장자터 고개)

  

  

(호명호 전망 쉼터)

  

(호명호)

  

(호명호 호반 산책길의 조경들)

  

  

  

  

  

  

  

  

  

(이 계단을 올라가야 주발봉쪽 등로를 탈 수 있고)

  

(기념 동상)

  

(헬기장같은 넓은 공터 우측으로 주발봉 가는 등로가 있고)

  

(입구 이정표... 발전소고개 1.5키로)

  

(발전소 고개)

  

(주발봉 직전 헬기장)

  

(주발봉 정상)

  

(우측의 삼악산에서 좌측의 몽가북계)

  

  

  

  

  

(공사 중)

  

(어마어마한 시설이 나오는데 위락시설인 듯)

  

(초옥동쪽)

  

  

  

  

(날이 어두워져 능선에서 벗어나 시설쪽으로 하산을 하였고)

  

(종합운동장, 꿈의 동산이라고 쓰여져 있고...)

  

(초옥동 하산 완료... 경춘도로를 만나고)

  

  

아래 사진들은 2008-09-02(화) 직장 동료들과 불암산 야간등산을 하며 찍은 서울 야경 사진 입니다...

  

  

  

  

  

  

  

  

  

  

  

  

  

  

  

  

  

  

  

  

  

  

  

  

  

  

  

  

  

감사합니다...산모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