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4일 화요일 맑음 호명산632.4m(경기도 가평군)
       코스=청평역-호명산-기차봉-장자터고개-호명호수-호명북능선-상천역(10km)
       함께한님=들꽃 산마루 정희 물안개(4명)
       
      호명산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에 우뚝 솟아 오른 632m의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 데서 명명되었다
       
      올 봄 춘설이 내리던날 다녀오곤 다시찾은 호명산....
       청평역에 도착하니 바람이 싸한게 서늘하게 느껴진다.
       물도 건너고 누렇게익은 논두렁길을 따라 호명산 들머리에 도착,산행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름길 숨을 고르며 천천히 올라간다.
       호명산이 처음이라는 우리님들.....
       
      길게 쭉쭉뻗은 나무숲을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봄에 왔을때는 안개속에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전망대에 도착하니 청평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길 양옆으로 들꽃들이 소담스럽게 피어있고.....
       
      산새들과 친구하며 자연속으로 들어간다.
      정상에 도착하니,건너편 산위에 호명호가 보인다.
       아마 산위에 호수를 만든곳은 이곳뿐인것같다.
       정상을지나 능선한자락 도시락을 먹고 커피타임을 가진뒤, 느긋하게 천천히 호명호방향으로 향한다.
       때론 암릉도 지나고 부드러운 능선을 오르내리며 호명호수에 도착하니,
      지난번 왔을때 안개때문에 안보이던 호수가 시원하게 펼처진다.
      호명호에서 상천역까지 길게 이어지는 북능선을 따라 상천역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상봉역에 도착 ,산마루님이 낸 매콤한 쭈꾸미볶음밤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관악산둘레길타고 이어지는 호명산..
      몸은 좀 피곤하지만 머리는 하늘을 날것같이 맑아진다
      내일은 오랫만에 북한산품에 안겨볼것이다.

       

       

       

       

       

       

       

       

       

       

       청평댐

       

       

       

       

       

       정상에서.....

      ,br> 올 3월말 춘설이 내리던날...

       

       

       

       

       

       

       

       호명호를 배경으로....

       

       

       

       

       이렇게 산정상에 있는 호수는 우리나라에 이곳이 유일할것이다.

       

       

       

       

       

       

       호명북능선에서 바라본 호명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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