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달려 산청으로 가는 길,

멀미 피하려 졸다 보니 어느새 해가 떠 오른다.

 

 

합천호 가는 길은 꽃이 만개했고..

 

 

이른바 상춘 산행이렸다..

 

(횡계재)

(진양 기맥의 산군들)

 

(지도)(누르면 확대됨)

 

-07;13~08;00 횡계재.아침 식사후 임도 과수원길 올라간다.
             그냥 임도 따라가면 될것을 마루금 찾다 알바.
-08;28 삼거리 고개.남평 민씨 제단비.
-08;36 정덕재.
-08;52~09;05 452.5봉. 삼각점 없다.
-09;10 산성 안부.좌측 오동골과 우측 조정지 댐으로 길이 넘나든다.
-09;15 459봉
-09;20 안부 삼거리.좌측에서 정규등로 올라온다.
-09;23~30 의룡산(481m). 북쪽 능선길은 용문정 주차장 하산로.
-10;02 임도 고개. 남쪽 오동골과 북쪽 용문교를 잇는 임도.
-10;21~28 삼거리(491.7봉).북쪽 평학동 갈림길.
-10;42 바위 굴
-10;46~11;13 악견산 정상(634m).
-11;18 삼거리.우측 상천리쪽 하산로. 전망바위.
-11;59 포장 도로
-12;02~54 음식점.점심 식사후 개천건너 차도로 이동.
-13;09 대원사 입구.
       대원사 지나 가면 '금성산 정상'이정표가 나오고
       너덜바위 와 철계단을 지나가 '정상'이란 이정표에서 올라가면
       바위에 이름 낙서를 한 조망바위이다.
-13;50 너럭 바위 둔덕.
-14;01~~23 금성산 정상(608m).좌측 장단 하산로 갈라진다.
-14;36~46 안부 사거리.좌측 장단쪽 길은 흐리고 우측 율정쪽 길은 넓다.
          무심코 넓은 길로 내려가다 빽하여 올라와 가파른 길을 내려간다.
-14;50 안부 삼거리. 좌측 장단쪽 하산로.
-15;35~45 1026번 도로.
          다리를 건너가면 '허굴산 등산로 3코스 입구'란 팻말이 나온다.
-15;50 안동 권씨 묘지터.
       묘치터에서 한번 올려 치면 통돌로 된 암릉이 나오고 '주먹바위'가 나온다.
       암릉을 올라가 바위 구멍을 통과하고 암릉 우측으로 가
       밧줄을 잡고 사면을 트래버스하여 올라가면 바위 둔덕 공터가 나온다.
-16;11 공터 둔덕.
-16;22 513봉.
-16;43~48 664봉. 용바위.
-16;50 둔덕 삼거리.좌측 청강사 하산로.
-16;56~17;26 허굴산(681.8m)
-17;28 능선 삼거리.직진하는 길은 성터지나 허굴산 농자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북쪽 길은 샘터 지나 청강사 쪽 하산로와 만난다. 북쪽으로.
-17;34 전망바위.
-18;00 수도암
-18;20 1026 도로. 장단리 버스 정거장.

 

횡계재에 자릴 잡고 아침을 해결 한 다음

가야할, 대병의 악산들을 하나 하나 상면하며 의룡산으로 향한다.

 

(과수원길을 따라 올라간다.)

 

(악견산)

(허굴산)

(좌측 금성산과 그 뒤 황매산)

 

 

포장도로를 벗어나 능선을 넘으니 도로 고개가 나오는데

넓은 길로  가다보니 마루금 좌측의 지능선으로 잘못 들어왔다.  

그냥 포장도로만 따라가면 될 것을..ㅉㅉ 초장부터 알바를 하고 빽.

 

(452.5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도로)

 

 

우측 부흥골과 좌측 오동골을 잇는 삼거리 고개에서 능선을 올라가면

 

(남평 문씨 묘지터가 나오고)

(왼쪽 우람한 악견산 아래  오동곡과 소류지가 보인다.)

(능선엔 킬문님 리본이 나오고..)

 

(정덕재)

 

 

 

정덕재부터는 사면에 길이 없다.

소나무, 바위 그리고 수북한 솔갈비로 치장한 가파른 사면을 무대뽀로 올려친다. 

능선에 도달하여 우측으로 올라가면 전망바위와 452.5봉이다.

삼각점은 찾아봐도 안나온다.

 

(전망대)

(가운데 의룡산의 좌측으로 악견산이 보이고)(누르면 확대됨)

(악견산 좌측으로 금성산/황매산,  허굴산이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대)

(의룡산 우측 아래엔 조정지 댐이 보이고 그뒤로)(누르면 확대됨) 

(소룡산 519.7)

(1= 비름재 418.1,2=논덕산,3=인덕산 647.0)

(두무산은 안개로 흐릿하다.)

 

막걸리 한잔씩 마신다음 의룡산으로 향한다.

 

(돌 성벽 안부)

 

(돌아다본 452.5봉)

 

459봉을 지나가면 좌측에서 정규 등로가 올라와 정상으로 향한다.

 

 

(악견산 우측으로)(누르면 확대됨)

(1=월여산이 흐리게 보이고 그우측 2= 감악산은 육안으로만 겨우 보였다.)

(겹쳐보이는 1=소룡산과 2=강덕산)

(악견산 좌측으론 가야할 허굴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누르면 확대됨)

(들머리 황계재 방향) 

(악견산 가는 능선의 암릉)

 

북쪽으로 지능선과 길이 갈라지는데 용문정 주차장 하산 길이다.

암릉이 멋지다.

 

(북쪽 지능선의 멋진 암릉과 암봉)

 

온길로 되돌아가 정규 등로를 따라 악견산으로 향한다.

 

(악견산과 암릉)

(능선의 선 바위)

(진달래길..)

 

 

임도 고개부터는 거의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이다.

올라가다 뒤돌아 보니 착시효과인지  

의룡산(481m)보다 뒷쪽의 452.4봉이 더 높아보인다.

 

(의룡산과 452.5봉)

 

먼데서 보면 커다란 돌덩어리처럼 보이는 악견산인데 막상  오르막 길은 흙길이다.

흙길은 차츰 가팔라지며 평학동 갈림 삼거리인 491.7봉까지 이어진다.

 

 

(491.7봉)

 

 

491.7봉에서 바위사이로 밧줄을 잡고 올라가니

둔덕부터 다시 흙길이 잠시 나오고 이내 바위지대이다.

 

 

바위 지대는 집체 만한 바위들로 이루어 졌는데 

우선 바위 굴과 틈을 통과 한다.

 

(바위굴과)

(바위틈을 지나서)

 

커다란 바위 사이로 이리저리 가면 조그만 공간에 평편한 바위가 나오고

그위에 정상석이 올려져 있다.  바위 한편에는 악견산 안내판이 서있다.

 

(임진왜란 때 왜적들이 의병들이 모여 있는 악견산을 포위한 채 장기전을 꾀했는데
곽재우 장군이 의병들을 시켜 맞은편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악견산과 줄로 잇고
그 줄에다 붉은 옷을 입힌 허수아비를 띄워 달밤에 당겼더니
왜적들이 하늘에서 신상이 내려와 다니는 것으로 보고 겁을 먹고 도망갔다는 설명)

 

 

정상비를 지나가면 소나무와 바위 사이의 공터가 나온다.

유람 나온 산행이니 급할 것도 없고..앉아서 배 터지도록 막걸리를 마시고 출발.

 

 

수직 절벽위 산성벽을 밟고 내려가면 좌우로 길이 갈라진다.

가운데 바위로 올라가 전망을 구경한 다음 암능 좌측 밑둥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으로 내려간 정규 등로가 나온다.

 

(서쪽 전망.금성산 우측 뒤 황매산이 보이고)(누르면 확대됨)

(합천댐 뒤로는 월여산 이보인다.)

 

 

(돌아다본 전망대 암릉, 자세히 보면)

(x 바위가 보인다.)

 

(다시 성벽을 지나)

(철계단을 내려간다.)

 

 

 

 

(전망바위)

(금성산)

(임란 창의 기념관과 합천 댐)

 

(도로 따라 내려가 식당으로)

 

 

식당에서 공기밥과 병맥주를 사니 평상을 내어준다. 

우아하게 평상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개울을 건너 차도를 따라 대원사로 향한다.

 

(대원사와 금성산 암릉)

(돌아다본 악견산)

 

(바위 너덜지대를 지나 올라가)

(철계단을 올라가면)

(조망바위가 나온다)

(바위 낙서)

 

다시 올라가면 너럭 바위 둔덕이다. 동쪽 전망이 시원하다.

(동쪽 전망.악견산 우측에 의룡산이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너럭바위)

 

 

다시 철 계단을 올라가면 삼거리 공터에  정상비가 나온다.

이정표에 의하면 왼쪽 길은 장단리 하산하는 길이다.

정상비 오른쪽 뒤에 있는 바위로 올라가면 산불 감시 초소와 전망바위가 나온다.

 

(봉화대가 있던데라 봉화산이라고도 불리고 서쪽 수백척 벼랑위에는 넓은 반석이 있어 이를 금반현화라 한다는 내용) 

 

(북쪽 악견산과 합천호)(누르면 확대됨)

(남서쪽 황매산과 남쪽 허굴산)(누르면 확대됨)

(허굴산에서 북동쪽 의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누르면 확대됨)

(횡계재)

 

(여기가 금반 현화?-비단 소반에 꽃을 단것 같다는 뜻)

 

다시 정상석으로 돌아와 남쪽으로 향한다.

 

 

 

(돌아다본 정상)

 

(이렇게 돌아가면)

(가야할 높은정쪽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렇게 내려와)

(이렇게 돌아가면 안부 삼거리이다.)

 

안부 삼거리에서 오른쪽 뚜렷한 정규 등로(율정리 하산로)를 따라가 알바를 하다 빽,

올라와 직진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가운데 봉우리가 489봉) 

(돌아다본 금성산)

 

좌측 쌍암리로 기이 갈라지는 안부 삼거리를 지나면

암릉을 좌측,우측으로 돌아간다.

 

(바위 구멍)

(암릉)

 

아마도 489봉 근처 암릉을 그렇게 옆으로 돌아 내려오면

돌무덤이 나오고 평범한 흙능선을 내려가면 1026번 도로가 나온다.

 

 

(1026번 도로에서 바라본 허굴산 들머리-트럭 왼쪽이다.)

 

술 기운이 많이 올라오고 슬슬 돌 밟기도 지겨워진다.

잠시 쉬며 기운을 차리고 마지막 악산을 향하여 출발.

 

(들머리 왼쪽 뒤로 보이는 허굴산)

 

(안동 권씨 묘역에서 돌아다본 금성산)

 

 

한번 올려치면 바위 능선에 주먹처럼 생긴 바위가 나온다.

 

 

(돌 하나로 된 암릉을 올라가..)

(돌 구멍을 통과..)

 

밧줄을 잡고 암릉밑 사면을 트래버스하여 올라가면

바위 둔덕 공터가 나온다.

 

(공터 둔덕에서 본 664봉)

 

(513봉)

(아직도 멀어보이는 664봉)

 

(514봉을 지나선 흙길이 잠시 나오고)

(암릉 밑둥의 텐트 흔적)

 

(암릉 밑둥부턴 다시 갈지자로 바위를 올라가)

(바위 사이를 지나고, 옆으로 돌아)

(밧줄 잠고 올라가면 드디어 664봉이다.)

 

(664봉의 정상비-뒷쪽 봉우리가 정상이다.)

(북쪽 전망.513봉-금성산-악견산-의룡산)(누르면 확대됨)

 

북쪽 대병의 3 악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에는 용을 써야 올라간다는 용바위가 있다.

 

(용바위)

 

(암릉 좌측으로 밧줄 잡고 돌아 올라가니)

(드디어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둔덕 부터는 흙길인데 좌측 청강사 하산로가 갈라진 다음 

산불 초소가 나오고, 그뒤  바위 위에 정상비가 서있다.  

 

 

올라오느라 땀과 술 기운을 다 뺐으니  다시 보충한다.

남은 막걸리와 소주를 동내고  출발 ..

이내 갈라지는 좌측 지능선으로 하산하면 다시 전망바위가 나온다.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바위에서서 황계재부터 그뒤 452.5봉-의룡산-악견산-금성산-469봉..

오늘 지나온 발흔적을 마지막으로 휘 둘러보고 내려간다.

 

(높은산님과 산자고님)

 

급경사 길을 내려가면 과수원이 나오고

비산비야의 마루금을 따라 황계재로 향하는 높은산님과 갈라져

시멘트 도로을 따라 장단리 1026도로로 나가  일행들 차를 기다린다. 

 

 

(장단리 국도)

 

(이삼식당의 맛진 김치찌게)

 

 

2011.04.11 일요일.

광인, 유사장, 캐이, 바람부리, 전배균, 정대장, 인왕산, 이사벨라, 높은산 님과

차를 가지고 다녀옴,

차량 운전해주신 캐이님과 정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